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8-3코스 정릉탐방지원센터~화계사 2024, 04, 28

북한산 정릉탐방안내소를 나가

보국문로를 따라 대진여객 버스 종점을 지나 내려가다가

정릉대우 아파트 옆 길로 들어간다, 이 길은 보국문로 32번길이다,

보국문로 32번길 인도에는 초록색 실선이 그어져 있는데 이 표식이 서울둘레길과 북한산 둘레길 표식이다,

정릉 중앙아파트를 지나 조금만 더 올라가면

계곡 위 다리로 둘레길이 이어진다,

이어지는 데크계단으로

계속해서 올라가면

북한산 자락길 만남의 광장이 있다, 여기는 쉼터다,

그리고 서울정릉초등학교 

뒤 길을 따라 가면

성북생태공원이다,

성북생태공원은 성북생태체험관 일대 숲이다,

잘 꾸며진 성북생태공원을 돌아보자

보일듯이 보일듯이 보이지 않는 따옥 따옥 따옥소리 처량한 소리 ~ 로 시작하는 따오기 노래소리도 있고

북한산 유아 숲 체험원도 있다

유아 숲 체험장은 규모가 아주 커 보이는데 오늘은 둘러볼 시간이 없어니 그냥 지나간다, 

이지역은 아파트 단지와 인접하고 있는 곳이지만 이어지는 숲길은 여전하다,

성북생태공원이 끝나는 지점에 서울들레길 8코스 4번째 스템프함이 있다, 여기서 부터는 흰구름길 구간이다,

물론 흰구름길 구간은 서울둘레길이 아니고 북한산둘레길 구간이다, 서울둘레길은 먼저 만들어진 북한산 둘레길을 따라 가는 길이라 북한산 둘레길에 서울둘레길이 무임 승차한 셈이다,

북한산 둘레길이자 서울 둘레길이지만 원래부터 있었던 길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길이라

말그대로 이지역 둘레길은 그리 힘들지는 않다,

가끔은 마을에서 차로 올라올 수도 있는 공간도 있고

마을과 붙어 있는 길도 있다, 여기는 경전사라는 절이 있는 곳이다,

원래부터 있었던 오솔길에 새로 넓혀서 길을 만든 둘레길

죽단화가 곱게 피여있는 길도 지나간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숲길을 따라 가다가 보면 

계곡에 이런 다리가 있는 곳이 보이는데 여기는  빨래골이다, 

북한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물이 맑아 궁궐의 무리수 들이 이곳까지 와서 빨래를 했다고 하는곳

이 지역은 무너미라고도 불리는데 무너미란? 저수지 물을 저장하기 위해 둑을 쌓아 놓고 한쪽의 둑을 조금 낮추어 물이 넘쳐서 흐르게 하는 것을 말하는데 

당시 대궐의 무수리들이 빨래터와 휴식처로 이용하면서 이곳도 빨래골이라는 명칭이 유래 되었다고 한다,

빨래골을 지나서도계속해서 이어지는 숲 길은

오늘 처름 기온이 높아도 더운 줄을 모를 정도로 시원하다,

흰구름길 구간 구름전망대로 왔다,

구름전망대 최 상층에서 보이는 인수봉과 만경대

그리고 도봉산 오봉과 자운봉 만장봉 선인대 및 강북구 일대

도봉산과 수락산 정상과 노원구와 바로 아래 한신대학교 까지

중량구 일대와 멀리 용문산과 유명산까지도 보인다,

그리고 한강 방향으로

잠실 롯데 타워가 하늘 높이 솟아 있다,

구름전망대를 내려 와서 다시 이어가는 서울 둘레길

이제 여기서 화계사 입구 까지는 지근거리다,

개울이 보이는 여기에

화계공원 지킴터가 있고

지킴터 앞에는 화장실도 있다,

북한산 자락에서 화계사를 지나 흘러내리는 개울 다리를 건너 가서

화계사로 들어간다, 화계사 이야기는 별도로 구성해서 다음 순서로 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