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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6) 화석정 ~ 율곡습지공원(2017년 2월 26일) 본문

2017년 平和누리길/파주 4개코스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6) 화석정 ~ 율곡습지공원(2017년 2월 26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7. 3. 1. 16:08


위 언덕에 보이는 곳이 화석정이다,

이제 화석정을 나가서 율곡 습지공원으로 간다,

화석정 아랫 마을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장산양수장이 있다,

빗물등 침수된 물을 내 보내는 폄프장도 필요하지만 이렇게 필요한 물을 퍼와서 사용해야 하는

양수장도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시설이다, 단지 우리가 느끼지도 못하고 살아갈뿐, ~

장산 양수장에서 퍼온 물을 흘러 내려 보내는 물길 위 다리를 지나간다,



도로아래 로 율곡습지공원으로 들어간다,

직진으로 가는 길은 율곡탐방로 라 이름 붙인 길이다, 


도로 아래에 차가 다닐수 있는 일명 토끼 굴을 나가면


율곡 습지공원이다, 율곡습지공원은 버려져 있던 습지를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개발한 생태공원으로 봄이면 유채꽃이 피고, 가을이면 코스모스가 피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 탄생한 곳이다.

이곳에서 이어지는 평화누리길 9코스에 대한 공식안내도

달라진 것은 지난번에는 두지리 황포돗배선착장이 종점이였었는데 이번에는 장남교로 이동한 점이다,


철책에 붙여서 율곡 탐방로 라는 생소한 이름의 안내판도 있다, 평화누리길만이 아니라

우리가 화석정에서 이곳까지 온 길은 율곡탐방로 의 팔세마음길 이고 이곳 철책이있는 임진강변길은

십만양병길(강변산책로코스)이라 안내되여 있다, 팔세마음길, 십만양병길, ~

철책 사이 들여다 보이는 임진강,

임진강 제방을따라 이어지는길은 십만양병길이다,

리는 제방길을 따라 가지않고 습지공원으로 들어 간다, 평화누리길은 습지공원으로

연결되여 있기 때문이다, 십만양병길 이나 습지공원길 모두 만나게 되지만,

임진강 인근 평야에 조성된 율곡습지공원은 고향의 정겨운 시골풍경을 떠오르게 조성했다.

넓은 꽃밭과 습지에 피어있는 연꽃 군락지, 억새, 옛 농기구가 있는 초가집, 높이 솟아 있는 솟대들,

삐뚤빼뚤 재미난 모양의 장승, 물레방아 등이 정감을 자아내도록 꾸며저 있다,

무었인가 볼거를 만들어야 관광객이 몰린다,

코스모스가 피는 들녁은 기본이지만 2015년에 왓을때 보다는 많은 시설들을 더 준비한게 보인다,

더욱이 이곳은 연꽃 군락지에서 시원하게 물을 뿜어내는 분수가 인상적이고,

초가 원두막, 그네 등 곳곳에 쉼터가 있어 쉬어가기 좋다. 매년 열리는 백만 송이에 이르는

코스모스 축제는 파주를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 하기도 한 곳이다.

또한 이곳은 평화누리길 8코스 종점이자 9코스의 시작 지점이다,

코스 구간을 알려주는 조형물이 기울어저 위태로워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평화누리길 9코스의 인증 스템프를 이곳에서 찍었다,

평화누리길은 12개 코스로 나누어저 있어니 이제 여기서부터 남은 코스는 4개 구간이다, 

그러나 남은 코스들은 여태까지 온 길보다  구간거리도 더 멀고 오가는 교통여건도 더 많이 불편한건 사실이다,

그래서 조금 더 어려울수는 있어나 누구나 다 시작만 하면 한번도 가보지 않은 DMZ 지역의 자연을 즐기며

걸을수 있는길, 가슴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걷는 아름다운 길을 언제든 완주할수 있을 것이다,

위에 언급한 내용은 내가 2015년 1차 평화누리길 완주시 이길을 걸어면서 느낀것을

내주관으로 말한 것 뿐이며, 사는 지역이나 개인의 여건에 따라 의견은 모두 다를수 있다, 참고만 하시길 ~

2015년에는 없었든것 같은 산책로 시설물 들,

저곳에 심어놓은 나무들이 자라서 울창한 숲이되면 이곳은 또 다른 세상으로 바뀔것 같다,


전에 없든 관광안내소와 화장실 그리고 파주시 관광안내지도 판도 설치해 놓았다,

이 만하면 더 이상 돈들여서 시설을 해야할 필요가 없겠다,

길은 이제 9코스의 종점인 장남교로 이어진다, 그러나 오늘은 이곳에서 마처야 한다,



공원으로 들어가는 조형물 무슨 형상인지는 잘 모르겠어나 지나친 투자도

과유불급(過猶不及)이 아닐까,


율곡습지공원 입구, 율곡 1리 버스 정류장

이곳에서 문산역 까지 92번 버스를타고 간다, 다음번에는 다시 이곳으로 오면 되니까,


낙하IC에서 GPS 가동을 한게 아니라 파주 제 2공설운동장에서 시작을 해서 약 2,5 km 정도가 누락 되였다,

누락된 거리를 감안하면 오늘의 거리는 약 24km 정도고,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가 더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