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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하얀 목련과 진달래(2015년 3월 28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그곳에 가고싶다

하얀 목련과 진달래(2015년 3월 28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5. 3. 28. 18:11

♬ 하얀 목련이 필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봄비내린 거리마다 슬픈 그대 뒷모습
하얀 눈이 내리던 어느날 우리 따스한 기억들, 언제까지 내 사랑이어라 내 사랑이어라, ~
거리엔 다정한 연인들 혼자서 걷는 외로운 나, 아름다운 사랑얘기를 잊을수 있을까
그대 떠난 봄처럼 다시 목련은 피어나고, 아픈가슴 빈자리엔 하얀 목련이 진다, ♪

거리엔 다정한 연인들 혼자서 걷는 외로운 나, 아름다운 사랑얘기를 잊을수 있을까
그대 떠난 봄처럼 다시 목련은 피어나고, 아픈가슴 빈자리엔 하얀 목련이 진다,

아픈가슴 빈자리엔 하얀 목련이 진다, 아픈가슴 빈자리엔 하얀 목련이 진다, ♪

시인은 노래 했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 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 꽃 아름따다 가실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그러나 난 결코 진달래 꽃을 밟지 않으리라,

또한 보기 싫어 역겨운 사람을 만들지도 않어리라,

이토록 아름다운 진달래 꽃을 밟을수 없기 때문이다, 

 

 

 

 

 

 

 

 

 

 

지금 산천에는 꽃들만이 피여 나는게 아니다,

온 누리를 푸르게 물들일 연록의 새싹들이 천지를 요동치며 피여 나고 있다,

2015년 3월 28일 봄은 벌서 여름으로 내달리고 있는데 난 아직도

겨울잠에서 깨여나질 못하고 있는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