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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평화누리길 9코스 율곡길(7) 솔농원캠핑장,~두지나루황포돗배(2017년 3월 12일) 본문

2017년 平和누리길/파주 4개코스

평화누리길 9코스 율곡길(7) 솔농원캠핑장,~두지나루황포돗배(2017년 3월 12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7. 3. 16. 08:15


솔농원을 지나 언덕길을 따라가면 평화누리길 리본으로 장식한 말목이 있다,

그냥 나무기둥 2개 세우고 가지를 만들어 리본을 많이 걸어놓은게 전부이지만 이곳에서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작품?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평화누리길의 의미가 특별한 건 두말할 필요도 없겟지만 이 길이 아니였어면 평생 이곳으로 올수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그런 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리본 하나만 봐도 반가운데 하물며 몇백개의 리본이 걸려 있다니, ~



임진강이 보인다, 저곳이 두지나루다,


황포돗배 관광지다,

2년전에는 이정표가 서 있는 이곳이 평화누리길 9코스가 끝나는 종점이였다,

이곳에서 9코스가 끝나고 10코스로 가는 스템프 인증을 했었는데 2,1km나 떨어진 곳으로 이전했다는 안내가 붙어 있다,


이제 임진강 두지나루 황포돗배는 운행하지않는다,

그래서 강에 띄워저 있어야할 돗배는 이렇게 육지로 올라왔다, 늘어나는 적자를 감당하지못한 부득이한 조치 다니 안타깝다,


이제 더이상 돗배는 다니지 않지만 그래도 나루로 내려가 본다,

임진강 두지나루 표지석만 쓸쓸히 서있다, 이곳에 다시 돗배가 뜰날은 언제 일까?

두지나루에서 함께한 11명의 일행중 9명이 오늘 우리들역사를 남긴다,

사진에 없는 사람들은 꼭 이럴때는 빠지는 딴짓거리 선수들 ~ ㅋㅋ 율곡습지공원에서 이곳까지는 약 16km 정도다,

뒤에 보이는 다리가 임진강을 경계로 파주시와 연천군이 나누어 지는 장남교다,

황포돗배가 신나게 다닐 다음날을 기대하며 두지나루를 나간다,

파주에 오면 꼭 들려봐야할 파주지역 관광지 소개도 있고 ~

짧지만 긴 여운을 남기고 우리는 황포돗배 두지나루를 떠난다,




두지 삼거리 이정표가 보인다, 가야하는 길이다,

그러나 오늘은 일단 이곳 두지사거리 매운탕 촌에서 잠시 머물다 가야 겠다,


임진강 매운탕하면 떠오르는 곳이 두지리 매운탕이라니 머물다 가는게 정상이 아닐까 싶어서

매운탕집 마당에는 간이 노점도 있고,


매운탕 값은 1인당 15,000 원 정도다,

민물고기 매운탕 맜이야 매운탕이라는 이름 만으로도 족하니 그렇다고 치드라도

일요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30분정도 기다렸다가 겨우 자릴잡고 들어 갔는데 손님이 많은 탓일까?

맜은 두번째로 치고 손님 대하는 모습은 영 아니다, 이래서야 ~

두지리에서 택시로 적성터미널로 이동했다, 다음번에도 이곳에서 택시로 두지리로 가야한다,..


약 17km의 거리를 5시간 30분이나 걸렸다, 다음 10코스는 약23km 정도를 걸어야 하는데

끝지점 숭의전지에서 동두천 중앙역으로 가는 버스가 오후 5시에 있어니 그 시간까지 맞추어서 갈수 있을려는지?

2년전에도 무척이나 부지런을 떨어야 했든 기억이 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