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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부천 원미산(2019년 12월 29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인천·경기·강원

부천 원미산(2019년 12월 29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9. 12. 31. 09:53


2019년 12월 29일 12월 5주 일요일 09시 30분

지하철 7호선 부천 까치울역에서 지인들을 만나서 2번 출구로 나간다,

까치울역 2번출구에서 돌아보면 1번 출구방향으로 부천

자연생태공원으로 가는 안내판도 보인다,

그러나 이곳에서 원미산으로 가는 길은 2번 출구 직진으로 주욱 따라가다가

도로위로 산과 산을 이어주는 다리가 보이는 곳에서 왼쪽 나무로 만든 계단을 올라가면

다리위에는 이렇게 공원을 만들어 놓은게 보인다,

다리를 건너지는 않고

왼쪽 산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을 끝까지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다, 일단은 전망대에서 보이는 주변을 돌아본다,

이곳은 부천 종합 운동장 뒤 산이다, 왼쪽에 보이는 높은 건물은 리첸시야라는

주상복합 아파트로 부천에서는 제일 높은 건물로 66층? 이라고 한다,


조금은 멀리 뾰죽하게 유난히 높아보이는 산도 보인다,

인천 계양산이다,

전망대에 있는 이정표, 우리가 올라온곳은 부천상록학교 방향이고

올라온길 반대로 내려가면 부천종합운동장이다,

이길은 부천둘레길 1구간 향토유적숲길이다,

가는곳마다 유행처름 번지기 시작한 둘레길 부천이라고 빠질수는 없겠다,

우리는 2019년을 보내면서

2019년 마지막 산길로 택한 부천 향토유적숲길을 걷는다,

완만해서 인지 동네 마실길이지만 산은 산이다,

작은언덕 산길을 오르고 내려가고 그렇게 길을따라간다, 그러나 이곳이

왜 향토유적 숲길로 불리게되였는지? 향토유적숲길은 무슨 연유로

향토유적 숲길이 되였는지에 대한 대담은 어디에도 없다,

둘레길 이름은 그저 부르기 쉬운 이름들을 붙여서 만든길이니

 뭐 바랄것도 없겠지만,




가는길 오른쪽 나무숲에 가려서 잘 안보이기는 하지만

저기가 부천 종합 운동장이다,



거의잡목으로 이루어진 산에 보이는 푸르름

이 산에서는 이런 소나무 몇그루 마저도 다소 신기해 보일정도다,

그래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낙옆을 밟고 걷는

아주 운치가 있는 산길이다,

여유로운 길이다, 가볍게 산책을 하듯이 걷는 넉넉한 길이

부천 원미산 길이다,






원미산에도 정상은 있다, 해발 168m 정도의 산이다,


원미산 정상에 있는 팔각정, 멀 遠 자에 아름다울 美 자를 쓴

현판이 붙어 있다, 멀리서 찾아와도 아름다운 곳을 보고 느낄수 있는곳이라는 뜻이 아닐까?

원미정으로 올라간다,

원미정에서는 부천종합운동장도 보이고

부천 최고 높이의 건물인 리첸시야 아파트도 보인다,

북서쪽 인천의 지산인 계양산(395m)은 물론이고

조금은 멀어도 서울 관악산도 보인다,

이 정도의 전망이면

원미정이라는 정자 이름에 걸맞는 곳이 아닐까,


이제 정상 정자에서 내려간다,

정상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삼거리가 있는데

이곳에서 왼쪽 내림길 춘덕약수터로 간다,



정상에서 얼마되지 않는 가까운 거리에 춘덕약수터가 있고

약수터 주변 삼거리에 비석이 있는데

내용은 임란때

의병장과 의병들을 기리는 전승비 로

의병장 박진 전승비 다,

이제 마을로 내려간다,

마을로 내려가면서 돌아본 의병장 비가 있는 삼거리

이곳은 민가에서 불과 200여m 거리다,

원미산에서 내려와 첫집에서


우리는 오늘 까치울역에서 부청종합운동장 뒤 산으로 해서

원미산정상으로 올랐다가 정상에서 부천역곡고등학교 방향으로 내려가서

온수역으로 이동을 했다, 아래 지도는 부천시 역곡동 150-2 까지다,

이지역은 역곡 초,중,고등학교가 있는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