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동해안일주 해파랑길 22코스-4, 대진3리~대진2리(2016,07,01) 본문

해파랑길(동해안 일주)/영덕구간 62,8 km

동해안일주 해파랑길 22코스-4, 대진3리~대진2리(2016,07,01)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7. 8. 11:44


대진 3리항도 지나간다,


볼거리는 25억년이나 된 바위에서 놀고있는 갈매기 ~

대진 3리 버스 정류장, 이런 한적한 해안 동네는 버스가 자주 다니지 않는

고작 하루에 두서너번 정도지만 그래도 유일한 교통 수단은 버스다,

앞에는 대진 2리방파제 도 보인다,

축산항에서 이곳 까지의 해안은 해수욕장은 없지만 기암괴석의 바위들이 아름다운 곳이다,

이곳 바위들은 25억년이나 된 바위들이라 하니 신비롭기도 하고 ~

바다가 잔잔한 저런곳에서

낚시대를 드리우고 여유를 부려 보는것도 좋을듯한 그런 곳이 이곳이다,

고기야 잡히면 좋겠지만 아니면 또 어떻겠는가?


대진 2리에 있지만 대진항 이다,

규모도 크지만 항 공원조성도 아주 멋스럽게 해놓았다,

축산항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북쪽에 있는 대진 2리항의 특징은 규모는 작지만 감성돔 조황이

짭짤한 곳이란다. 낚시 정보에 따르면 원래 이곳은 방파제 초입의 갯바위 지대가 일급 포인트로 알려져 있어

낚시꾼들이 많이 몰리는 편이지만, 방파제 조황 역시도 무시할 수만은 없다고한다. 방파제 주변으로 형성된 갯바위 일대 수심은

4~5m권이고 방파제 끝 지점의 수심은 6~8m권으로. 수심이 좋아 파도만 적당히 받쳐주면 겨울 감성돔 시즌엔 30㎝ 후반의

굵은 씨알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며, 이외 계절을 달리해 가며 학공치, 황어, 전갱이, 벵에돔 등이

낚인다고 하는 낚시 천국이라는 곳이다, 믿어야 할까?


이곳에서 22코스 종점인 고래불 해변도 이제 2시간이면 간다,

아무리 거리가 멀어도 그저 가다보면 도착해 지는게 걷는 거다

버스정류장, 이런 사진을 찍는 이유는 가장 정확한 정보를 알수 있기 때문이다,

아니면 수없이 많은곳을 보고 지나가고 때문에 사진찍은 장소의 위치를 모두 기억하기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대진항을 나간다,

잠시 걸음을 멈추었다, 신축 건물 화장실이다,

대진항은 공원에서 부터 화장실 까지 모두가 다 새 시설이다, 최근에 공사를 한것같다,

여기서 잠시 걸음을 멈춘 이유는 비누칠해 깨끗이 빨래를 하는 그런게 아니라 바지와 티셔츠를 물에 적셔 헹구는

정도의 세탁을 했다, 그리고 배낭에 스틱을 고정시키고 옷걸이와 집게를 이용해 빨래를 널고 걷는다, 가다보면

마를테니 걱정은 없지만, 반나절이면 땀에찌든  냄새가 몸에 배이니 빨래는 해야되는데 개울물이 없어니

별다른 방법이 없어서다, 그대신 물에 적시는 정도만으로 해결해야 한다,


종자와 영덕대게 조형물 게 다리 집게를 형상화한 아치형 구조물을

지나서 다시 북으로 발길을 옮긴다,



대진 2리 이곳에 의병장 김도현 선생의 도해단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