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길 4코스 행주나루길(1) 행주산성~행주산성공원(2017년1월22일)

평화누리길은 김포 대먕항에서부터 시작된다, 대명항에서 염하강철책을 따라 걷는길이 1코스며,

문수산성남문에서 애기봉 입구까지가 2코스, 그리고 한강철책을 따라 전류리포구까지 걷는 구간이 3코스다,

전류리 포구는 한강 강남에 남아있는 유일한 한강포구다, 그러나 평화누리 길은 전류리 포구에서 행주산성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분단의 아픔을 가슴으로 새기며 걷는 길이 또다른 끊어짐을 경험하게 되는 셈이다,

이곳 행주산성으로 오는 교통은 합정역 8번 출구 직진 30여m에 있는 홀트아동복지회 앞

버스정류장에서 921번 버스를 타고 자유로를 달려 행주내동(행주산성입구)으로 들어온다, 소요시간은 10분 정도다,

버스에서 내려서 위에 보이는 지하차도를 나가면 행주산성 국수거리로 유명한 마을로 바로 연결되고

마을가운데 길을 따라가면 행주산성 대첩문으로 이어진다,

행주산성 정문인 대첩문이 있는곳, ~

행주산성 대첩문 주차장 한견에 있는 평화누리길 4코스 행주나루길의 시작을 알려주는 평화누리길 4코스 출발문이있다,

문안에는 빨간색으로 4번이라는 숫자가 새겨진 작은 상자가 있는데 상자의 용도는 이곳을 다녀간다는 인증을 해주는 기념 스템프함이다,

이곳 행주산성에서 부터 출발한 4코스 마지막 지점은 일산호수공원 선인장 전시관이다,

거리는 11km 2시간 40분이 걸린다고 안내되여 있다,

행주나루로 가는 첫발을 내 딛는다,

오늘은 어제밤에 내린 눈으로 길이 미끄러워서 조심 또 조심해서 걸어야 겠다, 

도로를 따라 걷다가 첫번째 만나게 되는 삼거리에서 왼족길을 따라 한강 방향으로 나간다,

직진은 행주산성 음식문화거리라 불리는 곳이으로 가고 왼쪽도로로 들어가는 길은 시정연수원가는 길이라 안내되여 있다,

메타세콰이어가로수길 2015년 여름 평화누리길 1차 답사시 아침부터 달아오른 열기를 식힐수 있었든

그늘이 좋은 길이였는데 오늘은 체감온도가 많이 낮아 써늘한다,

행주산성에서 600m지점,

도로를 따라 걷는게 아니라 이제 강변으로 내려 간다,

한강을 바라볼수있는 전망대처름 지여놓은 건물 벽에는 아래와 같은 안내도 붙어 있다,

한강철책에 대한 안내와 행주산성 이야기 부터

맞은편 개화산에서 행주마을 을 보고 그린 풍경화는 겸재 정선 선생의 작품이라는 소개도 있고,

5000년 역사의 볍씨가 발견된 고양, 그리고 행주나루 선상 3,1 만세운동 역사까지, ~

정자에서 강변으로 내려서면 이곳이 행주산성 역사공원이라 알려준다, 

강바람이 귓전을 때리듯 불어온다, 체감온도는 금방 꽁꽁 얼어붙을 정도로 내려 간다,

그래도 좋다, 밤에내린 눈이 발자국도 찍히지 않은 상태로 보존되여 있어니 강 바람이 찬게 문제겠는가,..

이곳은 행주대교가 보이는 행주산성 앞 행주산성 역사공원 이다

작은 배 하나가 전시되여 있는것을 보니 이곳이 행주 나루였다는게 실감이 난다, 

강바람에 멈추지 않고 돌아가는 팔랑개비 속도를 높여 정지상태로 찍을려고 했는데 ㅠ

어른들이라 노는 모습이 너무 젊잖은것 같다, 아이들이 였음 하늘로 날아 오를듯이 놀텐데,

그래도 잘 논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