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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望京公園 (DA WANG JING PARK)과 저녁 식사(2018년 1월 20일) 본문

해외 旅行/중국북경여행

大望京公園 (DA WANG JING PARK)과 저녁 식사(2018년 1월 20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3. 5. 13:00


아번 북경 여행에서 둥지를 틀었든 곳 옆에 있는 왕징 WANG JING (망경, 望京)공원을 찾았다,

공원이름은 大望京公園 (DA WANG JING PARK)이다,

이곳은 앞으로 이 지역이 중심상업지구로 자리잡게 되면

이 정도의 휴식공간은 있어야 할것 같은 곳이라 미리 만든것 같은 느낌이였는데

아직은 지역주민들이 산책하는 정도로 이용되고 있었다,

아직은 다소  외진 곳 처름

보이기는 하지만 첫눈에 보기에는 깨끗하다는 것과

공원 규모가 크고 시설도 공원으로서는 완벽하게 꾸며 놓은게 보인다,


화장실은 기본이고

산책로 와

길게 이어진 하천까지

공원으로서는 갖추어야 할 모든 것을 잘 꾸며 놓은듯 했다,

나무 한그루를 심어놓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나무를 해충으로 부터 보호하는 사전 조치까지 해놓은 것을 보면

이 사람들 대충만들어 놓은게 아니라 정성을 다한듯 싶다,

문제는 돈일것 같은데

이렇게 큰 공원을 조성하면서 들어간 비용은 당국이 한게 아니라

왕징(望京, 망경) 신도시에 들어와서 자리 잡는 기업체에서 투자한 것 같았다, 

곳곳에 그런 흔적이 보이기 때문이다,

왕징(望京)SOHO는 물론이고,

 POSCO도, 알리바바도, 녹지집단 도

수십개의 대 기업들이 하나같이 협조를 했다면

공원하나 정도야 별것도 아닐테니

나는 포스코 와는 전혀 인연이 없는 사람이다,

이름은 귀 아프게 들었지만 사실 어디에 있는지도 관심이 없다,

그런데 이곳에서 보는 포스코는 그냥 반갑다,

이 큰 빌딩들 가운데있는 동네 작은 식당에 왔다,

이곳에서도 주문은 식탁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스캔해서 핸드폰에 뜨는 메뉴를 누르고

대금 결제를 하면 주문이 된다, 결제는 QR코드를 스캔해 위챗페이(웨이신즈푸)나 알리페이(즈푸바오)

앱으로 하면 된다, 작은 식당에서는 신용카드는 받지도 않는다,  

중국에서 모바일 결제를 안 받는 노점상을 찾기가 힘들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디지털 차이나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5억명 이상의 중국인이 모바일페이를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중국 아이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중국내 모바일페이 거래액은

55조 위안(약 9,390조원)에 달한다고 했다, 

반면 우리 모바일페이 시장은 초라하다 못해 그런 기능이 있는지 아는 국민도 별로없다.

 작년 국내시장 모바일페이 결제액은 15조원으로 추정된다고 하지만 중국의  626 분의 1 이다.

중국에서는 모바일페이가 이미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 하루 종일 현금 한잎쓰지 않고 모바일페이 만으로

살 수 있는곳이 중국이다, 무었때문인지는 모르지만 꽁꽁 묶어놓은 각종규제로 인해 첨단산업이

발전을 할수없다면 조선말 대원군의 쇄국정책과 다를게 무었인가?

여행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현지식으로 먹거리를 해결해야 겠다고

스스로 약속을 했는데 이제 오늘이 마지막 날이고 저녁도 현지식이면 그 약속을 지키는게 된다,

파뿌리를 잘게 썰어서 고기와 함께 뽁은 것과 밥,

불린 콩 삶은것

닭고기 살을 발라 뽁은 요리

가지와 양파 줄기를 소재로해서 만든 요리

이름은 모르지만 오늘 메뉴중 메인 요리인

닭고기와 감자, 당근 등으로 압력솥에 찜을 해 나온 요리로 마지막날 저녁을 한다,

내일 새벽에는 공항으로 간다,

이제는 보따리를 싸야 하는 시간이다,

내일저녁이면 내집 식탁에서 김치지게를 먹을수 있겠지만

아마 곧 이곳의 음식이 그리워 질것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