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평화누리길 2코스 조강철책길(4) - 조강낚시터~애기봉~군하리(2015년 7월 19일) 본문
조강저수지를 지나 애기봉을 바라보며 들판길을 걷는다,
사진에 잘보이지는 않지만
왼쪽 산위에 조금 평평해 보이는 곳이 애기봉 전망대다,
들판 끝 뚝이 최전방 철책길이고
그 뒤에 보이는 산은 북녁의 개풍군이다,
여기는 고구마 꽃이 지천인 동네~
이정표만 따라 왔는데 길이 없는것처름 풀만 무성하다,
혹시몰라 지도를 다시한번 확인한후 진입했다, 평화누리길 지도는
블로그등에서 다운받거나 평화누리길 사무처에 요청해서 우편으로 받을 수도 있다,
무성한 풀밭을 헤치고 찾은 평화누리길 ~ 나무에 묶어놓은 리본도 반갑다,
평화누리길 2코스 종착지이자
3코스 한강철책길의 출발점인 이곳 애기능 입구
여기서 문수산성 남문 입구에서 출발한 2코스 조강철책길은 끝나게된다,
3코스 출발을 확인하는 스템프함도 있고,
이곳에서 시작하는 3코스 한강 철책길은 17km 라 알려준다,
지도에는 15k 였었는데 뭐가 맞을까? 확인은 다음에 직접 GPS로 재봐야겠다,
왼쪽길은 한강철책길로 이어지는 길이니 오늘은 여기서 끝내고 집으로 돌아간다,
이곳에 버스가 있을까?
들에서 일하는 사람도 없어니
일단 화장실 200m 팻말만 보고 도로를 따라 걷는다,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조금 걸어니 한재당이 보인다,
가금 3리 경노당 에서 몇분을 만나 교통편을 알아보았더니
이곳에는 마을 버스가 매시간 마다 운행하는데, 오늘은 금방 나갔어니 한시간정도는 기다리야 한다고
그러면서 여기서 20여분 더 걸어 나가 개곡동으로 가면 버스가 있어니 그리로 가라고 알려준다,
경로당 앞에 있는 한재당은 연산군때의 문신이면서 무오사화때 모함을 받아 28세의 젊은나이에
죽임을 당한 한재 이목의 위패를모신 사당으로 현종14년 1848년에 세워졋다,
이목은 김종직의 제자로 연산군 원년에 문과에 장원급제 하였다, 숭불론을 주장한 훈구대신 윤필상을
탄핵하다가 공주로 유배되기도 했다, 무오사화때 훈구파의 모함으로 조의제문에 관련되여 죽임을 당한뒤
다시 갑자사화때 무덤을 파 관을 꺼내어 목을 베어 거리에 내건는 부관참시 형을 받았다,
나중에 이조판서로 추중 되였어며 시호는 정간공이다 라고 적혀 있다,
-안내문 중에서-
귀가하기 위해 개곡리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하는 길 ~
여기가 개곡리 버스 정류장이다,
평화누리길 2코스 끝 지점에서 버스가 닿는 애기능입구(개곡리) 버스정류장까지는 1,5km다,
2코스 거리 8km 에 1,km 를 더하면 결국 2코스는 9,km 정도된다,
애기능 입구버스 정류장에서 101버스를 타고 이동한 군하리 버스 정류장
여기서 다시 3000버 버스로 갈아타고 송정역으로 간다, 평화누리길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불편하다,
누구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좀더 쉽게 접근할수 있는 코스로 변경할수는 없을까?
물론 거리도 많이 늘어 나고 일부 시설물을 옮겨야 하기도 하겠지만,
일단은 접근이 쉬워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길이 되지 않을까?
2015년 7월 19일 GPS 기록
교통편
성동검문소 갈때 / 5호선 송정역 3000번 버스 성동검문소 하차,
애기봉입구 올때 / 애기봉입구 101 군하리, 3000환승 송정역
(2코스 종착지에서 애기봉입구 101버스 타는곳 까지는 20분 도보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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