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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중국 북경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2018년 1월 21일) 본문

해외 旅行/중국북경여행

중국 북경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2018년 1월 21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3. 6. 06:00

2018년 1월 21일 이제는 서울로 돌아가야한다,

여기는 북경공항 아시아나 출국 수속 카운터다, 손가방과

카메라 가방만 남기고 모두 수화물로 보낸다,

그리고 나서

공항으로 들어간다,

1층 출국장으로 가는 전동차

타러 가는길

전동차 타는 곳에 08시 30분에

도착 했어니 비행기 탑승 시간은 넉넉하다,

전동차를 타고 ~ 가서

국내선 출발은 D 01 ~ D 58 게이트 까지고

국제선 출발은 E 01 ~ E 62 게이트 까지라는 안내판을 따라간다,

출국장에 도착해서 앞에 보이는 붉은 전광판이 보이는 곳에서

조금 까다로운? 검색을 받은후 출국 신고를 하고 공항 대기실로 들어간다,

중국 제1의 공항인 북경공항 검색대에서 검색을 통과히고 들어가는 방식은 70년대 우리

검색대방식 수준이였다, 손으로 일일이 허리띠를 뒤집어보는 그런 방식으로

 검색을 하다보니 우리 공항 검색은 상당히 선진국 수준이다,

검색대를 나오면 바로 면세점이다,

면세점이 즐비한 출국장

맞은편에 우리가 들어온 검색대 통과 지점이 있는게 보인다, 

 가야할 항공편은 아시아나 OZ3365으로

아직도 1시간 30분 정도는 기다려야 하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니

뭐 딱히 살건 없지만 면세점 구경도 하고

어슬렁 거리면서 돌아보니 볼 거리도 많다,

물론 살 거리도 많았다,

사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아름답게 잘 만들어 놓은

이런 곳에서도 잠시 시간을 보내고

작은 인공호수에 핀 난도 보고

커피도 한잔하면서 마냥 여유를 부리다가

제일 끝에 있는 E15 게이트로 간다,

E15 게이트다,

이제 이곳에서 아시아나를 타고 서울로 돌아간다,

15번 게이트 앞에 앉아서 그간 중국에서 보고 느꼇든 점들을 잠시 생각해 본다,

우리는 중국 북경하면 미세먼지로 앞이 안보이는 공기를 연상하든 도시다, 그러나 짧지만은 않았든
이번여행 기간동안 베이징의 하늘은 깨끗했고 맑았다,

    또 하나는 도시 곳곳에 쫙 깔린 테슬라 전기차 충전기였다. 이런 정책은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미세먼지를 줄이고 청정환경을 위해 미래를보고
추진하는 이런 투자는 돈이 아깝지않을 것 같다, 미세먼지가 심한날 서울시에서는 무료버스를 운행한다는데
하루에 약 50억원 정도가 들어간다고 들었다, 그러나 이렇게 꽁자 버스를 태워주는 
돈은 그냥 버리는 돈이다,

이렇게 버리는 일 50억원의 큰 돈으로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다면
하루에 1000대(대당500만원,가정)는 설치할수 있다, 이렇게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하다가 보면
언제인가는 도로 전체에 전기차 인프라를 구축할수 잇을것 같은데 이렇게 되면 전기차 운행은 하지 말라고해도
스스로 하게될 것이다, 말만 요란한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되는 선심 행책은 이제 그만 하자, 
선심행정으로 버리는 그 돈은 국민의 피같은 돈이니 ~

또 한가지 느끼고 돌아가는점은 일반서민들 생활속에 이미 깊숙히 자리 잡고있는

모바일 결제로 돌아가는 상거래시스템이였다, 특히 식당에서는 탁자마다 바코드가 붙어있었고

바코드로 주문을 하고 모바일로 결제를 한다, 백화점이나 수퍼 택시, 동네식당 포장마차 심지여 길가에

수백대씩이나 있는 자전거도 만찮가지 였다, 이번 북경 여행에서는 현금 사용은

거의 안 했든 것같다, 그리고 신용카드 를 사용하는 것도 낮선 문화였다,

이런 저런 쓰잘데기 없는 생각을 하다보니 아시아나 비행기가 들어왔다,
이제 서울로 돌아가는 출발하는 비행기가 서서히 움직인다, 끝으로 창가에 비치는 북경공항을 본다,

순식간에 비행기가 하늘로 솟아 오른다,

이곳은 북경공항이다,

기내식과 함께 손오공이라는 영화, 한편도 아닌 3/2 정도를 보았더니 서울이다,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 서울, 미세먼지로 북한산 위 하늘이 보이지 않는다, 금방 맑고 푸른 하늘을

보고 왔는데 이제는 서울이 이런 도시다,

북경공항과 다른점은 이곳이 내집이 있는 도시라는 것이다,

이제 집으로 돌아왔다,

보이는 모든게 반갑다,

아파트도 학교도, 산도, 한강도, 도로도, 모두가 다, 낮익은 내 동네다,~

김포공항 대한항공 청사와

주차장과 활주로

아시아나 청사에

아시아나 비행기까지,

여기가 이곳이 내집이 있는 서울이 맞구나, 하는 안도의 기분은 뭘까?

공항에서 집으로 가는 택시를탓다, 짊을실은후 출발하면서 어디로 가느냐고 묻길래 목동이라 했더니 

손님이 없어 오래기다렷는데 이게 뭐냐는 식으로 투덜댄다, 가까운 거리라서 택시요금이 얼마 안나온다는 말로 들린다,

이게 무슨말인가, 더욱이 가관인것은 요금이 9천원정도 나왔는데 운전석에서 드렇크문만 열어주고 거스럼돈도 안주고 그냥 가버린다,

물론 거스럼돈을 받을생각은 처음무터 안했지만 손님이 팁으로 주는 것과 안거슬러주고 그냥 챙기는 것은 다른 이야기다,

불친절의 대표 택시기사를 만난 귀국길 내가 다 부끄럽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아직 이런 사람들과 함께 살아간다,

우리사회가 돌아가는 시스템은 세계최고 수준이지만 우리 의식은 아직도 먼 세상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