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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울둘레길 1코스 - 2, (수락 불암산코스1-1구간, 수락산 벽운마을 ~ 쉼터)2015년 1월 11일 본문

Trail(둘레길)/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1코스 - 2, (수락 불암산코스1-1구간, 수락산 벽운마을 ~ 쉼터)2015년 1월 11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5. 1. 11. 23:20

 

벽운마을에서 이른 점심식사를 끝내고 나오니 수락산 정상이 빤히 올려다 보인다,

우리는 수락산 정상을 가는게 아니라 둘레길을 탐방중이니 수락산 입구 둘레길로 들어선다,

생각보다는 이정표가 잘되여 있다, 초행인 사람도 길 잊어버릴 염려는 없겠다,

 

 

미끄러운 흙길은 계단을 조성해서 사태가 나는것을 방지한 노력도 보이고 

가끔은 작은 나무다리도 만들고, 이정표에 길 정비에 서울둘레길은 많은 공을 들인 길인것같다,

 

 

서울둘레길 영어 명칭이 TRAIL로  오솔길이라 표기하더니 

이 구간의 둘레길은 정말 오솔길이다,

 

가다가 힘들면 잠시 쉬여가라고 이렇게 쉼터도 만들어 놓고

사방을 가르키는 이정표는 친절하게도

가야할곳과 지나온길의 거리도 정확히 알려준다,

 

 

 

서울시는 기존에 있든길을 이어서 둘레길을 만들었다고 했는데

기존길을 이어놓은것도 맞고 새로 정비도 많이 한것 같다,

 

또한 이길은 남여노소 누구나 여유로이 힘들지 않게 다닐수 있는길이다,

어디서 어디까지 라는 목적을 가지고 걷는사람이야 다르겠지만,.

하기야 157km의 거리가 보행자의 거리로는 만만하지 않은 거리다보니

전구간을 다 걸어보자면 목표를 설정하지 않고는 어려울것 같다,

 

 

 

한적한 숲길을 걷다가

조금만 돌아나오면 동네 뒷길이 되기도 한다,

 

 

이렇게 마을로 하산 했다가 다시 산으로 들어서는 그곳에는 

어김없이 동그란 이정표가 있었다,

 

 

 

 

 

 

걷는내내 동그란 이정표만 봐도 반갑다,

서울둘레길 처음 시작해서 이제 두어시간 남짖인데 벌서 정이 들었나보다,

 

 

조금은 지친다 싶어면 어김 없이 나타나는 쉼터,

의자가 되였건 정자가 되였건 이런것이 진정한 서비스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