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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2020년 8월 16일 족두리봉 본문

국내 山行日記/서울·북한·도봉

2020년 8월 16일 족두리봉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0. 8. 17. 21:58

불광역 2번출구에서 한국행정연구원과 북한산래미안APT를 지나서

북한산둘레길 구름정원길 구간으로 족두리봉으로 간다,

북한산 하늘전망대가 있다는 이정목도 지나가면

북한산둘레길 8구간인

구름정원길 포토포인트가 있는 곳에

하늘전망대가 있다, 하늘만큼 높지는 않아도

하늘에서 보이는것 처름 넓은 지역을 조망할수 있다는 뜻에서 하늘전망대라 불리는 곳에서

월드컵경기장 방향과

일산 방향

그리고 구파발 지역이 내려다 보인다,

하늘전망대를 지나가는 길에는

구름정원길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간이라는

데크길이 있다,

데크길이 끝나는 지점

북한산 족두리봉으로 올라가는 길 초입은 평범한등산로 인것 처름 보인다,

2020년 여름은 유난히도 장마가 길었다,

장장 두달이나 이어진 물폭탄에 전국이 많은 수해를 당한 시기기도 하고

초봄부터 창궐한 코로나로 이중고를 격고있는 시국이라

무척이나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그렇다고 마냥 움추릴수도 없어 

찾아온 족두리봉, 평범한 등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짧지만 가파른 암릉길도 오르게 된다,

암릉길에서 내려다 보이는 불광동 일대와

월드컵경기장과 한강일대

그리고 행신지구와 일산지역

은평뉴타운 일대와 지축지역 일대가

손에 잡힐듯이 가깝게 보인다,

길은 이제 암릉 구간으로 올라가고

우리가 족두리봉으로 오면서

출발했든 불광역 방향의 시가지일대를 돌아보면서

가파르기는해도

그리 미그럽지는 않은 두번째 조금은 긴 암릉길을 올라간다,

지나온길도 내려다 보면서

천천히 암릉을 오르다 보면

다시 편안한 흙길이 보인다,

그러다가 만나게 되는 능선

족두리봉이다,

멀리서 보나 가갑게 보나

족두리봉은 북한산의 대표적인 봉 중 한곳이다,

이제는 족두리봉을 우회해서 지나간다,

족두리봉을 우회해서 가면서보이는 향로봉일대

전국어디서 이런 풍광을볼수있을까? 천민명이 넘는 대도시 서울에

이렇게 빼여난 아름다운다운 산이 있다는게 믿기지 않을정도인 북한산자락,

요즈음에는 수도 천도설도

흘러나오는 시기이기는 하지만  

여기는 영원한 대한민국 수도땅이다,

어제까지 내린비로 바위길이 미끄럽기는 하지만

조심해서 잘 지나가다보면

평소에 느끼지 못했든 색다른 풍광도 볼수있다, 

우회길을 지나와서

짧은거리의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향로봉과 족두리봉으로 갈라지는 작은 삼거리가 있다,

이곳에서 족두리봉으로 가는 길은 장비없이는 올라갈수도 없는 곳기도

하지만 워낙 위험한곳이라 비탐지역으로 금지구간이다,

향로봉, 비봉, 방향으로 간다,

향로봉으로 가는길 마지막 언덕에서 보이는 서울시내 뒤로

일산지역이 보인다, 차로 가도 꽤나 먼거리인 일산이 이곳에서는 손에 잡힐듯 가깝게 보인다,

그리고 길게 이어진 한강줄기, 뒤로는 계양산도 보인다,

맑은날에는 서해바다까지 보이지만 오늘은 시야가 그리 좋은날은 아니다,

보이는대로

북한산을 즐기면서 길을따라 가다보면

오른쪽으로는 향로봉아래 차마고도라 불리는 곳으로 가는길과

왼쪽으로는 불광사와 연신내 방향으로 가는길, 이곳에서 직진으로 바로 올라가면

향로봉으로 가는 삼거리 갈림길이 있다,

오른쪽 차마고도로 가는길을 보면서

왼쪽으로 나 있는 불광사 방향으로 간다,

이런길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작은계곡이 있다,

언제인가 지금은 기억도 잘 안나지만 폭우가 솟아지든 여름날

쉬고있는 분들이 보이는 곳까지 계곡물이 넘처흐르든날 이곳까지 왔다가

돌아간 기억이 있는 곳이라서 오늘 작은 흐름의 물이 반갑기만 하다, 

족두리봉에서 1,3km 지점 이곳 갈림길에서도 향로봉으로 가는길이 있다,

향로봉과는 1,4km 정도 거리다,

계곡을따라 불광사 방향으로 간다,

이곳은 불광폭포 위다, 불광폭포라고 하는 이름이 맞는지는모르겠지만

지도에도 표기가 안된 이름이니 그저 그렇게 부르는 폭포다,

불광폭포 위쪽 산능선과

향로봉 일대를

뒤로하고 계속해서 내려간다,

불광사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마지막일 것 같은 조망 좋은곳에서도

불광동과 연신내

그리고 구파발 일대까지의 조망을 즐긴다,

그냥 가는길만 급해서 지나가면 보이지도 않을곳이지만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둘러보면 생각지도 않았든 먼곳까지도 조망되는 산길이 이곳이다,

아래 사진에는 구파발 은평뉴타운 일대와 그 뒤로 고양시 지축동 일대가 펼처진다,

이제는 마지막 내림길이다,

마지막 구간을 내려가면서도

길의 멋스러움은 변함이 없는 등산로, 불광역에서 족두리봉, 불광사구간은

짧은거리지만 나름 북한산 아름다운 전경을 즐기면서 산행을 할수있는 구간이다,

뒤 돌아보면

우리가 지나온 족두리봉이 보인다,

불광사 뒷편 데크계단을 내려서면

북한산관리공단 불광공원 지킴터가 있는데

이곳에서 산행은 끝이 난다,

불광공원 지킴터 초소 건물 옆에는

불광사가 있다,

불광사 앞 수리공원 옆은

북한산 둘레길, 서울둘레길, 은평둘레길도 있다,

불광중학교를 지나서 연신내 역으로 간다,

불광사에서 연신내 역으로 가는길은 도로를따라

직진으로만 가면된다,

보이는 큰 건물 앞 사거리가

연신내 역이다,

불광역에서 족두리봉 그리고

연신내역 까지는 약 6km 정도다, 중간에 GPS가 꺼저서 지도를 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