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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동작충효길 1코스 서달산길(2020년 5월 17일) 본문

Trail(둘레길)/기타 둘레길

동작충효길 1코스 서달산길(2020년 5월 17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0. 5. 19. 08:27

이정표를 보면 충효길 1코스 까지인 현충원 상도출입문은

1,6km 정도가 남았어니 노들역에서 1,6km 정도 왔다, 길은 이제 고구동산길이

끝나고 서달산길로 들어간다,

초입부터 울창한 전나무와

아까시아 꽃비가 내리는 멋스러운 길이다,

지나온 고구동산길도 여유가 있는 길이였는데

이곳 서달산은 분위기가 다르다,  

빼곡히 이어진 잣나무 숲길은

할말을 잊게하고

길이 여유가 있어니 마음이 급할것도 없다,

가는길 옆에는 이런 내용들을 알려주는 안내판들을

즐비하게 붙여 놓기도 했다,

아름다운 잣나무길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우리가 잘 모르는 잣나무에 대한

효능도 안내되여 있을 정도로 이 길은 잣나무 천국이다,

이번에는 상도동 내력에 대한 이야기도 붙어있다,

상도동은 예전에 상여꾼이 집단으로 거주하여 상투굴이라고

불리는 데서 유래되여 조선시대 성도화리로 불리다가 상도리, 상도정이란

이름을 거처 1955년 상도동으로 개칭되였다,

그리고 상도동에는 여러곳의 고개와 마을도 있었는데

대표적으로는 살피재와 사당이고개, 꽃밭재, 만양고개. 밤골, 성대골, 등이

있었다고 안내되있는데 각각의 이름대로 살펴본다,

살피재는 상도동 숭실대학교밑 로터리에서 봉천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옜날 이곳은 수목이 울창하여 도둑이 많이 출몰하는곳이라 이 재를 넘기전에

사람들이 "살펴서가라"고 해서 살피재라는 이름이 붙여졋다는 고개다,

아래 사진은 동작충효길 숲속도서관을 보수하는 모양이다,

사당이 고개는 상도동 숭실대학교에서 총신대학교로 넘어가는 고개로,

옜날 이 고개 부근에 큰 사당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꽃밭재는 동작구청과

영도시장 사이를 말하는 것으로 옜날 이곳에서는 여러가지 꽃들을 많이 재배하여

팔았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만양고개는 상도2동 대림아파트 옆에서 노량진중앙시장으로 넘어가는고개다,

옜날 호랑이가 출현했든 깊고 험한고개로 워낙길어서 "마냥넘어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성대골은 상도3동 성대시장 입구에서 국사봉까지의 마을 이름으로

옜날 이곳에 신씨 성을 가진 부자가 살았는데 그가 죽어 묘자리를 구하여 땅을 파헤처보니

복숭아 꽃이 한아름 나왓다고 한다, 그때부터 성도화리(成桃花里)라고 부르다가

차츰 성도아리, 성도리, 성대리로 변천 되였다고 한다,

서달산 자락길도 있다,

우리가 곧장 가고있는길 우측으로 따라가는 길인 모양이다,

서달산은 어떤 산일까, 동작구 흑석동 남서쪽에 있는 산이라고 한다.

재강굴산이라고도 하는데, 돌이 많이 난다는 산이다.

서달산은 돌이 많이 나는 산이라고는 하는데 돌은 어디서 많이 나는지?

오늘 서달산을 걷는내내 돌이라고는 구경도 못하고 흙길만 걷는다,

잣나무숲도 계속해서 이어지는

충효길을 따라가다가 잠시 달마사 방향으로 간다,

달마사로 들어간다, 달마사는 일년 내내

한강과 남산을 조망할 수 있는 도량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인 조계사의 말사다.

달마사 입구에서 잠시 달마사를 보고나서

다시 충효길로 올라간다,

올라가는 계단길 위에는

달마사 거북바위가 있다,

거븍바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달마사와 한강,

그리고 달마사 뒤 서달산 정상으로 올라 왔다,

정상에는 작은 정자와

정자 맞은편에 2층으로

만들어진 동작대가 보인다, 올라가 본다,

동작대 銅雀臺 현판이 2층내부에 걸려있다,

동작대 2층에서 보이는 지나온 길

다른 방향으로는 숲에 둘려 쌓여 보이지 않는다,

이곳은 현충근린공원이라고 적혀있고

현충묘지공원에서 현충근린공원으로 바뀐 과정을 상세히 설명해주는 비석도있다,

정자앞에는 이곳이 해발179m 의 서달산 정상석이 있고

그 옆에는 토지지신 비석도 있다,

이제는 서달산 정상을 내려가서

현충원 뒷길로 해서 동작역까지 충효길 2코스로 간다,

가는길 내내 아까시아 꽃이 지천으로 피여있다,

아까시아 꽃 향기가 진동을 한다,

누군가 인지는 모르겠지만 돌 하나 하나를 올려서 돌탑을 만들어놓은게 보인다,

무슨 기원을 담아서 정성을 다해 돌탑을 쌓았을까.

이곳이 국립묘지 상도출입구다, 동작충효길 큰 사각기둥이 있는 옆

둥근회전문이 현충원 상도출입구다, 여기서 동작충효길 1코스 서달산길은 끝이나고,

이제부터는 2코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