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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동작둘레길 3코스 효사정구간(2020년 5월 17일) 본문

Trail(둘레길)/기타 둘레길

동작둘레길 3코스 효사정구간(2020년 5월 17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0. 5. 22. 08:21

동작역 1번출구로 나가

갈림길에서 하천 방향 안길로 간다,

동작역에서 부터는 동작충효길 3코스다,

서달산 현충원 상도출입구에서 부터 시작한 충효길 2코스는

동작역에서 끝이나고 이제부터는 3코스다,

반포천을 건너는 올림픽대로 아래로 나간다,

앞교량은 국립현충원 교차로에서 올림픽대로 옆 도로로

연결되는 동작교이며 그 다음 교량은 반포천 위 올림픽대로 교량이다,

동작충효길은 세번째에 보이는 낮은 다리로 자전거와

사람이 함께 이용할수 있는 다리다,

동작대교 위에 있는 노을카페가 보인다,

아래서 올려다 보기에는 꽤나 멋스럽게 보이는데 높이가 5층 규모여서

엘리베이터가 있기는 하겠지만 걸어서 올라가기에는 힘들것 같다,

반포천을 건너는 자전거도로와

인도전용 다리를 건너서 한강을 따라 내려간다,

충효길은 자전거와 인도가 함께 있는 길로 가라고

붉은 화살표가 알려 주지만

자전거와 사람들을 피해서 옆에있는 샛길로 간다,

얼마가지 않아서

샛길은 다시 자전거길과 합처지니 결국 원점이기는 하지만

한강변을 따라 하류로 내려간다, 가는길 한강건너 용산구 이촌동

래미안챌리투스 아파트가 하늘 높이 솟아있다,

그리고 한강 하류에는 한강대교 중간 노들섬과 이촌동 일대

아파트 군락이 길게 늘어서 있다, 날씨가 조금 꾸물거려서 시야가 좋지는

못하지만 보이는것 만으로로도 그림같은 전경이다,

길은 계속해서 올림픽대로 노량대교 교각 아래로 이어진다,

가야하는 곳이 한강대교니까, 다른길이 없다,

올림픽대로 노량대교 교각아래로 이어지는길을

계속해서 따라가지만

쉽사리 길이 줄어들지 않는것 같다,

그러다보니 앞에 건물이 보인다,

원불교 소태산기념관이다,

지체없이 원불교 기념관 쪽으로 건너간다,

이곳에는 쉼터도 있고 화장실도 있다,

그리고 다시 올림픽대로

 

노량대교 교각 아래로 들어가서

한강건너편

이촌동일대 아파트 전경도 둘러보고

원불교 소태산 기념관 건물 옆에 있는

소태산으로 올라간다,

원불교 소태산 기념관 옆 언덕은 한강변에서 올라갈수 있도록 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이곳으로 올라가는 이유는 정상에 효사정이 있기 때문이다,

이미 10km 이상을 걸어왔더니

조금힘들기도해서 계단을 올라가는게 편한길은 아니지만

올라가면서 보이는 야생화가

피곤함을 잊게 해준다,

그리고 산위에 있는

아담한 정자 효의상징 이라는 효사정(孝思亭) 이다,

효의상징, 노한 이라는 안내가 있다,

노한은(1376~1443)은 조선초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교하

자는 유린, 호는 효사당이라는 안내가 보인다,

효사정은 동작구 노량진동 한강변 남쪽 언덕에 있는

정자로 조선세종때 한성부윤과 우의정을 지낸 공숙공 노한의 별장이였어며

효사정은 효도의 상징으로

한강을 끼고 있는 정자중 경관이 제일좋은 곳이였다고 적혀있다,,

한강방향 효사정 전경 

효사정에서 보이는 한강 건너

전경 안내판이 있고

안내판에 보이는 대로 사진을 찍었다,

날씨가흐려서 북한산과 남산은 잘 안보이지만 아파트군락은 거의 비슷하다,

한강대교와 노들섬도 이곳에서는 잘 보인다,

그리고 동작대교 와 한강 상류도

효사정 옆 쉼터

효사정 현판이 보인다 이 현판은 공숙공 노 한의 17대손인

당시 노태우(13대) 대통령의 친필이다,

효사정에 대한 시도 있다, 1441년(세종 23) 문과에 급제한 후 집현전학사를

거쳐 호조판서, 영중추부사 등을 지낸 김수온(金守溫, 1409∼1481)과 태종에서 성종에 

이르기까지 무려 일곱 명의 임금을 섬긴 정인지의 시가 보인다,

효사정은 일반적인 정자와는 달리 정자 한쪽에 방을 만든게 보인다,

왜 방을 만들고 창문을 달았는지 까지는 알수없다,

효사정에서는

올라올때와는 달리 반대편으로 내려 가는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