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연세대학교의 2019년 가을(10월 19일) 본문
연세대학교로 정문으로 들어 가는 백양로,
정문 왼쪽에는 공학원이 있다,
공학관 맞은편 100주년기념관도 보인다, 백양로를 따라 걷는다
백양로는 연세대학교 내 수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캠퍼스내의 상징과도 같은 길이다.
백양로 명칭은 1930년대에 농과의 실험을 위해 도로의 양 측면에 백양목(白楊木)을 심은 데서 유래한다.
그러나 1960년 4월에 나무의 수명이 다하여 베어버리고 지금의 은행나무로 대체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를 통해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도록,
공사를 해서 백양로 지하 공간을 활용하여 쾌적한 환경 및 보행자 중심의 캠퍼스를 조성했다.
한편 추진 과정에서 지하 공간의 상업적 이용 방안을 놓고
학교 내외에서 논란이 일기도 하였지만 2015년에 백양로 지하화가 완공되어 주차장과 편의시설이 함께한다,
주일에는 제일 성업중인 기념품점을 겸하는, 서점이다,
연세대 캠퍼스에는 고풍스런 옛 건물이 참 많다.
백양로 끝자락에는 언더우드관, 아펜젤러관, 스팀슨관 세 개의 사적이 모여있다.
가을날 담쟁이가 무성하니 옛 캠퍼스를 걷는 낭만이 고스란하다
백양로 끝에서 언더우드관으로 올라가는 계단
3단의 계단으로 설치 되여 잇어며 2단계단 중앙에는 이런 글씨가 새겨저 있다,
언더우드 관 앞으로 올라 돌아다 보는 백양로,
언더우드관 앞
연세대 본관 앞에 위치한 연희전문 설립자인 언더우드 박사의 동상이 있다.
1928년 처음 세워져 두 차례나 파손당한 뒤 1955년 제작된 세 번째 동상이다, 연세대 캠퍼스 백양로를 따라
끝까지 가면두 팔을 활짝 벌린 노신사 동상이 방문객을 맞는다. 이 동상의 주인공이 연희전문(연세대의 전신)의
설립자인 고(故)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박사로. 한국 이름은 원두우(元杜尤) 박사다.
1885년 선교사로 조선에 온 뒤 한국 최초의 서양식 의료기관인 광혜원에서
물리화학을 가르치고 기독청년회(YMCA)를 조직하는 등 근대기 의학교육에 공헌한 인물이다.
이 동상이 처음 설립된 건 1928년. 박사의 서거 10주년이 되던 1926년 당시 연희전문 교수였던 유억겸 등을
비롯한 60여명이 박사를 추모하기 위해 동상 설립을 추진했어며.
박사는 1916년 미국 애틀랜타에서 타계했다.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관(Underwood Hall)은 사적 제276호(1981.09.25 지정)다
언더우드관은 이 학교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에서 스팀슨관에 이어 지어진 교사로서 학관 (學館)이라 불러왔다.
연세대학교가 위치한 연희동은 이곳에 정종이 태종에게 양위한 후 살았던 연희궁이 있었는데 연희궁의
위치는 지금의 연세대 자리에서 연희 입체교차로가 있던 부근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세대학교 캠퍼스를 마련한 초창기에 지어진 스팀슨관 (1920년), 아펜젤라관 (1924년),
언더우드관은 ㄷ자형으로 놓여 있는데, 그 가운데 언더우드관은 중앙에 위치한 가장 웅장한 건물로
이 건물의 5층으로 된 중앙의 탑은 연세대학교 캠퍼스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언더우드관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왼쪽에 있는 스팀슨관 사적 제275호로 지정되여 있다,
연세대학교에 최초로 세워진 석조 건물로,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거주하던 찰스 스팀슨(Charls S. M. Stimson)의 기부금으로
1919년에 착공하여 1920년에 완성되었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에 석조 마감 건물이다.
연세대학교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의 설립자인
언더우드(Horace Grant Underwood, 한국이름 원두우) 목사는 1915년 YMCA에서 조선기독교대학을
개교하여 초대교장에 취임 했다. 그 후 신병으로 고향인 미국으로 돌아가서 항구적인 학교 건축을 위해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거주하던 찰스 스팀슨의 기부금을 얻어놓고 세상을 떠났다,
1917년 4월 7일 연희전문학교의 설립인가를 얻게 되자
후임교장인 에비슨(Oliver R. Avison, 한국이름 어비신)이 그 기부금으로 건립한 것이다.
1918년 2월에 착공하여 1920년 3월에 준공하였다.
본관으로 지어졌으나 한국전쟁 때 파괴된 후 복원되었으며 현재 대학원 본부 건물로 사용하고 있다.
사적 제277호. 배재학당을 설립한 아펜젤러(H. G. Appengeller)를 기념하기 위한
건물로 미국 매사추세츠(Massachusetts)주 피츠필드(Pittsfield)시 제일감리교회의 기부금으로 지어졌다.
설계자는 머피(H. Murphy)이며, 화학과 교수 밀러(E. Miller)의 감독하에
1921년에 짓기 시작해 1924년에 완성되었다
1917년 4월 7일 설립인가와 함께 경기도 고양군 연희면 창천리에
새 교지를 사들인 연희전문학교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마스터 플랜에 의한 새 캠퍼스를 건설했다.
우선 목조 2층의 치원관(致園館)을 세운 뒤 1920∼1925년에 걸쳐
3동의 석조건물을 건설했는데 첫 건물인 스팀슨관에 이어 두 번째로 세워진 건물이다.
신축당시는 이학관(理學館)으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사회복지대학원 건물로 사용되고 있다.
아펜젤러관에서 보이는 언더우드관과 스팀슨관,
이곳 건물 3개동이 연희전문학교의 메인건물 이였다,
아펜젤러관과 언더우드관 사이길
언더우드관 뒤로 들어가는 오른족에는 논지당이 라는 작은 건물이 있다,
논지당은 1946년 8월 연희대학교가 되면서 여학생이 입학하게된 우리나라 최초의
남여공학대학교가 되면서 여학생들이 생활할수 있는 생활관으로 1954년에 알로하가 지여 젓어나
시간이 지나면서 여학생이 점점늘어 나자 1955년 11월 백낙준 총장이 여학생들의 상호 친목과 휴식을 위해지은
것으로 당시에는 여학생들의 휴식처이자 강의실이기도 했고 여학생처 사무실이기도 했다,
지금도 그 뜻이 이어저 여학생복지처 성평등센터로 사용되고 있다,
담쟁이 넝쿨로 뒤 덮힌 언드우드관
그리고 건너편 스팀슨관,
이제 언더우드관 뒷편으로 간다,
성암관이 있다, 본관 건물들과 흡사하게 지어진 건물로
본관뒤 언덕에 625이후에 새로지은 건물이며 한동안 학생들의 공부하든 중신 장소였다,
언더우드관 뒤 언더우드관과 일열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연희관,
연희관도 625 이후에 지어진 건물이다, 지금은 연희관 뒤에 새로운 건물이 생겼지만 예전에는 정문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건물로, 담쟁이 덩굴로 뒤덮힌 본관 건물 풍경을 재연해 놓았다,
이 연희관은 영화등에서 대학 건물로 많이 등장하는 건물중 하나기도 하다,
연희관 뒤에 있는 대우관이다, 맞은편 건물은 대우관 별관 건물이다,
대우관별관과 연희관 뒤 정원모습
연희관과 언더우드관 사이 영국식 정원
앞에 보이는 건물은 성암관이다,
아펜젤러관 뒤로 연세대학교 노천극장과
전파천문대도 보인다,
언더우드관과 아펜젤러관 뒤 하늘은 가을임을 알려준다,
하늘 참 맑고 높다,
1921년 농과생들이 직접 심고 가꾸었든 백양목으로 길 이름마저 백양로가 되여
지금까지 이어저온 백양목은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로 흔적도 없이 모두 사리지고 그자리에는
은행나무가 들어 섯지만 그래도 이 한그루는 남아있다, 이제 백양로를 따라 나간다,
백양로(白楊路)는 연세대학교 내 중심 역할을 하는 도로다.
연세대학교 앞, 경의중앙선 아래서 부터 지하철 신촌역 사이 도로는
오렌지색 티 셔츠를 입고 경쾌한 음악에 맞처 춤추는 인파가 늘어서 있다, 춤추는 서대문 이라는 셔츠
단체복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보아 오늘이 서대문구 지역 구민들 행사가 있는 것 같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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