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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지하철 1호선 구일역 1번 출구로 나가 왼쪽으로 흐르는 얀양천 둑길로 하류로 내려간다 안양천은 경기 의왕시, 군포시, 안양시, 광명시, 부천시, 시흥시, 과천시와 서울남서부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영등포구, 양천구, 강서구 일대를 북류하는 강으로 길이 34.75km. 한강 제1지류다. 안양천은 과천시 동부에 솟은 청계산의 남서계곡에서 발원하여 청계사천, 학의천이라 불리다가 맑은내, 석수천, 수암천과 합류하면서 안양시를 관류하고. 하류 부근에서 목감천, 마장천을 합친 뒤 계속 북류하여 서울 양천구와 영등포구 사이에서 한강으로 흘러든다. 안양천 유역 면적은 286km2에 이르고 안양천 유역 일대에 청계사, 백운사, 삼막사, 성불암, 호암사, 관음암, 보덕사, 낙성대 등의 유적과 사찰이 있어 역사..
이곳이 쓰레기더미 위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하늘공원이 난지도의 제2매립지였다는 사실은 까마득히 잊혀졌다. 긴긴 15년간이나 쌓인 9,200만 톤의 쓰레기 수치는 이렇게 황홀한 풍광들 앞에서는 옛 기억일 뿐이다, 이제는 쓰레기 길 위에 희망이 보이고 억새가 나풀거리며 푸른 하늘같은 낭만이 가득하다. 그리고 건너편으로 보이는 거대한 저 굴뚝은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사이 한국지역난방공사 마포자원 회수시설 이다, 저곳부터는 노을공원이다, 상암 카이저팰리스쿨래식 아파트 단지 일대가 내려더 보이는 이곳은 한강변 반대편이다, 오늘 찾아 온 하늘공원의 압도적인 풍광에. 정신이 혼미할 정도다, 하늘공원에서는 카메라가 아니라도 좋다, 핸드폰이라도 어디를 찍건 모두가 작품이다, 보이는 모두가 절경이고 찍히는 전부가 명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