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국토종주 6-13(영광불갑면사무소-고창공용버스터미널)성송교차로-학천교차로(2018년 5월 19일)

 

성송교차로 로 가는길

 고창군 성송면 판정리 마을이 보인다,

이곳 도로 아래가 성송교차로다,

교차로 아래로 판정리와 송암으로 가는 길이 있고

판정마을 집들도 보인다,

길은 계속해서 판정마을을 보면서 올라간다,

 

휘여지는 도로를 따라 선동교로 올라간다,

판정마을도 길게 이어진다,

앞에 보이는 마을은 이제부터 계당리다, 계당마을에 신 도로가 나면서

이렇게 좌우로 나누어지기는 했어나, 마을앞 개천은 용의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용계라 불렸다,

그러다가 조선조 중엽 진주 정씨의 호를 따서 계당이라 했다는 설과

냇물이 좋은 마을이라는 설이있다

인물의 고장 고창 구황산(九皇山)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조망대다,

구황산의 명당에 묘를쓰면 9대에 걸처 임금이 나온다는 속설때문에 지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아래 사진에 보아는 이곳은 구황산 추산봉이다,

고창군 성송면 계당리에 있는 운산암은 대한불교 태고종 전북 종무원으로

100년전에 세워젓다, 운선암 뒤 형춘바위에는 삼국시대 때부터 조각한 것으로 추정되는여인상이있다,

옜날 불공을 드리로 온 양춘이란 여인의 젖가슴을 스님이 더듬어 욕을 보이자 여인은 자결한다, 죄를 뇌우친

스님은이 바위에 그 여인의 초상을 조각했다, 그러나 지금은 희미해서 잘보이지 않는다,

이 전설은 TV프로그램 전설의고향에 방영되기도 했다

구황산 주변마을의 유래도 흥미롭다,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어림마을은 잉어, 북쪽의 산은 고래 형상으로 그곳에서

신선이 낚시를 하는 형국이라 하여 어동이라 불렸으나

그 뒤 추산으로 고쳤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집들도 보이고

이곳에서 보이는 집들은 한꺼번에 모여서 마을을 형성하고

있는게 아니고 이렇게 몇채씩 나누어서 넓은 지역에서 마을을 이루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이 보인다,

그러나 이런 풍경은 이곳 도로에서 보이는일 뿐, 다른 곳은 알수가 없다,

 

추산봉아래 저곳은 성송면 계당리 항산 마을이 아닐까,

고창남중학교가 있는마을

도로아래 논에는 지금 모심기를 하고 있는게 보인다,

지금의 모심기는 사람 손으로 하는게 없다, 이양기로 모심기를 한다,

 한사람이 이양기를 운전하고 있어면 다른 사람들은 구경꾼이다,

방금 모심기를 끝낸 논 모습이다,

농부들은 지금 가을을 준비하고 씨앗을 뿌리고

있는데 나는 지금 무었을 준비하기 위해 이 길을 걷고 있을까?

그러다가 만난 고창 9km 이정표,

매일처름 그렇기는 하지만 일단 목표지점이 10km 이내로 들어오면 왠지 다 온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든다, 아직도 3시간 정도는 더 가야 하지만 문제도 아니다,

이웃간 왕래나 토지로 드나드는 길,

크지도 작지도 않지만 이런 길이 이곳 농촌에서는 동맥이다,

그리고 멀리 보이는 교차로가 있다,

교차로를 보면서

잠시 갓길 옆에 길이 있어 그길을 따라간다, 

그러나 100m 쯤에서 갓길 옆 길은 끝이 나고

어림삼거리 성송으로 들어가는 길과 만난다,

어림삼거리에서 이어지는 길은 대성로 로서 조금전에 추정했든 마을과

고창남중학교로 가는 길이다,

이제 앞에 보이는 교차로가

학천교차로다, 왼쪽으로 무장면과 학천리,

오른쪽으로 성송면과 어림리, 그리고 어림마을로 갈라지는 곳인 교차로다

시시 각각으로 변하는 하늘 오늘은 하늘이 참 곱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