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동작 충효길 1코스 고구동산길(2020년 5월 17일) 본문

Trail(둘레길)/기타 둘레길

동작 충효길 1코스 고구동산길(2020년 5월 17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0. 5. 18. 11:40

노들역 4번 출구벽에 타일판으로 한강과 동작지역 역사안내를 해놓았는데,

그중에서 첫번째로 읽어본 한강철교 편의 내용은 노량징수산시장 부근 백사장은 가칠목자리로

배를 만드는 조선소의 자귀질소리가 도성문안 까지 울릴정도였어며 1900년 7월 5일 노들강가에

철교가 놓이고 인천에서 서울까지 경인선이 개설되였다라는 내용이다, ↓한강철교와 주변

용양봉 저정 그림

의절사와 사육신 육각비에 대한 안내도 있는데

사육신 묘 공원의 이야기는 마지막편에 따로 설명을 붙인다,

출구벽에 붙어 있는 역사안내를 둘러보고 나서야

4번출구로 나가니서 본 주변

출구와 파출소 사이로 상도터널방향으로 U턴을해서

상도터널 옆 언덕길을 올라가면

동작충효길 안내판이 가르키는

나무계단으로 올라가면 이 길이 동작충효길 1코스 시작 지점이다,

진입부분의 길이름은

고구동산길이라는 이정표가 보인다,

동작구의 역사, 이렇게 안내되여 있다,

동작구는 1980년 4월 1일 관악구에서 분리되여 서울의 17번째구로

탄생되였어며 이름은 동재기나루에서 유래되였고 유구한 한강과 역사를 함께했다라고, ~

그리고 삼국시대와 고려시대, 조선시대와 일제 강점기를 지나

광복후 현재까지의 역사도 세분해서 안내되여있다,

도심의 가운데로 난 산길을 따라 가는길

마치 깊은 산중에 들어와 있는 것처름 생각했든것 보다는 다르다, 

동작충효길 1코스는 고구동산길 3,2km로

생(生)을 테마로 자연과의 동화를 강조한 길 이라고 한다,

고구동산길이라 불리는 이길은

노들역에서 출발하는 3,2km의

길로 현충원 상도 출입문까지의 길이다,

가는길 동작구의 모태가 된 한강나루터에 대한 역사 이야기가 붙어 있어 소개를 하면

한강은 일찍부터 나루가 발생하였는데 나루는 사람의 왕래를 위한 교통로, 물자수송로, 국가의 안녕과,

질서를 위한 초소로서의 기능을 담당했어며, 광나루(둑섬), 삼밭나무(잠실), 동작나루, 노들나루, 양화나루는

한강의 5대 나루로 손꼽혀 각종 물품과 사람들의 집합 장소로 유명했어며 자연스럽게 한강변의

경강상인이라는 상인집단이 형성되여 운수업과 상업활동을 활발하게 벌었다,

그중에서 동작지역내에 있든 나루를 소개하면 노들나루(鷺梁津)가 있었는데 노량진은 한강 남안,

지금의 한강대교와 한강철교 사이의 강변에 있든 나루터다, 예로부터 수양버들이 울창하여 노들나루라

하였고 백로가 노닐어 노량진이라고도 했다, 노들나루는 한양에서 시흥, 수언방면을 거처 충청도와 전라도를

연결하는 중요한 길목에 있어 조선시대에는 군대가 주둔하는 진이 설치 되였든 곳이기도 다,

 

노들나루 남쪽 언덕에는 노량원이라는 여관도 있어 도성을 오가는 많은 사람들이 쉬였어며

북쪽에는 새남터라 불리는 백사장이 있어 일찍이 사형장으로 이용되였다, 노들나루는 1899년 경인선이

개통되고 다음해에 한강철교가 건설되여 한강인도교가 준공되면서 나루터의 기능이 상실되였다,

지금은 1989년 서울시에서 세운 노량진 나루터 표석이 옛 정취를 지켜 주고 있다,

동재기나루(동작진, 銅雀津), 동재기는 흑석동에서 현재 현충원으로 넘어오는

강변일대에 검붉은 구리빛 돌들이 많이분포되여 있는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동작진은 문헌상

천현 북쪽 18리에 있다고 되여 있는데 현재 동작역이 있는 이수천 입구로 추정된다,

 

이 나루는 조선시대 서울에서 과천, 수원, 평택을거처 호남으로 내려 가든가,

또 서울로 들어오든 사람들이 배를타고 건넜든 교통의 요지였다, 동작나루는 근세기까지

명맥을 유지하다가 한강인도교의 건설로 기능이 약화되었어며 동작대교가

건설되면서 옜 지명을 재현하게 되였다,

흑석나루(黑石津)는 현재의 흑석동 강변(원불교 서울회관 부근)에 있든 나루였다,

조선초기에 민간인들이 많이 이용하였어며 태종4년(1385)에는 세곡의 운송을 위해 용산에서

충주간 7개소의 수참을 설치할때 흑석나루에 수참이 설치되여 배의 정박소로 이용되였다,

조선 후기에 참이 페지되고 동작진이 개설되면서

기능을 잃어 갔어며 광복이후 조정경기 훈련장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최근 근대사의 동작출신

인물들의 이야기도 붙여있다.

중앙대학교 후문이다,

중앙대학교 후문에서

조금 더 가다가 맞은편으로 건너가서

이런곳이 나오는데

이 계단으로 올라가면 서달산 동작충효길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