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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북한산 기자능선에서 보는 서울(2021년 5월 9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서울·북한·도봉

북한산 기자능선에서 보는 서울(2021년 5월 9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1. 5. 10. 13:43

지하철 3호선 불광역2번 출구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행정연구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등이 몰려있는 지역을 지나 

북한산 래미안아파트 앞을 지나가고

북한산생태공원도 지나서

구기터널방향으로 가는 도로 인도를 따라

계속해서 올라간다,

불광역2번출구에서

구기터널 앞 까지는 약 1,6km 다

터널 앞 돌계단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북한산 기슭 탕춘대성 아래 구기터널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작은 물 웅덩이를 만들고 있는데

물은 맑고 깨끗하기도 하지만

깊은 산중에서 보는 계곡물과도 차이가 없다,

구기터널 입구에서 돌계단 몇 개를 올라가면

북한산구기터널입구 분기점 지킴터가있고 초소 앞은 구기터널계곡이다,

여기서는 구기터널계곡을 따라 비봉과 족두리봉으로 연결되기도

하지만 약 1km거리에 있는 각황사로 가는 길이기도 하다,

입구에는 화장실도 있는데

상태는 사용이 가능할 것 같지도 않아 보였다,

구기터널계곡에 있는 유일한 사찰인

각황사에서 내건 연등을 따라 계속해서 올라간다,

아직은 사찰로 가는 길이라

그런지 등산로라기 보다 평지 같은 길이다,

구기터널에서 연등을 따라 약 600여m정도를 올라가면 각황사와

향로봉으로 가는 길로 나누어지는 갈림길이 있다, 여기서는 향로봉방향으로 가야한다,

각황사를 구경하고 족두리봉초소 방향으로 올라가는 비탐방길도 있지만

이 길은 권할게 못되는 길이다,

이정표 안내대로

향로봉 방향으로 올라가다가 위를 보면

우거진 숲속에

뽀죽한 얼굴을 보여주는 향로봉이 보인다,

각황사입구 갈림길에서

족두리봉과 향로봉사이 구기불광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은

그저 평범한 길이다,

일년중 가장 아름다운 색이라는

자연의 연록색에 묻혀 약 900m 정도를 올라가면

보이는 저능선 이

구기 불광능선 이다,

왼쪽으로 족두리봉 900m 오른쪽 향로봉 800m 

올라온길 직진방향 1,300m 전방은 불광공원지킴터, 그리고 반대방향은

북한산 차마고도를 지나 탕춘대공원지킴터가 700m앞에 있다,

여기서는 직진으로 내려간다,

이제 가는 길은 불광사계곡을 지나 향림봉 갈림길까지 내려간다,

구기불광능선에서 향림봉 갈림길까지는 약 300m 남짖이다,

가는길에는 너른비위가 있는데

너른바위에서 내려다보는 불광동일대다,

불광동뒤 구파발에서 시작하는 앵봉산 줄기가 길게 수색방향으로 연결되고 

멀리 인천방향으로는 봉긋하게 올라선 계양산도 보인다,

조망은 잠시?

조금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거니까 

불광계곡이다, 물론 여기는 계곡상류라 계곡처름

보이지는 않지만 이렇게 흘러내리는 계곡물은 약200m 아래에

향림폭포를 만들어내는 물줄기다,

불광계곡 바로 앞에는 향림봉 갈림길이 있는데

여기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향림폭포를 지나 불광사로 가는길이고

오늘쪽으로 올라가면 기자봉과 진관봉 삼각점봉을 지나

향로봉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기자봉 방향으로 올라간다,

잠시 이런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우거진 전나무 숲이 보이는데

여기는 울창한 전나무 숲으로 유명하지만

절 터로도 알려저 있는데 절터 유래는 상세히 알수없다,

전나무 숲을 지나 다시 올라간다,

작은 언덕길에서 오른쪽 능선으로

이 길은 이 근처에서는

제일 높은 봉인 향로봉으로 가는 길이다,

여태까지는 쉬운길을 왔다면

이제부터는 서서히 올라가야 하는 길이다, 

암반을 타고 올라가는 길

산봉우리 위에는 솜사탕같은 구름이 걸려있다,

흙길 보다는

암릉길이 더 많은 곳으로 올라간다,

조금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서 돌아보면

오른쪽에 족두리봉과 지나온 구기불광능선 넘어로 북악산과

인왕산도 보이고 남산과 관악산도 가물거리듯이 보인다,

올라가는 길은 이런 길이지만

그리 힘들게 올라가는 길은 아니다, 한발 한발 따라

올라가다보면 보이는 것 보다는 쉬운 길이다,

기자봉으로 올라가면서 옆으로 보이는

진관봉과 삼각점봉,

기자봉으로 올라서면

북한산의 정점인 백운대도 보이고

기자봉을 내려가서 진관봉으로 올라가는 길도 보이는데

저길은 오름길 경사가 급해서 조금은 빡센길이다,

진관봉과 삼각점봉 다음으로 이어지는 봉은 향로봉이다,

예전에는 끝지점 암릉길을 타고 오르내리기도 했어나 지금 향로봉은 비탐구역이다,

사진 왼쪽 향로봉에서 내려다보이는 곳은

구기불광능선이고 능선끝에 있는 둥근 암반봉이 족두리봉이며

그 뒤로 가운데 펼처지는 봉은 청와대 뒷산인 백악산이며

백악산에서 흘러내리는 끝 봉은 인왕산이다,

뽀죽한 탑이 보이는 남산과 가운데 북악(백악)산과

오른쪽 인왕산을 좀더 가깝게 보면 이곳이 인구 천만명이 사는 수도 서을인지?

아니면 지리산이나 설악산 어디쯤인지? 그래서 서울은 복받은 땅이다,

조금 더 가깝게 조망을 해보면 족두리봉 아래 불광동을 지나

월드컵 경기장과 성산대교와 공사중인 월드컵 대교가 보이고 한강 건너 강남과

강서지역이 자연에 어우려진 도심에 조화를 이루는 것 같이 보인다,

기자봉 아래 불광동에서 이어지는 거대한 도심의 물결은

끝이 어디인지 가늠할수도 없을만큼 이어진다,

산을 정원으로 만들어진 은평뉴타운아파트 일대와

삼송지역과 일산, 그리고 파주시 일대가 한폭의 그림처름 이어진다,

송추일대와 양주시 방면

원효봉에서 염초봉으로 그리고 제일높은 백운대

백운대앞 안부는 위문이며 오른쪽에 만경대가 이어지는 북한산 정상,

사방팔방을 두루 돌아보고 쉬였어니 이제는 내려간다,

하산방향은 기자촌지킴터다, 기자봉에서 기자촌지킴터 까지는 약1km정도지만

내림길이 급하고 까다로워서 조금은 신꼉써서 내려가야한다,

내려가다가

잠시 뒤로돌아 올려다 보기도 하고

이제는 완연히 잘 보이는

북한산의 주봉인 백운대 일대와 의상능선일대도 보면서

기자능선에서

제일 큰 너른바위로 내려 간다,

기자능선 너른바위에서 다시 주위를 돌아보면

기자봉 앞에 있는 진관봉과

아래로는

은평뉴타운에서 이어지는 송추 일대까지

왼쪽에 있는 큰 건물은 하나고등학교 며

그 앞 마을은 은평한옥마을로, 오늘 가는 마지막 지점이 한옥마을이다,

내려가면서

올라다 보는 넓고 큰 암반 아래는

안전쉼터가 있다, 기자봉에서 기자촌지킴터까지 이어지는

이 능선은 기자능선이라는 표지목이 있다,

안전쉼터에서는

천년의 사찰 북한산 진관사도 보인다,

은평뉴타운아파트로 내려가는

기자능선 길은 너덜길이기도 하지만 많이 거친길이다,

더욱이 경사도가 높아서다,

기자촌 지킴터에서 올라오는 구간은

만만한 길은 아니다,

그래도 일요일 낮 시간이라 많은 사람들이 올라오고 있다,

사진에 올라오는 사람들이 안보이는 것은 사람들이 없을때를 기다렷다가

찍은게 아니고 사진에서 사람들 사진을 지운것이다,

이렇게 사람이 찍힌 사진을

이렇게 지운 것은 갤럭시21울트라 폰 에서는 가능하다,

나는 요즈음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 않는다, 핸폰으로 찍는 재미가 솔솔하기 때문이다,

기자능선 막바지 

이런 길을 내려가면

기자촌 공원지킴터가 있는데

여기서 기자봉에서 이어지는 기자능선은 끝이다,

기자촌지킴터 앞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약150m정도를 가면

북한산 둘레길 구름정원길구간과 합류된다,

이곳은 기자촌배수지 앞이다,

이제부터의 길은 북한산둘레길 8코스다,

북한산둘레길이니 길은 여유롭기만 하다,

싱그러운 숲길을 마냥 즐기면서 걸을 수 있는길

숲의 향기에 빠저드는 길이다,

북한산둘레길 구름정원길 끝은 화의군이영 묘역앞 도로다,

이제 북한산둘레길은 9코스는 마실길이다, 

은평한옥 마을로 들어간다,

은평한옥마을에 있는 마실길 근린공원

수백년이나 된

느티나무가 아름다운 마실길 공원을 지나서

나가면

진관사입구 교차로를 건너가면 하나고등학교다,

하나고등학교 앞에서 버스를 타면 연시내역이나 불광역으로 연결된다,

오늘의 뒷풀이는 불광역 근처에서

해물찜으로

얼마되지않는길을 4시간이나 걸었다,

기록은 6,6km이지만 중간 중간에 앱이 끊어저 재부팅을

했어니 실제 거리는 7,?km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