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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북한산 최고봉 백운대(2019년 3월 3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서울·북한·도봉

북한산 최고봉 백운대(2019년 3월 3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9. 3. 5. 12:26


숨운벽에서 올라 왓어니 이제는 백운대로 간다,

북한산은 수도 없이 자주오는 산이지만 백운대로 오르는 산행은 드물었다,

작정하고 오지 않어면 거의 주변에서 하산을 하는데 오늘은 처음부터 백운대가 그 목표다,

북한산은 궂이 정상인 백운대 뿐만이 아니드라도 그 만큼 볼거리도 많고

아름다운 산이여서 그런게 아닐까?

백운대로 올라가는 위문 옆 데크 계단

북한산성은 백운대 아래 까지

 연결이 되여 있다, 물론 허물어진 성곽을 복원하는 중이기는 하지만


백운대로 올라가는길,

만경대의 우람한 전경에 주눅이 들 정도다,

맞은편에는

국녕사와 의상능선이 줄 지여 너울대고 마주보고 있다,

노적봉 너머로 보현봉과 대남문 일대

그리고 문수봉과 그 앞으로 흘러 내리는 의상능선일대가 그림처름 다가온다,

노적봉과 만경대,

그리고 백운대 벼랑까지, 보이는 것 만으로도 짜릿하다,

만경대 그리고 이 사진은 암반을 타고

올라오는 장면이 아니고 그저 연출일 뿐이다, 따라하지 말기를 ~

노적봉과 북장대를 바라보며

수천만년을 이어가고 있는 이 작은 바위, ~ 누가 저기다가 올려 놓았을까?

잠시 백운대를 올라가면서 주변을 둘러보고 이제 본격적으로

백운대로 올라간다, 그리 오래지 않은 시간에는 이런 데크계단이 없었다, 그래서 백운대로 올라갈때마다

참 힘들게 올라갔는데 지금은 아주 널널하다, 단지 여름철에는 사람들이 하도

많이 몰려서 불편하기도 하지만

방금 지나온곳을 내려 다 본다, 어디를 보건 어떻게 보건

그건 자유지만 어디를 어떻게 보아도 백운대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백운대로 올라가는 길, 인수봉이 잘보이는 곳에서

인증도 남기고,

백운산장이 내려다 보이는

이곳에서는 우이동 일대가 손에 잡힐듯이 디가온다,

마지막 정상으로 올라가면

백운봉에 오른 조선의 태조 이성계 태조대왕의 시도 걸려있다,

넝쿨 움켜쥐며 푸른봉우리에 오르니, 흰구름 가운데 암자 하나 걸려 있네,

눈에 보이는곳 우리 땅으로 한다면, 오늘의 강남땅도 그 속에 있으련만, ~


여기서 태조대왕이 말한 강남 땅은

지금의 한강건너 강남이 아니라 중국의 강남을 말한다,

삼각산 안내도 있다,

친절하게도 삼각산과 백운봉, 만경대, 인수봉등의 사진과

외국인을 위한 영어 안내도 있다,

정상 한켠에 세워놓은 통일 서원 비,

사람들이 백운대 정산 인증샷을 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려 기다리는동안 

주변을 돌아보니 족히 100여평은 넘는 정상부 너른 바위가 보인다, 지금이야 사람들이 많아

 민페 겠지만 30~40년 전에는 백운대에 올라서 배낭을 벼개하고 누워서

하늘에서 흘러가는 구름을 처다보며 한잠 자고 가기도 했다,

옆에 바짝 붙어 있는 팽이를 엎어 놓은 것 같은 인수봉,

오늘은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365일 펄럭이는 백운대 태극기,

좁은 공간이지만 자자손손 잊지말아야 한다고

백운봉에 새겨놓은 3,1 운동 암각문이 아직도 생생하게 살아 있다,


오래 기다리다 올라온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북한산에 와도 매번 올 수 없는 백운대라서 모처름 인증샷도 하고

그리고 나서야 인수봉을 바라보며 하산을 한다,

백운대에서 내려 가는길은 올라 올때보다, 더 조심스럽다,


그래도 내려 가야 하는 길이니

 위문 옆 데크 계단까지 내려왔다, 이 계단을 내려서면 사실상 백운대 등반은 끝이나는 셈이다,

그리고 백운봉 암문으로

이 문은 백운봉 암문으로 북한산성 내 문 중에서는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북한산성 문이다, 위문이라는 이름은 일제 강점기부터 불리여 온 이름이지만 최근에 백운봉 암문으로 불리게 된다,

 암문에 대한 이해는 안내 설명문을 탐독 해보길 권한다,

 백운봉 암문을 나가면 계속해서 내려가는 방향으로

북한산성 입구로 하산 하기도 하고 왼쪽으로는 가깝게는 노적봉, 방향과 북한산성

주능선을 따라 대동문, 대남문 방향으로 갈수도 있다,

이곳에서 북한산성 입구 까지는 3,7km 정도의 거리지만

내림길이라도 너들길이라 그리 만만한 길은 아니다,

천천히 내려 가고 또 내려 가다보면


약수암이다, 약수암은 절터로 지금은 주춧돌 몇개만 님이 있을 뿐인 곳이지만

약수암에서도 백운대로 올라가든 릿지코스가 있었든 곳이다,






대동사 목재 일주문 이다,

사각기둥으로 일주문을 만든게 조금은 특이 하지만 그래도 일주문이다,

그렇게 백운대와 만경대

그리고 노적봉 사이 계곡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몇년전만 하드라도 음식점이 즐비했든 북한산동으로 내려 간다,

지금은 모두 이주하고 북한산성 탐방객들의 위한 편의시설로 말끔하게 단장을 했지만

이곳은 아미타사 입구

 산성계곡 원효교 앞 공터다,




대서문과 시구문 사이 북한산성 계곡, 허물어졋든 산성을 복원해 놓았다,

그리고 그 가운데 계곡은?

원래 북한산성 수문이 있었든 곳이다,

대서문으로 이어지는 북한산성 복원구간,

효자원 사기막골로 이어지는 북한산 둘레길이 지나가는 길이 보이면

이제 북한산성 입구 마을이다, 북한산 등반은 여기서 끝이난다,

효자 2리 밤골에서 숨은벽과 백운대를 지나 북한산성 입구까지

8,22km 를 왔다, 물론 이 거리는 지도상 직선 거리와는 다르다, 실제 걸은 거리가 찍혔기

때문에 다소 더 먼거리로 기록될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