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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북한산둘레길 8구간 구름정원길(2020년 10월 11일) 본문

Trail(둘레길)/북한산둘레길

북한산둘레길 8구간 구름정원길(2020년 10월 11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0. 10. 15. 23:20

2020년 10월 불광역에서 북한산둘레길 8구간 구름정원길을 걷는다,

북한산둘레길 구름정원길은

불광역2번출구에서 구기터널 방향으로 올라가다가

북한산래미안 아파트를 지나 

왼쪽으로 난

마을길을 따라 들어가다보면

쉼터 정자 옆에 빨간우체통이 있다,

이 우체통은 서울둘레길 인증 스템프를 찍는 부스다,

북한산둘레길과 서을둘레길은 많은 구간이 서로 함께가기는 해도

북한산둘레길은 북한산과 도봉산을 한바퀴도는 둘레길이고 서울둘레길은 서울 전역을

한바퀴 돌아보며 걷는 길이므로 일정부분은 서로 겹치기는 하지만 다르다,

어찌되였건 둘레길중에서도

아름다운길로 알려진 구간이 구름정원길이다,

여기는 구름정원길 전망대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월드컵경기장 방향

일산방향

고양시 지축동 방향

이름대로 둘레길이다,

길 정비도 잘되여 있고 높 낮이도 거의없는 길을따라 가다보면

불광역에서 2km 남짖한 거리에 있는

불광사 앞 수리공원에 도착한다,

수리공원은 북한산 둘레길,

서울둘레길, 은평둘레길이 함께하는 곳이다,

불광사 앞 수리공원에서 잠시 불광중학교 앞으로 가다가

오른쪽 불광중학교 뒤편으로 들어가면

마을에서

다시 산길로 이어지는 구름정원길이다, 

은평둘레길, 서울둘레길, 북한산 둘레길이

함께 하는 길이니 궂이 이름을 보탠다면 동네 산책길 같은 길이다,

북한산 선림사도 지나간다,

선림사는 은평뉴타운 폭포동 아파트 끝에있다,

선림사 옆 작은 계곡에는

누군가가 작은 돌들을 모아서 돌탑도 쌓아놓은게 보인다,

이어지는 길은

기자촌1구역 근린공원 방향이다,

이 지역은 묘지가 많이 있는 지역이다,

이 일대와 구파발 이말산과 고양시 효자동 일대에 이르기 까지

넓은 지역에 분포되여 있는 묘지들은 조선시대 궁에서

살았든 궁녀와 내시들의 묘소가 대부분이다,

내시와 상궁들의 무덤이 있었든 것은 "성저십리" 라 하여

도성십리안에는 무덤을 쓸수 없었는데 지금의 구파발 일대인 이지역 부터는 

성저십리가 끝나는 지점이다, 그러다보니 권력에 가장 가까웠든 내시와

상궁들이 먼저 터를 잡았다고 볼수 있다, 이런일도

역사라면 역사가 아닐까.

이곳은 은평뉴타운 기자촌 11단지 아파트와

기자촌 1구역 근린공원이 있는 곳이다,

이어지는 데크 계단을 올라가면 규모는 작지만

억새가있는 곳이있다,

가을은 단풍보다 먼저 억새가 온다는데

둘레길을 지나가는 분들은 모두 이곳에서 잠시 쉬여가기도 하는 곳이다,

억새가 있는 이곳 전망대에서 보이는 북한산

족두리봉과 향로봉일대

기자촌 배수지 앞도 지나간다,

기자촌 배수지에서 내려가면

도로와 만나는 곳이 북한산둘레길 8구간이 끝나고

9구간 마실길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위 사진에 보이는 아치문을 나가서

오른쪽으로 가는길이 마실길이기도 하지만 이곳은 은평한옥마을이다,

수령200년정도의 느티나무 숲이 울창한 이곳은

마실길 근린공원 이기도하다,

한옥마을은 서울시 SH공사가 조성했어며 은평뉴타운 3-2지구에 있다,

약40평과 120여평으로 나누어진 택지는 전체 156필지로 2층이하의 단독주택 141필지와

주차장 공원등으로 꾸며저 있다, 단독주택은 주민이 실제로 거주하는 곳이며

한옥마을은 2012년에 착공하여 2017년에 완공했다, 

한옥마을 건너편에 있는 하나고등학교

오늘은 여기까지다, 이제 버스를타고 돌아가야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