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의정부소풍길 (2)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2023년 5월 23일 의정부역에서 버스로 이동해 온 의정부금곡리 에서 한양에서 의정부 축석령으로 가던 지금의 42번 국도이자 조선시대 6대로 중 주요관선대로의 하나인 서울에서 관북으로 가는 큰 길 이라는 뜻에서 관북대로 關北大路라고 불렸던 길로 한양에서 금강산을 지나 멀리 북쪽 토끼귀에 해당하는 지역인 두만강까지 가던 길이라고 보면 된다, 북쪽으로 가던길 關北大路, 동쪽으로 가던길은 關東大路, 서쪽 의주로 가던 길은 關西大路 였고 남쪽으로 가던 길은 嶺南大路와 전라도 지역으로 가던 삼남대, 그리고 강화길이 조선시대 6대로 였다, 한양도성 혜화문에서 의정부를 지나 북쪽으로 가던 길 축석령은 한양과 멀리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일종의 북쪽의 관문이였다, 길은 43번 국도를 잠시 벗어나 마을 입구로 들어가다가..
경기옛길 경흥길 제2길은 하늘 아래 가장 보배로운 산 이라는 의미가 있는 천보산길이다, 역사 인물의 이야기를 찾아 가는길 천보산은 지역 토박이들은 빡빡산으로 부른다고 한다, 이는 일전에 큰 화재가 나서 나무가 없어서 빡빡머리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천보산에는 조선 선조의 후궁인 정빈 민씨를 비롯해서 인성군, 화릉군, 화창군, 화춘군, 능창군 등 왕손들의 묘가 곳곳에 있다, 특히 의순공주의 한 맺힌 이야기는 우리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한다, 천보산길은 많은 인물들의 이야기가 산재된 길이다, 숨겨진 이야기를 하나씩 찾아가며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걸어온 길이 새롭게 보이는 길이기도 하다, 의정부역사 전면 지하상가 입구 옆 왼쪽 5번 출구 앞이 경흥길 제1길 종점이자 제2길 천보산길 출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