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8코스 - 9, (순레길구간 - 2015년 3월 18일)

본원정사에서 내려서면 본원정사로 연결되는 도로와 만나게 된다,

둘레길은 이 도로를 따라 가다가 현인 노인병원 맞은 편 산으로 연결된다,

그리고 나즈막한 산 언덕을 하나 넘어서면 다시 마을길로 들어 서게 된다,

 

 

 

 

 

 

통일부 우이동 통일교육원이다,

여기서 흰구름길 구간은 끝이나고 순례길 구간으로 들어서게 된다,

 

이준열사 위령비 ~

 

광복군 합동묘역과 이시열 선생 묘역 앞으로 지나간다,

여기서 부터의 길은 평지 길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든가?

소머리국밥 한 그릇에 시장끼를 달래고 오늘 온길보다 더 먼길을 가야 한다,

순례길에 있는 식당에서 5,000원짜리 소머리 국밥으로, 이 식당은 통일교육원 맞은편 둘레길에 있다,

 

순례길구간은 곳곳에 애국선열의 묘소가 있다,

많은 애국선열께서 잠든 곳이니 지나가는 발자국 소리마저도 죄송스러운 구간이다,

 

 

 

 

우이동에 있는 보광사라는 절이다,

이 절은 1788년(정조 12년) 원담스님이 신원사를 창건한 것이 오늘에 이른다고 한다,

당시에는 법당 60여평, 요사체, 회랑, 종각, 삼성각등 가람이 웅장한 대 사찰이였어나 한국전쟁으로 소실되여

일부만 남아 법통을 이어오다가 1979년 불사를 시작해 80년 11월 보광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이후 사찰운영권 승계문제로 세간의 주목을 많이 받았든 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