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봉화길제2길 (2)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산성역에서 남한산성 로터리로 가서 "남한산성순환 무료셔틀버스" 출발지인 중앙주차장으로 왔다, 주차장에는 광주 항일운동 기념탑이 있는데, 조선시대 외적의 침략에 맞섯던 남한산성은 지형적 역사를 바탕으로 일제강점기 명성왕후 시해와 단발령이 시행되자 경기지역 의병 2,000여명이 남한산성을 거점으로 항일운동을 펼쳣다,기념탑은 의병장 구연영, 정암 이종훈, 해공 신익희 선생 등 3명의 동상도 함께있다, 구연영 선생은 도척면 궁평리 출신으로 남한산성 연합의 진 중군장으로 일본군과 치열한 전투를 펼치다, 아들 구정서와 함께 순국하셨으며, 정암 이종훈 선생은 곤지암읍 실천면 유사리 출신으로 3,1 만세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최고령자셧으며,해공 신익희 선생은 초월면 서하리 출신으로 임시 정부 외교부차장, 내무부장 등..
돌 탑이 보이는곳 여기가 불당리 고개로 산적의 회심고개라 불리던 곳으로, 두개의 장승이 있다예전에 고개 이름을 산적의 회심고개 라고 했다는데 그 이유는 남한산성 한양삼십리길을 과거보러 이 길을 따라 가던 선비들이 과거에 낙방하여 회심고개에 주저앉아 산적이 되었다네, 산적 붉은 옷 벗어 버리고 툭툭털고 회심고개 뒤로하고 봇짐싸서 고향으로 떠나던 이 고개, 그 마음 돌탑되어 바람소리만 나부 끼네,남한산성에서 5km지점, 불당리 버스정류장은 1,37km 남아았고, 오전리 직거래장터 정류장은 3,69km남았다불당리 땡땡이 이야기도 있다, 불당리 고개에는 한양으로 오가는 사람들을 노리는 도둑이 많았다, 그 중에 과거에 낙방하고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 선비도 있었다, 도둑이 된 선비의 마음을 돌려 세운 것은 불당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