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동해안일주 해파랑길20코스(강구항~영덕해맞이공원)-1, 강구교~금진2리마을회관(2016,06,30) 본문

해파랑길(동해안 일주)/영덕구간 62,8 km

동해안일주 해파랑길20코스(강구항~영덕해맞이공원)-1, 강구교~금진2리마을회관(2016,06,30)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7. 7. 12:24

이제는 20코스 이곳 강구항에서 영덕해맞이공원 까지다,

이길은 영덕블루로드에 해파랑길을 끼워넣었기 때문에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동해안길이 아니라 장장 19km 의 영덕블루로드의 등산길이다,

강구교다, 오늘쪽에는 영덕파출소가 있고 왼쪽에는 해파랑길 코스를

알리는 이정표 안내판이 설치되여 있다, 강구시장과 농협도 이 다리앞에 있다,

옆에서 본 강구교

강구교 길 건너에 있는 강구시장, 이곳에 들른 이유는 강구 시장의 사람 사는 모습이

궁금하기도 했지만 시장이니 뭔가 먹거리도 있지 않을까 해서다, 그러나 시장은 썰렁하다 못해

상인도 구경하기 힘든 곳이였다, 겨우 수소문해서 시장 끝에 있는 식당에서 회 덥밥

한그릇은 먹고 나 왔지지만 지방 도시의 경기 수준은 모두 이정도다

강구교를 건넌다, 다리를 건너면서 바라본 강구항

그리고 강구교 위에 있는 신강구교인 강구대교 ~ 항만도시 답게 다리에도 배를 띠워 놓았다,

강구교를 건너 강구항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설치해 놓은 영덕대게 이야기 ~

이곳은 강구교건너 강구항 입구다,


강구항 영덕 대게 거리 ~




이정도에서 강구항도 끝나가는 지점이다, 그러나 비수기고 평일이고 낮시간이라 그런가,

강구항 정도면 사람들이 좀 북쩍여야 할 동네 같은데 어쩐지 이곳도 썰렁하다,

강구항 끝 지점에는 공원도 만들고 인도 도 만드는 공사중이 있다,

곧 시즌이니 제철을 만날 준비를 부지런히 하고 있는 강구항


해파랑길은 이곳 강구항 영덕새마을금고 제 3분소 옆길로 영덕대게 축구장 방향

산길로 올라가서 봉화산을 거처 고불봉, 영덕신재생에너지 전시관과 해맞이축구장을 지나 해안도로에

있는 창포리로 내려와서 해맞이 공원으로 가는 장장 7시간 30분을 걸어야 한다,

이길에도 영덕에서 보여 주고 싶은 뭔가가 분명히 있을테니 등산을 하는게 맞다,

그러나 이곳은 사람이 살지않는 등산로다, 여행을 온 외지사람들 은 산이 아니라 사람사는 곳에서

놀아야한다, 그래야 물한병이라도 사고 밥 한그릇이라 먹고 가질 않겠는가,

영덕에서 블루로드라는 이름으로 무었때문에 외지인들을 불러모어는데 총력을 기울리는가?

영덕에 온 관광객들이 화장실이나 쓰고 쓰레기만 버리고 지나가는 것을 원하는게 아니라면 등산인들은

산길로 가고 여행자는 사람이 사는 해안길을 선택해서 걷도록 하는게 진정한 영덕 관광의 목적이

아닐까?  산으로 가든 바다로 가든 선택은 여행자의 몫이니까,

내가 해야 할걱정은 아니다, 그런데도 잔소리가 길었다,

나는 처음 지도를 보고 해안도로가 없어서 산길로 돌려 놓은줄 알았다,

이렇게 편한길 그리고 우리 이웃들이 살아가고 있는 아름다운 해변과

마을이 있는데 엉뚱한 산길은 무었때문이 였는지 궁금해서다

해안길에 쉴수 있는 많은 투자도 해놓았어면서 ~

오늘 내가 산으로 들어갔어면 두고 두고 후회할뻔 했다,


이렇게 아름다운 쪽빛 바다가 있고 ~

이렇게 믾은 돈을 투자해 만든 편의 시설들이 있는데 ~


이곳은 영덕대게로 금진 2리다,


금진 2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