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울둘레길 1코스 - 1,(수락 불암산코스 1-1구간, 도봉산역 ~ 수락산 벽운마을) 2015년 1월 11일 본문

Trail(둘레길)/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1코스 - 1,(수락 불암산코스 1-1구간, 도봉산역 ~ 수락산 벽운마을) 2015년 1월 11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5. 1. 11. 23:13

 

서울 둘레길 1코스, 도봉산역에서 화랑대역 까지는 14,3km이며 소요시간은 약 6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7호선 도봉산역 2번출구에서 나가 오른쪽에 서울 창포원이 있다,

이곳이 서울 둘레길의 출발점이고 종점이다,

156km를 다돌아 다시 이곳까지 오는데는 얼마나 걸릴까?

얼마나 세월이 걸리지는 몰라도 2015년 1월 11일, 그 첫발을 디뎌본다,

2015년 1월 11일(일요일) 오전 10시경 출발점인 이곳에서 출발 확인 스템프를 찍었다,

인터넷의 발달로 더이상 필요가 없어진 우체통을 재활용해서 이렇게 예쁘게 관광자원으로 꾸며놓은

아이디어가 신선하기는 하지만 스템프에 찍어쓰는 인주는 얼고 녹어면서 얼마나갈까,

다행히 아직은 이제 시작이라 그런대로 찍히기는 했지만,

156km의 대장정을 시작하는 출발점인 이곳에서 인증샷을 남긴다,

- 2015년 1월 11일 오전 10시 -

창포원은? 서울 강북의 끝자락인 도봉산과 수락산 사이에 세계4대 꽃 중 하나로 꼽히는 붓꽃(iris)이

가득한 특수식물원인 서울창포원은 약1만6천평에 붓꽃원, 약용식물원, 습지원 등 12개 테마로 구분 조성된 공원으로,

붓꽃원에는 노랑꽃창포, 부처붓꽃, 타레붓꽃, 범부채 등 '붓' 모양의 꽃봉오리로 된

붓꽃류 130여종의 다양한 붓꽃 30만본을 심어 붓꽃의 아름다움을 볼수 있고.

약용식물원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약용식물의 대부분을 한자리에서 관찰 할 수 있으며,

습지원에서는 각종 수생식물과 습지생물들을 관찰 할 수 있도록 관찰데크가 설치되어있다

- 서울창포원 홈피에서 -

 

작고 깜직한 서울둘레길의 이정표에는 영어로 SEOUL TRAIL 표기되여있다,

서울 오솔길 이라는 뜻인가 보다? 아님 또다른 뜻이 있을까?

서울둘레길을 알리는 안내에는 서울의 외곽산(북한산, 용마산, 관악산, 봉산)을 잇는

서울의 바깥쪽을 따라 걸어며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생태를 배우는 탐방로라 적혀 있다,

그러나 하루에 15km ~ 20여 km를 걸어면서 여유가 있을까? 차라리 구간이 많이 쪼개는게 어땟을까, 그저 그렇다는 야그다, 

 

 

도봉산역에서 출발해 수락산으로 가자면 일단 중량천을 건너야 한다,  이 다리의 이름은 상도교다,

다리를 건너면서 본 중량천^^ 물 빛은 꽤나 맑아 보인다,

 

어디로 가라고 설치해 놓은 이정표만 따라가면 잊어버릴 염려는 없을것 같다, 

 

 

 

 

 

이제 본격적으로 수락산 이다,

출발점인 창포원을 나서서 도로를 따라오느라 삭막했었는데 이제 숲 길로 들어선다,

오늘은 음지에 얼음이 꽁꽁이다, 얼어 붙은 곳이 비교적 일부구간이라 아이젠을 신을수도 없고

미끄러운 길을 가자니 마음은 조마조마하고, 그기다가 바람에 실려오는 냉기가 만만치않고, 

 

 

 

 

 

 

 

 

 

 

 

 

산 정상을 올라서 다음길로 연결하는게 아니라 둘레길을 이어 가는길이다 보니

수락산 벽운마을 이라는곳으로 내려왔다,  이곳 사진 왼쪽의 식당에서 11시경에 청국장으로 이른 점심을 했다,

도봉산역에서 여기까지 한시간 정도 왔어니 아직도 가야할 길은 5시간 정도는 더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