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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홍대입구역에서 안산까지-1,경의선숲길(2016년 10월 9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서울·북한·도봉

홍대입구역에서 안산까지-1,경의선숲길(2016년 10월 9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10. 10. 10:18


'철마는 달리고 싶다' 로 한번쯤 들어봤을 경의선.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100년의 발자취가 담긴

그곳이 도심속 녹색 숨길로 차원을 달리하고 있다. 경의선 철길이 어떤 생애를 거쳐왔는지, 어떠한 손때가 남겨져


왔는지 기억할 필요가 있다. ~ 이 글은 경의선 숲길지기가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는 말이다,

출발점인 홍대입구역 3번출구에 경의선 이야기가 있다,

이곳이 홍대입구역 3번 출구다, 숲길지기가 하고픈 말 때문만이 아니라 오늘은 홍대입구역 3번출구

(홍대입구역은 지하철 경의선과 2호선이 함께하는곳이다,)인 이곳에서 궁동산을 지나 안산으로 해서 서대문으로 가려고

이곳으로 왔다, 오늘따라 날씨가 많이 쌀쌀하다,

홍대입구역에서 홍제천까지의 경의선 숲길 지도도 한번 살펴보고, ~

출발지점 주변도 둘러본후

홍제천 방향 ~ 그러니까 모래내 고가차도 방향으로 간다,

가는 길에 묻혀있는 철로 이 철로가 경의선이 였을까? 어니면 인테리어 일까?

철길은 철길이지만 철길에 복원한 숲길 공원, 그래서 경의선숲길이라 이름 했나보다,

 잘 꾸며진 도심공원을 따라가는 길 등뒤에서 비치는 아침 했살이 상쾌하다,

아직은 자연화가 되기 까지는 다소의 시간은 걸릴테지만,

경의선을 기억하는 추억의 공간으로 거듭 태여나는 태동이 시작되였어니 어쩜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이기도 하겠다,



잋지말아달라고 잋어서는 안된다고 한토막의 철로를 깔아놓은 경의선의 흔적,~

공원 한가운데를 지나가는 포장길은 자전거를 배려 했을까?

차라리 자연그대로 흙길을 조성 하는게 도 낮지않았을까? 아쉽다, 만에 하나 자전거를 배려했다면 1km 남짓한 거리니

내려서 걸어서 갈수도 있겠고 흙길에는 자전거가 다니지 말라는법도 없는데 죽이 포장을 해야 했을까?


가을을 수놓는 화려한 볼개미취,...

구절초와 쑥부쟁이, 벌개미취는 비슷하게 생긴 꽃들이다, 비슷한 사촌들이라 구별도 쉽지않다,

무리지어 꽃을피운九節草는 흔히 들국화라고 부르는 국화종류의 여러해 살이풀이다,

우리산과 들에 오랜 세월동안 살아온 토종식물이다,

구절초와 쑥부쟁이 벌개미취를 구부하는 방법은 꽃피는시기가 구절초는 9~11월, 벌개미취는 6~10월에

쑥부쟁이는 7~10월에 꽃이핀다,그러나 9~10월에는 꽃이겹처서 피기때문에 먼저 꽃의 색갈을 살펴보면 꽃색이 흰색이나

연분홍색이면 구절초, 보라색이면 벌개미취나 쑥부쟁이 중 하나인데, 잎이 넓고 길면 벌개미취, 잎이 좁고 짧은데 긴 톱니가 있어면 쑥부쟁이다,

개미취는 화단이나 길가등 사람들이 심은곳, 쑥부쟁이는 산기슭등에서 저절로 자라는경우가 많다,

구절초는 비슷하게 생긴 사촌이 많아서 전문가도 헷길린다,

자라는 지역과 기후에 따라 약간씩 변이 종이 여럿인데다가 쑥부쟁이 역시 변이종이 많기 때문이다,


일직선으로 이어진 경의선 숲길은 여기까지다, 길은 마지막 모래내 방향에 있는

홍제천으로 가기직전 오른쪽 도로 아래를 통과하는 굴다리가 있어나 그곳으로 가지말고 언덕으로 직진하면 된다,


이곳이 모래내고가도로 아래다, 교각은 홍제천을 지나가는곳에 설치되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