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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양평물소리길 2코스 터널이있는 기차길-1,(2020년 3월 29일) 본문

Trail(둘레길)/양평물소리길

양평물소리길 2코스 터널이있는 기차길-1,(2020년 3월 29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0. 4. 1. 13:40

물소리길 1코스는 신원역에서 끝나고

이제부터는 물소리길 2코스로 터널이있는 기차길로, 이곳 신원역에서 출발해서

약 10km정도 떨어진곳에 있는 아신역까지 가는길이라 안내되여 있다,

물소리길 이정표를 따라 한강변으로 나간다,

한강변을 따라 나 있는

경강로 건널목을 건너서 한강으로 나간다,

이곳 어딘가에 있었을 월계나루는 찾을길이 없지만

팔당댐으로 거대한 호수로 변한 이곳 한강에는 

오리 한쌍이 여유로이 놀고있다,

한강변을 잠시 따라 가다가 경강로 아래 안쪽으로 들어간다,

 

경의중앙선을 따라 나있는 자전거 도로를 따라 가는데

좁은길에 달리는 자전거와 함께가는 길이라서 조금은 망서려지기도 하는길

가는길 한강변으로는 복사꽃이 곱게 피였다,

길이 좁어니 별다른 방법은 없을것 같고

자전거나 도보여행자나 서로 조심해서 가야하는 외에는 다른선택이 없다,

길은 다시 도곡리 고래실 마을로 이어진다,

녹색농촌체험마을 질울 고래실마을이라는 안내가 붙어 있다,

긴 마을 이름이기는 하지만 행정명칭은 도곡리인 모양이다,

 

개울을 따라 계속해서 올라가면

 

길 없음 표식이 붙어있는 집 앞에 물소리길 안내목이 있어니

길이 있거나 말거나 그냥 직진을 하지만, 길 없음 표식은 차량 통행을 금지 한다는

그런 뜻인 모양인데 걷는 여행자는 잠시 고민을 할수 밖에 없다,

도곡저수지로 들어 왔다,

길이 없는 표시는 무었인지는 모르겠지만

자동차가 다닐 정도로 길은 널널하다,

저수지 변 길끝 삼거리에서 오른쪽 산길로 접어든다,

산길은 임도(林道)다,

그러니 길없음 표식은 가짜? ㅎㅎ

 

임도를 따라 언덕으로 올라가면 임도는 계속해서 이어지지만

물소리길 표식은 오른쪽 능선으로 가라고 알려준다,

오늘이 3월 말인데

이곳은 진달래가 만개했다,

리본도 있고 이정표도 있는것을 보니

이길이 물소리길이 맞다, 길은 경의중앙선 국수역으로 가라 알려준다,

우리는 지금 산을 넘어 가고 있는데 이 길은 산길이 아니라

공원을 걷는것 같은 아주 여유로운 길이기도 하지만 아름답게 핀 진달래와

숲에서 풍기는 자연의 향기는 물소리를 찾아가는게 아니드라도

다시 찾아오고 싶을만큼 좋은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