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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평화누리길 13코스, 역고드름~백마고지역~소이산까지(2018년 9월 30일) 본문

강원 평화누리길/철원구간 1코스

평화누리길 13코스, 역고드름~백마고지역~소이산까지(2018년 9월 30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10. 2. 06:00


역고드름 200m 지점에 있는 차탄천이다,

이곳 차탄천이 연천군과 철원군의 경계이자, 크게는 강원도와 경기도의 경계다,

 중, 러, 일 전쟁중이든 일본은 경술국치 직후인 1910년 10월 철도공사를 시작해서 1914년 8월 14일

완공한 구, 경원선 119개소의 교량중 차탄천 교량이라 안내되여 있다,

그러나 지금은 철근콘크리트 구조에 현무암 마감을 한 교각과

그 위에 얹혀져 있는 교량 철빔 구조물만 녹슨채 뼈대만 앙상하게 남아 있다,

그리고 이 페 철교 40 ~ 50m 위 쪽에는 일제때 개설했든

신작로 교량도 다리가 끊어 지면서 교각 뼈대만 남아 있는게 보인다,

차탄천 건너 작은 언덕에 이곳 차탄천에서부터

 평화누리길 13코스가 시작된다는 알림판이 풀 숲에 외롭게 서 있다,

평화누리길 13코스는 철원군 쇠둘레길이다,

17km에 8시간 20분 정도가 걸린다는 안내도 있다, 이제 길은 백마고지역과

소이산, 노동당사 를 거처 칠만암으로 가는 것으로 안내되여 있다,

차탄천과 페 철교 를 돌아보면서  

철길이 놓여저 있었든 구, 철길 언덕으로 올라간다,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은 꽤나 높다, 차탄천을 건너가기 위해 높게 철길을 만들어서 그런것 같다,

그때는 이런길이 없었겠지만 페 철이되고 나서 사람들이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길이 된것같다, 언덕으로

올라가면서 보니 지금 이 근처에는 태양열 패널이 빼곡히 설치되여 있다, 

이 길이 철길 이였든것 같다,

구, 철 길로 생각 되는 이 길은 이렇게 길게 이어저 있다,

철길은 없어졋지만 철도가 지나가든 철도부지는 그대로 남아 있다, 물론 지금은

새로운 곳으로 철도를 만들어서 구, 철길은 철도가 없어 졋다,

새로 만든 경원선 철로다,

신탄리역에서 백마고지역까지 연결되는 구간이다, 

지금 걷고 있는 길은 옛날 철도 부지다,

가는길 옆 평화누리길 쉼터 정자도 만들어저 있다,

2018년 9월말,

가을이다, 가을 흉내만 물씬 풍기는 가을이 아니라 진짜 가을이다,

이렇게 가는 길이 옜날에는 도로였는지?

철도 였는지는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가는 길은 편안하게

철원 들녁으로 이어 진다,

이 쌀도 철원에서 생산되는 쌀이니

철원의 쌀 브랜드인 철원오대쌀이다, 벌서 많은 논은 수확을 끝낸게 보인다,

여하튼 이렇게 들판을 지나 백마고지 역으로 간다,

가는길 에 보이는 먼 곳의 산들 ~

오른쪽 산이 고대산이고 왼쪽에 있는 산이 금학산이다, 고대산은 신탄리역,

금학산은 철원 동송에 있다, 추수를 끝낸 철원 들녁의 풍경,

그렇게 들판을 따라 가다가 보면 앞에 정미소 같은 건물이 보인다,

평화누리길 백마고지역으로 가는 길은 저 정미소 건물이 보이는 곳으로 가야 한다,

이곳에서는 GPS로 연결되는 지도 상세 안내가 안되는 지역이다,

검색을 하다가 말고 감으로 논 둑 길을 따라 올라간다,

아무래도 아닌것 같아서 멀리 백마고지역이 보이는 곳을 찾아 돌아 나오니

정미소 건물이 있든 곳에서 이렇게 길이 연결되여 있었다, 왜 우리가 이 길을 놓쳣을까?

끝에 보이는 건물이 정미소다, 정미소에서 이 길을 따라 와야 했는데

돌아서 온 거리가 얼마되지 않아서 다행이다,

그리고 백마고지역으로 들어가지 않고

바로 소이산으로 연결되는 이정표를 따라가도 된다, 

여기까지 왔는데 백마고지(白馬高地)역을 그냥 지나가면 언제 또 이곳에 올려는지?

그래서 무조건 백마고지 역으로 들어간다, 백마고지역은 현재 경원선의 종착역으로, 철원군 철원읍 평화로 3591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백마고지 역에서는 안보관광을 위해 DMZ 평화열차 등을 이용하여 백마고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계 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白馬高地 역에서 출발하는 대표적인 안보 견학코스는 제 2땅굴과 철원 평화전망대,

월정리역·두루미관을 돌아 백마고지역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며, 백마고지역 근처에 백마고지 전적비와

노동당사, 소이산, 한여울길 4코스와 5코스가 있어 두루 이용하기 좋다. 

백마고지역으로 들어오는 DMZ 평화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의 경우 철원에서 재배하는

농산물과 오대쌀로 지은 밥을 맛보고 안보 견학까지 즐길 수도 있다. DMZ 평화열차의 안보 견학 코스는

멸공 OP와 월정리역·두루미관을 거쳐 백마고지전적비까지 둘러볼 수 있는 새로운 코스다.

백마고지역은 더 이상 갈수 없는 철도 중단점이다, 철마는 달리고 싶지만

더 이상 달릴수 없다, 최근의 남북회담으로 올해안에 북녁으로 이어지는 철도 공사 기공식을 한다고 하니

멀지 않은 날에 백마역 철도 종단점도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될 날이 오지않을까,


그리고 백마고지역 한켠에 외롭게 서 있는 우체통이 눈길을 끈다,

북녁하늘 우체통이다, 이 우체통에서 편지를 붙이면 언제쯤에나 배달이 될까?

백마고지역에서 남북 군사분계선은 11,7km다,

남북간 합의에 따라 제일 먼저 연결할 구간은 이곳이 아닐까?, 도라산역은 이미

연결이 되여 있기 때문이다, 우선 남측 구간부터 공사를 시작할 모양인데 뭐가 그리도 급한 것인지?

알수가 없다, 동두천역과 백마고지역 열차 시간표도 참고로 붙인다,

백마고지역에는 白馬高地 명칭 과 백마고지 전투개요 탑이 있다, 백마고지는 강원도 철원군

묘장면 산명리에 위치한 해발 395m의 야산인데, 전쟁전에는 아무도 눈여겨 보지않든 무명고지였다, 백마고지 명칭의 유래는

전쟁중 피아 포격에 의해 수목이 다 쓰러저 버리고 난 후의 민둥산 형상이 누워있는 백마처름 보였기 때문에 백마고지라 했다는 설과

당시 참전했든 어느 연대 부연대장이 외신 기자회견때 화이트호스힐(Whit horse hill)라고 대답해서 불리게 되였다는 설이

있어나 격전을 치루고 난 후 처절한 산의 형상이 백마의 와상(臥象)과 같다고 불리게 되였다는 설이 유력하다,

북한의 침략, 전쟁 6, 25시리즈 - 6편 고지쟁탈전(피의능선. 백마고지전투)

백마고지전투는 한국전쟁(50,6,25 ~ 53,7, 27)기간중 가장 치열하게 고지 쟁탈전을 전개했든

1952년 10월, 철원에 위치한 작은 고지를 놓고 국군 제 9보병사단과 중공군 제38군 3개 사단이 쟁탈전을 벌인끝에 9사단이

승리한 전투다, 1952년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 동안 불과 395m밖에 되지않는 고지를 빼았기 위해

중공군 1만여명이 전사상 또는 포로가 되였어며, 국군 제 9보병사단도 3,400명의 사성자가 발생했다,

발사된 포탄의 수는 아군 219,954발, 적군 55,000발 등 274,954발 이였다, 결국 세계 전사상 유래가 없을만큼 처절한 포격전,

수류탄전, 백병전을 10일 주야로 반복한 끝에 이 고지를 아군이 점령했다, 라고 안내되여 있다,

백마고지역에서 소이산으로 간다,

백마고지역에서 소이산은 2,7km 디, 들판 끝에 보이는 앞 산이 소이산이다,

바로 앞에 있는 것 같은 산이니 빤히 마주 보면서 간다,


소이산으로 들어가는길 얖 옆에는 철책이 처저 있다,

그리고 삼각 표지판으로 지뢰라고 쓰여 있다, 이 길 양옆은 지뢰밭 이라는 표시다,

사실상 이곳부터가 소이산 자락이다,

소이산은 지뢰산이다, 그래서 이곳으로는 올라갈수가 없고 안전한 길로 올라 가야한다,

가는길 내내 오른쪽으로

철원 동송에 있는 금학산이 보인다, 저 금학산은 또 언제 한번 가볼 것인가?

소이산 입구 400m  표식이 있다,

이제 다 와 가는 것 같지만 그래도 아직이다,

그리고 촌뜨기길 이 라는 안내 광고도 있다,

대전차 방어 구조물 양 쪽으로는 잔차가 넘어올수 없도록 성을 쌓아 놓았고

그 길목에는 콘크리트 구조물은 터트려서 길을 막을수 있도록 한 구조물 들이 보인다, 이곳은 소이산 자락이다,

소이산 대전차 방어구축물 언덕을 넘어간다,

이제는 소이산 입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