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길 9코스 율곡길(6) 초원마을회관~솔농원캠핑장,(2017년 3월 12일)

초원마을회관 근처 주택은 몇채있어나 사람은 보이지않고 길 옆에 있는 강아지 두마리만 보인다,

강아지 배웅을 받어며 농로를 따라 걷는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남은거리가 어느 정도라고 표시된 이정표다,

오늘은 그렇다는 이야기다,

따로가야하는 길도 없어니 그저 걷고 걷고 또 걷는다,

멀리서 보기에도 엄청 큰 비닐 하우스

가까이 다가가니 비닐하우스 안에서 재배하는 배농원이다,

길은 배농원 하우스 앞으로 연결되고

하우스 뒤로 보이는 37번 국도가 보인다,

워낙 북쪽이라 그런가, 지나 다니는 차도 보이지 않는다,

37번 국도 아래로 국도를 따라간다,

오지 이기도 하지만 아무도 없는 길을 걷다보니 이곳에서는 지나가는 사람들 흔적마저 그림이 된다,

길은 점점 더 오늘의 종점으로 가까워 지고 ~

앞에 보이는 두 갈래길에서 오른쪽으로 가라고 이정표가 알려준다,

그리고 불과 10여m 정도 거리에서 좌측으로 37번 국도로 올라간다,

길이 왜 이리로 연결이 되였는지 사유야 알길이 없지만 고속으로 질주하는 차들을 보니 조금은 위험하다

위험해도 짧은 구간이라 그나마 다행이다, 금방 솔농원으로 들어간다,

분명히 2년전에는 조금전 두갈래 길에서 좌측이 아니라 직진으로

이곳으로 들어왔는데 길을 막아 놓은것을 보니 이 곳이 사유지라서 지주의 동의를 구하지 못한것 같다,

이곳은 자장리에 있는 솔농원캠핑장이다, 그러나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