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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영등포 생태순환길(1) - 양화교 ~ 선유도(2015년 5월 10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서울·북한·도봉

영등포 생태순환길(1) - 양화교 ~ 선유도(2015년 5월 10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5. 5. 10. 21:14

영등포 아리수공장 맞은편에서 한강을따라 영등포 생태순환길을 간다,

이 길은 그간 몇번을 다녀온 길이기는 하지만 영등포 생태순환길이라는 이름으로

걸어본적이 없기에 영등포 아리수공장(영등포취수장)에서 부터 출발한다,

위 는 양화교 인공폭포다, 

요즘은 좋은 시설이 많이 생기다 보니 비록 인공폭포기는 하지만 물도 끊겼다,

아래 사진은 안양천변으로 내려서는 양화교 옆 계단이다, 

건너편 목동 열병합발전단지의 굴뚝은 하늘을 찌르듯이 서있다,

이곳에서 보는 목동은 큰 공장 지대같다,

안양천이다 이 안양천은 이곳에서 1km만 흐르면 한강물이된다,

한강과 안양천 합수 지점은 이곳에서 정확히 1km다,

이곳에서 안양천과 한강이 합해진다,

한강 합수지점인 이곳은 조선시대 소금창고 였다는 이정표가 있다,

그래서 지금도 마을 이름이 염창동이다,

영등포생태순환길 이라는 팻말이 안내를 한다,

이 영등포 생태순환길은 안양천변을 따라

구로구청과 영등포 경계지점부터 여의도를 한바퀴 도는 길이다,

반달처름 멋스럽게 생긴 다리는 성산대교이고 지금 기둥을 세우고 있는 다리는 월드컵 대교다,

요즘 교량공사는 교각만 완성이 되면 위에 상판을 올리는 공사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는것 같지 않어니 아마 이 다리도 곧 완공이 될것 같다,

북한산과 월드컵 경기장, 그리고 하늘공원, 그기다가 한강까지,..

지금 여기서 보이는 풍경은 마치 잘 그려낸 한폭의 그림이듯 다가온다,

자전거 전용도로와 함께 가는 인도,

파란선 안은 자전거 도로이고 한강쪽으로는 인도다,

그럼 자전거도로는 자전거가 인도는 걸어가는 사람들이 다녀야 할텐데

온통 모두가 자전거 길이다, 그래서 걷는 사람은 자전거와 부딪히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다

강물은 흘러가는게 정상이다, 그러나 오늘 한강은 멈처 있는듯 하다,

물론 흘러 가는게 맞지만 물결 한결 일지 않는 잔잔한 모습이 그렇게 느껴진다,

성산대교 상류에는 언제나 저 둥근 물체가 뜨 있다,

저것은 월드컵 2002년을 기념하는 한강의 분수대 장치다,

그래서 하늘로 치솟는 물길이 무려 202m 나 된다, 오늘은 저 분수대도 조용하다,

선유교 아래 한강 잔디공원 많은 시민들이 햇볕을 피하느라 텐트도 치고 아이들과 나들이를 나왔다,

이제 한강은 서울시민의 휴식공간에서 생활공간으로 바뀌여 가는것 같다,

가는길은 선유도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그냥 한강을 따라 가면 되지만

그래도 한강에 있는 섬을 지나칠수 없어 선유교로 올라간다,

선유도로 들고 나는 사람들이 그치지 않는다,

선유고 위에서 본 여의도 방향의 한강공원

이제는 나무도 많고 나무 그늘에 앉아 휴식을 즐기는 시민도 많다,

 

선유도 입구다,

 

선유교에서 보는 여의도,

여의도는 저렇게 아름다운데, 둥근지붕 안에 모이는 놈들은 왜 이상한 놈들만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