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동해안일주 해파랑길 42코스-4, 북파출소앞~하조대(016년 4월 24일) 본문
하천옆으로 난 길을 끝까지 따라가면 해안으로 들어가는길과
우측 산으로 들어가는 길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하조대는 우측 산길로 가야 한다,
국군 휴양소가 있는 작은 해변도 지나가고
좌측 에 보이는 하조대 전망대도 지나가 ~
고개 언덕을 넘어가면,
오른쪽에는 하조대 왼쪽에는 등대가 있다,
고려말 하륜과 조준이 이곳에 은둔하며 새로운 왕조를 세우려는 혁명을 꾀했고 그것이 이루어져 뒷날 그들의 성을 따서
하조대라 했다는 설과, 하씨 집안 총각과 조씨 집안 두 처녀 사이의 이루어질 수 없는 애절한 사연으로 인해 명명되었다는 설이 있다.
조선 정종 때 정자를 세웠으나 현재는 바위에 새긴 하조대라는 글자만 남아 있으며, 근래에 와서 육각정이 건립되었다.
38선 근처와 기사문항이 있는곳 ~
하조대 앞에는 등대가 항해에 불을 밝혀주고 있으며, 바다낚시터로도 유명하다,
하조대-낙산-설악산, 하조대-강릉, 하조대-낙산-속초-송지호-통일전망대, 하조대-양양-오색약수터-한계령으로
이어지는 관광 코스가 있다. 속초와 강릉에서 하조대까지 각각 직행 버스가, 양양에서 하조대까지 시내 버스가 수시로 운행되며
속초-강릉을 잇는 국도를 이용할 수 있다.
하조대 해변에 있는 이곳은 42코스의 끝이자 43코스의 시작지점이다,
이곳에서는 잠을 잘수 있는곳이 별로없었다, 혼자서 콘도텔?이라는곳에
5~7만원을 주고 잘수도 없고해서 가까운 주문진으로 나간다, 시내버스와 시외버스도
수시로 다니는 곳이니 교통에는 별 문제가 없었다,
주머니속 GPS에는 오늘 걸어온 거리는 25,km 소모열량은 4153,5kcal 이라고 기록되였다,
내일은 다시 이곳에서 부터 이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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