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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길 13코스, 노동당사(2018년 9월 30일) 본문

강원 평화누리길/철원구간 1코스

평화누리길 13코스, 노동당사(2018년 9월 30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10. 4. 06:00

소이산 정상을 떠나기가 아쉽다,

지하 벙커 위 데크에서 잠시 쉬여간다,

여행이란? 때로는 여유도 중요할때가 있는게 아닐까,

 

그렇게 한참을 노닥거리다가 정상을 내려가서 나가는 길,

미군막사 맞은편 풀밭에 전시되여 있는 625 격전지 시절의 소품들이

유리로 막은 사각 함 안에 보관되여 있다, 군화, 삽과 밥 배식 그릇도 있다, 아직도 전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듯한 녹슨 철모도 있다, 이런 것도 전시해 놓은것을 보면

처음 시작할때는 무었인가 만들어 볼려고 노력은 많이한것 같은데 지금은

관리가 전혀 안되고 있는 것같이 보인다, 

 

소이산 평화마루공원이라고

이름이 쓰여진 소이산 정상 공원을 이제는 나가는 시간이다,

 

소이산 평화마루공원에 대한 안내도 있고

 

소이산 전망대로 올라갔든 계단도 지나서 내려 간다,

 

철원은 과거 노동당사와 법원, 경원선과 금강산 기차가 지나 다니고

1930년대에 인구 2만명이 거주하던 도시의 중심지였다, 중, 고등학교가 5개소나

되였고 금융기관이 4개소, 행정기관 34개소 등이 있든 큰 도시로

강원도내 에서는 춘천, 원주, 강릉과 더불어 4대 도시였다,

 

울퉁 불퉁한 길이라서 편하지는 않은 길이다,

 아무래도 군도로로 군 작전차량 통행로였어니 거칠은 것은 당연하다

 

일부구간은 콘크리트 포장도 했다,

이제 소이산으로 올라 갈때 출발점이였든

소이산 입구로 내려 왔다, 앞에 사각형 노동당사 건물이 보인다,

이제 우리는 저곳으로 간다,

조금 당겨서 본 노동당사,

이 일대는 한국전쟁 발발전 철원의 중심 축이였든 곳이다,

소이산 삼거리로 들어간다,

소이산 삼거리까지 왔다, 소이산 삼거리는 지도에도

나타나지 않는다, 소이산 삼거리에서 왼쪽은 노동당사로 가는 길이고,

오른 쪽은 철원시내나 고석정 방향으로 가는 길이다,

소이산삼거리에 붙어 있는 평화누리길 13코스 안내도

그리고 거리 표시 이정표가 서있다, 연천 역고드름 6,2km

표지판에 현위치는 노동당사 삼거리라고 적혀 있어나 잘못된 표지판이다,

노동당사 삼거리는 노동당사 북쪽에 있다,

오른쪽 앞에 보이는 곳이

노동당사다,

강원도 철원읍 관전리에 있는 노동당사(勞動黨舍)는 1946년에 지어진

3층 건물이다. 6.25전쟁(六二五戰爭 , Korean War)이 일어나기 전까지 북한 노동당사로

이용되었든 건물로 현재 이 건물은 6.25전쟁 때 큰 피해를 입어 건물 전체가

검게 그을리고 포탄과 총탄 자국이 촘촘하게 나있다.

노동당사는 2001년 2월 근대문화유산에 등록되였다.

노동당사까지 있었든 철원군(鐵原郡)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시절에는 강원도 도청 소재지기도 했다,

강원도 도청은 1946년 12월에 원산시로 이전했다, 이때인(1946년)에

조선노동당에서 철원읍 관전리에 3층짜리 노동당사 건물을 건축했는데, 한국전쟁 이후

구, 철원이 대한민국 땅이 되면서 노동당사도 대한민국에 속하게 된다, 그러나 전쟁으로 인해

페허가 된 노동당사 건물은 현재 1층은 멀쩡 하지만  2~3층은 빈 골조만 남아있다,

노동당사는 한반도 중앙인 철원읍에 있다,

철원군 관전리 민간인 출입통제선에서 100m 도 떨어지지 않은 위치다,

오랜동안 민통선이라는 족쇄에 묶여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였든 노동당사는 지난

2000년 민퉁선이 북상하면서 누구나 자유롭게 올수있는 여행지가 된다,

노동당사 여행은 서울역에서 백마고지역으로 가는 경원선 평회열차

DMZ train 을 타고 백마고지역으로 와서 노동당사로 연결되는 버스를 타면 10여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다, 경원선은 신망리에서 - 대광리구간에 교량공사를 하고있다, 그로 인해

연천역까지 단축 운행하지만 공사가 마무리 되는 12월 1일 까지는 백마고지역까지

무료 서틀버스가 다닌다, 외벽에 보이는 총탄과 포탄의 흔적들이

처참했든 한국전쟁의 흔적이다,

처참하고 암울했든 한국전쟁과 분단, 미군과 소련군정, 등

해방직후부터 아픈 역사의 시간들 을 힘겹게 보내는 동안 우리 민족에게는

수많은 상처가 생겻다, 가슴깊이 개겨진 아픈 역사를 외면하거나 숨기는게 아니라

제대로보고 되플이 하지 않을 진정한 용기가 필요했기 때문에

이곳은 지금 안보관광지다,

노동당사는 북한땅이였든 1946년 조선노동당 철원군 당사로 지어 졋다,

소련군정 아래 있다보니 소련식 건축양식을 따라지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에게

네모 반듯한 3층 건물은 공포의 대상이였다, 당시 수많은 반공인사가 이곳에서 고초를 격었어며,

노동당사로 끌려간 주민들도 거의가 죽거나 불구가 되여 나왔다, 또한 노동당사 좌우에는

경찰서와 법원도 있었다, 지금도 노동당사 왼쪽 정자 옆에는

공산당 경찰서 터가 남아 있다,

노동당사 건축기법은 세멘트 벽돌을 30cm 두께로 쌓아서

외벽과 격벽을 만들고 스라브를 치서 3층으로 올린 건물로, 전체적으로는 

무척이나 견고하게 지어진 건물이다,

그러나 전쟁을 격어면서 1층을 제외 하고는 외벽만 간신히 남았다,

건물이 사라진 것도 어니고 골조만 남았지만 그 안에 담긴 역사까지 껍데기만

남은게 아니다, 그래서 노동당사는 2002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였다,

노동당사 오른쪽에 국방색 칠을한 기둥이 설치되여 있는 곳이 보이고

경계 군인들이 그곳을 지나가는 차량을 검문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곳이 민간인

출입통제선인 즉 민통선이다, 소이산에서 내려다 보이든 철원평야는

거의가 민통선 안에 있다,

노동당사에서 버스를 타고 철원군 동송읍 전통시장 앞으로 왔다,

 철원읍과 동송읍은 한 도시이면서도 행정구역은 나누어저 있다, 노동당사가

있는곳은 버스가 자주 다니는 곳이 아니고 백마고지역 열차시간에 맞추어서 시내버스가

운행하기 때문에 노동당사에서 동송시외버스터미널로 왔다,

 

우리는 오늘 여기서 시외버스로 동서울로 돌아간다, 철원에서

동서울까지 요금은 11,000 정도며 운행시간은 2시간이다, 그러다보니 철원 군민들은

요금이 저렴한 백마고지역에서 열차를 이용해 서울로 다닌다고 했다,

철원관광이 궁금하면  http://tour.cwg.go.kr/site/tour/main.do

신탄리역에서 시작한 평화누리길 12코스와 13코스의 상세지도(확대해 볼수있음)

https://www.tranggle.com/profile/track_view/@F952427428153617/CERT/ALL/2018/803044954

 

 

 

이 지역은 GPS가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지 않는 모양이다,

앱이 작동을 멈춘 지역이 소이산 정상이고 종료한 지점은 노동당사 다,

소이산정상에서 노동당사까지는 앱이 꺼저서 기록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