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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와 억새를 만나러 하늘공원으로(2017년 10월 23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그곳에 가고싶다

갈대와 억새를 만나러 하늘공원으로(2017년 10월 23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7. 10. 24. 00:14


하늘공원억새를 만나러 가는길, 하늘공원으로 연결된 계단개수가 291개라 알려준다,

이 계단길은 일방통행으로 내려올때 이용해야하며 올라갈때는 계단앞 도로로 조금은 돌아서

올라가야 하지만 사람들이 뜸한 평일은 별도 제한이 없다,

계단을 다 올라서면 희망의 숲길이라 이름 붙여진 길도 나오고

상암동 일대도 보인다,

옆으로 돌아보면 좌측이 문화비축기지고 우측이 월드컵경기장,,

바로 아래는 하늘공원 제1주차장 이다, 여기서 잠시 문화비축기지의 유래를 알아보면 지금의 문화비축기지는

종전에 석유비축기지였다, 서울시는 1973년 1차 석유파동아후 1976년~1978년 석유위기에 대비한 석유비축 기지를 만든다,

시설은 높이 15m 짜리 대형탱크 5기를 만들고 6,907만 리터의 석유를 비축하고 1급 보안시설물로 관리했다,

그러다가 월드컵경기장을 만들면서 다른곳으로 이전하고 2000년 12월 페쇄한 곳이다,

하늘공원 입구에 있는 코스모스 군락지 ~ 수천만송이의 코스모스가 반겨준다,

바로 이어지는 억새군락, ~ 

끝이 보이지 않을정도 로 많은 억새가 마지막 늦가을을 즐기고 있었다,

억새와 갈대 ~ 그러나 일반적으로 갈대와 억새는 잘 구분되지 않는다, 억새는 산과 들에 자생하며

갈대는 습지나 강가에서 잘 자란다, 그리고 억새는 키가 1~2m 정도이나 갈대는 3m 정도로 키가 크며, 억새 줄기는

속이 차 있고 갈대 줄기는 속이 비여 있어며, 억새는 자주빛을 띤 황갈색, 또는 은빛이며 갈대는 갈색이다, 

으악새 슬피우니 의 으악새는 으악 으악하고 우는 새가 아니라 바람에 흩날리는

늦가을의 정취를 대변하는 억새를 가르키는 말이다,

하늘공원의 드넓은 공원에 빼곡히 들어차 있는 억새 ~ 오늘은 하늘공원의 억새를 만나본다,..



넓은 억새 밭을 골고루 돌아볼수 있는 전망대,

그러나 이곳 전망대의 이름은 하늘을 담는 그릇이라 안내되여 있다,

하늘을 담는 그릇,. 그릇이 얼마나 커면 하늘을 담을수 있을까? 그러나 이름만은 기막히는 이름이다 

하늘을 담는 그릇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억새밭 동서 남북 ~



그리고 한강 ~

강을끼고 있는 도시가 아름다운건 나만의 생각일까? 적어도 이곳에서 보는 한강은 무척이나 아름답다,

그러나 오늘은 억새를 만나러 온 특별한 날이다, 지금부터는 하늘공원 억새와 함께 해 본다,























돌아나가는길 들어올때 반겨주었든 코스모스 군락지를 지나간다,

내려가는길 성산대교가 저녁 노을에 물들고 있다,

평화의 공원도 함께 ~

하늘공원 억새

월드컵경기장 주변 저녁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