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영등포 생태순환길(3) - 양화대교 ~ 여의도 샛강생태공원(2015년 5월 10일) 본문
양화대교 위에서
다시 한번 아름다운 선유교를 돌아보고,..
여의도로 올라간다,
걷는사람, 자전거를타고 달리는 사람, 그기에다가 적당한 날씨와 바람까지,
2호선 지하철이 다니는 당산철교다,
당산역에서 한강공원으로 들어오는 엘리베이터와 계단이 있다,
그리고 그옆에는 차와 사람들이 드나들수 있는 노들나들목이 있다,
암사동에서 부터 도시와 한강사이에는 올림픽대로인 고속화 도로가 있어
강동과 강서 지역에서 한강변으로 들어오는 것은 보도로 대교나 나들목으로 들어오거나
자동차로 나들목으로 출입을 해야 한다,
이곳 한강변에서는
흔하지 않은 해당화가 이곳에 피여 있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이 보이는 강변까지 올라왔다,
당산철교 위에는 쉼 없이 지하철이 다니고, ~
여의도 국회의사당이 보이는
지점 샛강 하류에서 샛강길로 들어간다,
왼쪽으로는 여의도 윤중로 하류에 있는 보트 선착장도 보이고,
샛강으로 들어가는 입구,
늘어선 수양버들이 반겨 준다,
샛강을 건너 가는 나무 다리도 있다,
몇년전만 해도 여기서 샛강을 따라 걷는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다,
어쩌면 버려진 하천이 였어니까?
물이흐르는 샛강의 폭은 그리 크지 않다,
여기보이는 나무와 시설물들도 여름철 우기에는 모두 다 물에 잠긴다,
그러니 강폭이 크고 작고는 문제가 아니다?
보이는 숲은 수양버들 군락지다,
휴일인데도 이곳 샛강에는 별로 사람이 없다,
사람이 없어니 한적한 숲길을 여유롭게 둘러볼수도 있다,
여의도 샛강은 지금 자연으로 회귀하고 있는게 눈으로 보인다,
방치해 내 버렸든 땅이 살아나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
물고기라도 있는지?
이넘은 나보다 더 자유를 느끼는 중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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