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大東地志 東南至平海三大路(關東大路) 본문
대동지지에 나타난 10대로 중 동남지평해삼대로(관동대로)에 대한 자료는 2004년 2월에 발행된 문화역사지리 제14권 1호를 참고했다, 이 자료는 대동지지 정리고를 기축 자료로 조선시대 다른 도로자료 대동여지도, 해동지도, 조선후기 읍지도, 구한말 1/50,000 지형도 일제시대 1/50,000 지형도, 현행 1/25,000 지형도, 일부 산악구간에서는 1/5,000 국가 기본도를 사용하여 한국지명총람, 관계 시군지 및 시군 홈 페이지 등으로 보완했다고 한다,
동남지평해삼대로 인 관동대로는 서울과 강원도를 연결하는 조선시대 3대로 다, 서울에서 출발하여 강원도 감영이 있었든 원주와 영동지방의 중신이든 강릉을 거처 강원도 최남단이든 평해까지 이어지는 길이다,(울진군은 조선시대 강원관할이였다,) 중간에서 분기 하는 노선들중 가장 중요한 길은 평구역에서 춘천을 거처 양구로 가는길, 그리고 지평에서 홍천, 인제를 거처 간성 양양으로 가는 길이다, 가령 서울에서 평창이나 정선으로 갈 경우 원주에서 신림역, 주천으로 해서 평창으로 들어가는데 실제 거리상으로는 관동대로를 그대로 방림역까지 가서 바로 평창으로 내려가는 것이 거리가 훨신짧다,
그리고 3대로의 남쪽에는 정선, 영월, 평창, 방면으로 가는길이 있다, 여기서 의문이 생기는것은 삼대로 북쪽에서 방사상으로 분기한 노선들이 그 연잔선상인 동해변 고을까지 기술되여 있는데 비해 남쪽 노선은 삼척, 울진, 평해등 동해안까지 도달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신 간선이 강릉에서 해안을 따라 남하 하고 있다, 강릉에서 연장하되 남쪽 평해를 종점으로 하고 북쪽 간성이 종점이 아닌 이유는 삼척도호부의 존재와 삼척포, 평해 월송포 등 수군 진영의 존재를 요인이라고 타당하다, 또한 표2에서 보듯 남쪽의 삼척, 울진, 평해가 북쪽의 양양, 간성 보다 인구가 월등히 많았든 사실이 작용 되였을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관동대로의 경로는 대관령을 분수령으로 해서 남한강수계, 동쪽은 동해안으로 양분된다, 이 분수령은 백두대간의 본맥을 이루고 잇다,또 지질학적으로는 광주산맥, 차령산맥, 태백산맥을 차레로 횡단 하도록 되여 잇어서 일부를 제와 하고는 평지가 적고 구릉지와 산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 관동대로의 경로가 수계를 따라가는 부분은 극히 일부분이고 거리가 빫은 령로를 선택하는 경향이 잇어
고개를 빈번하게 오르내리는 길로 10대로중에서 가장 높낮이가 변화가 심한 경로가 되여 있다, 동해안길에 있어서는 백사장과 절벽이 차레로 나타 나는데 삼척 한치재를 제외 하거는 내륙으로 우회해서 고개를 넘는 경우가 많다, 도중 북한강 용진 및 고량진과 섬강 안창진(津)에서는 큰 파진을 한다, 한편 팔당리 양근 월계에 이르기 까지 한강과 남한강 하안 구간에서는 벼랑길이 계속된다,
'관동대로(동대문-평해) > 서울구간(동대문~망우고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양에서 평해로 가던 關東大路 서울구간下(청량리역~망우리고개)2022년 3월 27일 (1) | 2022.04.15 |
---|---|
한양에서 평해로 가던 關東大路 서울구간上(동대문~청량리역)2022년 3월 27일 (0) | 2022.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