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석양을 가슴에 담는다,대부해솔길(2022년 5월31일) 본문
구봉도 해솔길 공영 주차장에서는
능선으로 해서 구봉도 낙조 전망대로 가는 들머리가 있다,
이길은 구봉도 대부해솔길이다,
오늘은 늦은시간이라 해안을 따라 낙조전망대로 간다,
바다로 뻗은 작은 다리가 있는 저곳은
종현어촌체험 마을이다,
해안길 맞은편에는
선재도와 영흥도가 보이는 길이다,
종현어촌체험마을 바닷길에
구봉도 낙조를 즐기며 앉아있는 한가로운 갈매기들,
종현어촌체험마을에서
갯벌체험때 신을 수 있는 장화 모습이 다채롭기만 하다,
해안길과 백사장길로 가는 낙조전망대로 가는길
파도에 밀리며 잘게 부셔진 조개껍질이 백사장 모래를 덮었다,
영흥도에서 선재도를 지나 육지로 이어지는 고압전선은
영흥도에 화력발전소가 있기 때문이다,
선재도와 영흥도를 이어주는 2001년 11월에 개통한 영흥대교도 보인다,
섬이였든 영흥도는 대교 개통으로 육지속의 섬이되였다,
밤에는 영흥대교 조명이 무지개 색으로 변해
아름다운 야경을 보여준다고 한다,
구봉도 해안 해솔길을 따라 낙조전망대로 간다,
구봉도 낙조전망대로 가는 길, 개미허리 아치교가 보인다,
해는 서서히 저물어 가고
낙조전망대로 가는
발 걸음은 바쁘기만 하다,
개미허리 아치교로 올라가면서
들어 온 해안길을 내려다 보면 그림 같은 멋스러운 길이다,
개미허리 아치교를
건너간다,
개미허리 아치교를 건너 와서
계단을 올라가면
대부해솔길을 알려주는 안내판에
저녁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으로 시작하는 나태주 시인의 시도 적혀있고
저녁 노을을 보면서 낙조전망대로 내려간다,
빠른 걸음으로 낙조전망대로 가야 하는데
길은 아직도 느리기만 하다,
언덕 같은 작은 산을
내려가면 낙조 전망대와 등대가 보인다,
낙조전망대로 가는 데크길
낙조 전망대와 등대사이로 보이는 낙조
구봉도 낙조전망대는 둥근 원으로
낙조를 조망할수 있는 조형물을 만들어 놓았는데
이런 전경을 보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데
이렇게 아름다운 낙조를 보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다,
날씨가 흐리거나 구름에 가리거나
시간이 맞기 않아서 좀 처름 보기 힘든 낙조를 오늘은 제대로 만났다,
석양을 가슴에 담는다 는 말로 표현 되는
구봉도 낙조
몇번을 왔었어도
이렇게 제대로 낙조를 보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낙조를 배경으로 오늘의 인증샷을 했더니 주인공인
낙조 전경은 가려지고 사람만 찍혔다, 그래도 이만하면 절반의 성공이다,
낙조 전망대 끝에서 바다에 지는 해를 본다,
그리고 낙조 전망대 한켠에 있는 "석양을 가슴에 담다"
라는 안내판 내용을 읽어본다, 육지의 끝자락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바라보는 시선속 풍경
낙조는 곧 다시 밝아올 내일에 대한 희망과 설레임의 긍정적인 에너지라고 적혀있다,
이제는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다,
낙조전망대에서 개미허리아치교로 가는길
인천 송도 야경이 반짝인다,
해안길을 따라 들어온 길로
영흥도와 선재도를 건너다 보면서 구봉도 바닷가를 지키고 있는
할매 할아배 바위를 지나간다, 큰 바위가 할아배 바위고 작은 바위가 할매 바위다,
아주 먼 옛날 배를타고 고기잡이를 떠난 할아배를 기다리든 할매는
기다림에 지처서 바위가 되였고 할아배는 몇년후 무사귀환을 했어나 할매가 그렇게
되고보니 너무 가여워서 함께 바위가 되였다고 하는 전설이 있는 바위다,
어둠이 깔린 구봉도 해솔길 공영주차장으로 돌아왔다,
여기서 출발하고 다시 돌아온 짧은시간이였지만 제대로 낙조구경을 했어니
집으로 돌아가는 2시간 정도의 길이 아깝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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