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북한산둘레길 - 4구간 솔샘길, 3구간 흰구름길,(2010년 9월 25일) 본문
제주에 올레길이 생기더니 전국에 둘레길이 생기기 시작했다,
길도 유행을 타나보다, 북한산에도 둘레길이 생겨 이제 막 오픈했다, 9월 7일 개통식을 가진 북한산둘레길은
GPS 실측거리로 총 40.4㎞ 정도이나 공단에서는 총 거리를 5개 지구 12개 구간 44㎞ 라고 한다.
오늘은 1- 4 구간을 둘러본다,
4구간 끝지점인 정릉버스 종점에서 우이동 방향으로 약 800m 정도 아스팔트길을 따라 가면 북한산 둘레길이 나온다
아파트를 끼고 돌기도하고, 내림도 있고 오름도 있다,
등산은 밑에서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것인데 오늘은 옆으로 따라간다,
이런 아치문이 한구간이 끝나고 시작 될때 마다 만들어저 있다,
공단직원들이 아직도 미비한곳을 정비하고 있다,
4구간은 북한산 생태숲에서 정릉탐방안내소(정릉버스종점)까지 2,1키로 솔샘길 이다,
탐방시간은 약 한시간 남짖 걸린다
북한산 자연 그대로의 모습과 인공적이지만 잘 가꾸어진 모습이 또 다른 조화를 이루는곳,
북한산 둘레길의 모습이다,
북한산둘레길을 걸어며 둘러본 느낌은 율곡 이이 선생이 읊은 시와 별로 다르지 않다.
위로만 길이 있는 게 아니고 옆으로도 길이 있고, 위의 경치만 좋은 게 아니고 옆의 경치도 뛰어 나더라,
북한산 둘레길은 지역, 테마별로 5개 지구, 12개 구간으로 나눠저 있어며
어디서든지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쉽다, 5개 지구는 우이, 수유, 정릉, 구기, 산성, 송추 등이고,
12개 구간은 우이지구에 소나무숲길, 수유지구에 순례길, 흰구름길, 정릉지구에 솔샘길, 사색의 길,
구기지구에 평창마을길, 성너머길, 하늘길, 산성지구에 마실길, 내시묘역길, 효자마을길,
송추지구에 충의길 등이다.
오늘은 정릉지구 솔샘길, 수유지구 흰구름길, 순례길, 우이지구 소나무숲길, 을 거슬러 올라간다,
사진은 솔샘길 끝이자 수유지구 흰구름길 시작인 빨래골이다, 이 개울에서 얼마나 많은 빨래를 했어면 빨래골일까,
흰구름길 시작구간으로 정릉에서 여기까지가 솔샘길이다,
흰구름길에 있는 하늘 전망대에서 본 인수봉 만경대, 그리고 도봉산, 왜여기가 흰구름길 구간인지 알것같다,
하늘전망대는 구름타고 올라가는 느낌을 주기 위해 타원형 계단으로 만들어져 있다. 빙빙 돌아서 올라간 12m 꼭대기에선
사방이 확 트였다. 북한산 인수봉의 우뚝 솟은 모습과 앞쪽으로 수락, 불암산이 펄쩍 뛰면 도달할 수 있을 것 같은
지척거리로 느껴진다,
조선을 개국한 이성계는 이런 북한산의 지세를 보고 바로 시를 읊었다고 전한다,
우뚝 솟은 높은 뫼는 하늘까지 솟았네
한양의 지세는 하늘을 열어 이룩한 땅
굳건한 큰 대륙은 삼각산을 떠받쳤고
넓은 바다 긴긴 강물은 오대산에서 흐르네,
가는곳곳 이종표가 갈길을 알려준다,
무었보다 북한산둘레길은 이정표가 무척 많다, 길잃을 염여는 없겠다,
누가 만들었는지 둘레길 로고 도 이쁘다,
오늘 4구간의 코스는 대략 12 km 정도의 길이며
소요시간은 휴식시간 포함해 6시간정도 걸릴것 같다,
흰구름길에서 제일 맜있다는 샘,
물맛을 보면 10년은 젊어진다고 했더니 그 물한모금 마실려고 줄을섯다
사실 오늘 북한산 둘레길 4구간 탐방은 twitter 모임 트친들이 함께 했다,
트위터인구는 세계적으로는 일억명이라고 하는데 우리 나라는 아직 200만명 이 채 안된다,
그래도 공지 한번에 전문산악인등 40명이 나타 났다, 오늘 못다한 수유지구 순례길, 우이지구 소나무숲길,
이야기는 다음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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