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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평화누리길 4코스(행주나루길) 5코스(킨텍스길)6코스(출판도시길)일부(2017년 1월 22일) 본문

2017년 平和누리길/고양 2개코스

평화누리길 4코스(행주나루길) 5코스(킨텍스길)6코스(출판도시길)일부(2017년 1월 22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1. 10. 07:49

사진영상으로 재구성 하면서 의도적으로 음악을 삽입하지 않았습니다,

음악이 들어가면 좋기는 하겠지만 이 길에는 어떤 음악도 어울릴것 같지않은 생각 때문이였습니다,

평화누리길 4코스 10,1km와 5코스 9km, 6코스인 이채사거리까지

약 4km 등 23,83 km에 9시간(휴식시간1시간 28분 포함)이 포함된 GPS자료 

 

평화누리길은 김포 대먕항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평화누리 길은 전류리 포구에서 행주산성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분단의 아픔을

가슴으로 새기며 걷는 길이 또다른 끊어짐을 경험하게 된다,

행주산성은 조선시대 임진왜란 3대대첩중 하나인 행주대첩으로 유명한 곳이다,

1593년 선조26년 임진왜란당시 권율장군이 이끄는 2,300여 민, 관, 군이 힘을 합처 파죽지세로 몰려드는

3만여 왜군을 사투끝에 물리쳐 국난을 극복한 민족의 성지다, 이 전투에서는 부녀자들까지

앞 치마에 돌을 날라 무기대신 사용해서 행주치마라는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행주산성 대첩문 주차장 한견에 있는 평화누리길 4코스 행주나루길의 시작을 알려주는

평화누리길 4코스 출발문이있다, 문안에는 빨간색으로 4번이라는 숫자가 새겨진 작은 상자가 있는데 

이 상자의 용도는 이곳을 다녀간다는 인증을 해주는 스템프함이다,

도로를 따라 걷다가 첫번째 만나는 삼거리에서 왼쪽길로 한강 방향으로 나간다,

그리고 한강을 바라볼수있는 전망대처름 지여놓은 건물 옆 계단으로해서 강변으로 들어가야 행주나루로 연결된다,

행주는 본래 백제의 개백현(皆 伯 縣)이었는데 475년(문주왕 1)고구려가 점령하여 왕봉(王 逢)으로 고쳤다.


757년(경덕왕 16)에 우왕현(遇 王 縣)으로 바꾸어 한양군(漢 陽 郡)의 영현(領 縣)이 되었다가.

940년(태조 23)에 행주라 했고 1018년(현종 9)에 양주에 귀속시켰다. 조선시대에 고양군으로 이속시켰어며

1914년 행정구역개편 때 김포군 일부를 합쳐 지도면이 되었으며, 1992년 고양군이 시로 승격되면서

행주동이 된다, ↓ 행주대교 아래에 있는 행주나루터다,

행주나루터는 지금도 어업활동을 하고 있다,

강건너 강남에는 전류리포구(평화누리길 3코스 종점) 강북에는 행주나루가 한강의 어업기지다,

분단과 아픔을 전해주는 한강하구 軍(군)철책,

이곳의 군 철책은 70년대 북한 무장공비 침투저지 목적으로 군이 설치한 하강 하구 철책선이다,

 42년동안 일반인 접근을 통제하는 남북 분단의 상징이였어나 "2020 고양평화통일특별시"를 선언한 고양시를 중심으로

 2006년 12월 한강변 군철책 제거협약을 체결(김포시, 고양시, 육군 9사단, 육군17사단)함으로 이루어졋다,

예전에는 행주산성 아래까지 철책이 연결되여 있었어나 지금은 행주대교 아래

행주나루까지 철책이 걷혔다,

이 구간은 계속해서 철책을 따라가는 순찰로 와 행주벌판을 거처가는 길이 있다,

순찰로는 사전에 등록을하고 가는 길이므로 오늘은 행주벌판길로 간다, 행주들녁을 따라간다,

이제부터 가는 너른 들판은 행주벌판이라 불리는 행주평야 다,

호수공원 청평지다, 호수공원은 수자원공사로 부터 잠실 취수장물을 사 온다.

행주양수장이 가까이에 있지만, 이물질과 염분이 높기 때문에 잠실 취수장의 물을 끌어와서

호수공원으로 투입하는데 이 물을 한번 더 정화시키는 역활을 하는 청평지다,

2016년 기준으로 1일평균 2000톤 가량의 물을 공급한다

메타세쿼이아 길로 들어간다, 메타세쿼이아는 은행나무와 함께 살아있는

화석나무로 유명하며 빨리 자라고 생육환경에 큰 영향을 받지않아 풍치수나 가로수로 사랑을 받는 나무로

북한에서는 물가에 잘 자라는 삼나무라는 뜻으로 수삼나무라 부른다, 끝이 보이지도 않을 만큼 먼 거리에 심어저 있는

메타세쿼이아 길은 전라도 담양이 유명하지만 일산호수공원에서도 메타세쿼이아 숲길의 운치를 느낄수있다,

담양에서 느껴지는 고목의 향기는 덜 하지만 곧 그렇게 되지않을까?

일산호수공원에 있는 선인장 전시관 옆이다,

행주산성에서 부터 시작된 평화누리길 4코스는 이곳에서 끝이나고 이곳부터는 5코스 킨텍스길이

새로이 시작된다, 그러나 4코스 종점과 5코스 출발점을 알리는 평화누리길

아치문은 이곳에서 700m를 더 기야 있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평화누리길 5코스는 호수공원에서 동패지하차도까지 이어지는

킨텍스길로 고양시를 대표하는 길이다, 철책길은 자유로를 따라 한강변으로 길게 이어저 있지만

군 시설물과 최전방 경계지역으로 민간인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 금단의 길이다,

그래서 볼거리가 있는 고양시내를 가로 질러서 파주시로 이어진다,

이제 부터는 5코스다, 출발지점인 호수공원 선인장 전시관에서 종점인 동패지하차도

까지는 약 10여km 다, 최초 평화누리길을 개설했을때 5코스 종점은 출판도시 이채쇼핑몰 앞이 였는데

지금은 행정지역 경계를 이유로 동패지하차도 로 바뀌였다,

겨울이라 분수는 멈추어 있지만 일산에서는 유명한 노래하는

분수대가 있는 광장이다, 나도 말만들었지 아직 노래하는 분수대의 화려함을




느껴보지 못했다,


여름철에는 구경 한번 와야겠다

노래하는분수대 광장 공원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킨텍스 방향으로 들어간다


일산지역 육교는 사람이 안전하게 도로를 건너가기 위해 만든 단순한 육교가 아니다,

육교의 기능과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접목한 육교로 그 자체만으로도 

제법 운치가 있는 육교로 만들어저 있다,

일산 시가지는 킨텍스 일대까지 차와 사람 그리고 공원을 접목해서

색다른 도시 환경으로 꾸미는데 많은 노력을 한 흔적들이 보인다, 길은 이제 킨텍스 구역으로 들어간다,

이곳 킨텍스 단지는 그 규모가 끝이 안보일 정도로 크다, 킨텍스를 돌아 보는것만도

하루가 모자랄것 같은 엄청난 규모다,


KINTEX(킨텍스,Kore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는

고양시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408(대화동)에 있는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전시 컨벤션 센터다.

대한민국 전시컨벤션산업의 국제화를 달성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경기도 고양시가 공동

출자하고 2002년 한국국제전시장(주) 법인을 설립했다. 킨텍스 제1전시장은 2003년 5월 착공해

2005년 4월 29일 대한민국 최대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실내 전시면적 53,975㎡)로

개장했고, 2007년에 (주)킨텍스로 이름을 변경했다.


2011년 9월에는 킨텍스 제2전시장으로 실내전시면적 108,483㎡의

전시시설을 갖추게 되었으며, 대한민국 12개 전시장의 총면적의 41%를 차지하게 되었다.

킨텍스 제2전시장의 개장으로 킨텍스는 대한민국 유일의 대규모 국제순회전시가 가능한 전시장이 되었으며,

이로써 대한민국은 아시아에서 4번째로 10만㎡ 이상의 단일전시장을 갖춘 전시 강국이 되었다,


우리는 전시장  킨텍스에 외관만 보면서 고양시 체육관 방향으로 간다,

길건너편에 일산서부경찰서가 있는 곳 고양종합운동장 근처

고양휴게공원에 있는 암장을 지나간다, 공식명칭은 고양 인공암벽장이고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326번지 (031-919-8407) 다,

고양 인공 암장을 지나 대화천 장성교를 건너 가좌마을로 가는 일직선 도로를 따라간다,

도로를 따라가는 길은 빤히 보이면서도 가도 가도 길은 줄어들지 않는다,


맞은편 허허벌판에 노랗게 색칠을 한 건물이 보인다,

이 건물은 초롱유치원이다, 유치원 건물 치고는 그 규모가 제법크다,

초롱유치원 은 일산에서는 명문유치원이라고 한다, 명문?이 무었인지는 모르겠지만

유치원도 명문유치원 정도는 다녀야 하는 시대인 모양이다,

가좌사거리다, 고양 인공암벽장에서 보이든 가좌동 아파트단지 앞이다,

이곳 사거리에서 점심식사를 하려고 사거리 오른쪽 대각선상에 있는 국수집으로 간다,

2015년 에도 이집에서 국수를 먹고 갔는데 2년 뒤인 오늘도 이 집을 다시 찾은 이유는 이곳까지 오면서

간단하게 먹을 곳이 적당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수집은 일요일 오후 3시까지 영업을 한다,

점심을 하고 나서 맞은편 길을따라 가좌 공원 놀이터로 왔다,

재미있는 것은 이곳 공원에는 평화누리길 화장실과 가좌공원 화장실 등 두곳이 있다, 

화장실이 있는 곳을 지나 이어지는 길은 공원을 나가서

가좌고등학교를 지나서 숭산동 방향으로 가야한다, 이곳에서 동패지하차도는

그리 멀지 않다, 마을길이라 꼬불꼬불 가지만 이정표가 잘되여 있어

길을 찾아가는데는 별반 어려움이 없다,

동패 지하차도 위에는 5코스 종점이자, 6코스 출발점을 알려주는 부스가있다,,

 다른 곳과는 달리 아치형 문이 있는게 아니라 사각부스만 있어며, 부스안에 평화누리길

인증 스템프가 있다, 이곳에서 평화누리길 5코스가 끝이난다, 이제는 6코스다,

↑ 동패지하차도 위에 있는 평화누리길 6코스 출발점이다,

최초 6코스출발점은 이곳에서 약 4km 정도 떨어저 있는 이채사거리에 있었어나

평화누리길 관리가 행정구역 단위별로 나누어지기 때문에 고양시와

파주시의 경계인 이곳으로 옮겻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돌아가는 대중교통편이 마땅하지않다, 그래서 내친김에

교통수단이 원활한 이채사거리까지 더 걷기로 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심학산 둘레길을

걸어야 한다, 그리 어려운 길은 아니지만 눈이 녹지않아서 길이 미끄럽다,

오늘 하루 평지길 만을 걷다가 둘레길이지만 산길로 들어서니 평지길과는 또 다르다

이곳 심학산 둘레길에서는 가끔 시내가 내려다 보이기도 한다,

둘레길이라 그럴까, 조금은 지리한 길을 계속해서 따라 간다,

이 길은 4km나 되는 길이니 꽤나 지루할것 같다, 갈길은 아직도인데 벌서 서서히 날이 저문다,

심학산 둘레길에서 가장 주변경관을 잘 볼수있다는 낙조전망대에 도착했다,

심학산을 천천히 둘러볼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면 파주출판단지 이채사거리에서 그리 멀지 않은

이곳까지 라도 와서 낙조전망대 에서 한강건너편에 보이는 봉성산과 일우유기봉산,

그리고 한강과 김포 등의 아름다운 전경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또한 이곳애서는 오른쪽 끝으로 이북의 개풍군 지역도 보인다,

이곳이 DMZ 평화누리길이니 이북이 보이는건 당연한데도 이북이라는 단어 자체가 낮설다,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중심 번화가인 이채사거리다,

오늘은 이곳에서 멈춘다, 다음에 다시 이곳으로 와서 성동사거리로 가야 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6코스 종점인 성동사거리까지는 10km 정도며 그 다음은 7코스다,

한강이북인 행주산성에서 출발해 이곳까지(4, 5, 6코스)를 따라 걸은 길이

약 24km 쯤 되고 소요시간도 약 9시간 정도가 걸렸다, 쉬는시간 1시간 30분 정도 포함이지만

씨도 춥고 눈길이라 미끄럽다 보니 걷는 속도도 붙지 않은것 같다, 이제는 아침에

출발했든 합정역으로 2200번 좌석버스를 타고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