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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울둘레길 8-1구간(구름정원길) 2024, 04, 14 본문

Trail(둘레길)/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8-1구간(구름정원길) 2024, 04, 14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4. 4. 19. 00:25

구파발역 2번 출구 오른쪽 진관2로를 건너 구파발천으로 내려가

구파발천 길로 선림사로간다, 구파발역에서 선림사까지는 약 2,3km이다,

구파발천 메뚜기다리에서 옥방아다리 까지 약 1,5km 는 은평구 제1호 "치매친화적 안심길""기억 가꿈길" 이라는 알림도 있다,

구파발천에서 처음으로 보는 다리인 구파발교를 지나가면서

구파발천 건너편 둑을 보면 개나리가 지천으로 피여있다,

다른 곳은 개나리가 모두 지고 없을때인데 여기는 천 양쪽으로 모두 개나리다,

2번째 다리도 지나고

계속해서 선림사 방향 상류로 올라가면

하늬버들잎 다리도 있다, 하늬버들잎 다리, 예쁜이름의 다리다

이곳 구파발천은 은평뉴타운지역으로 신도시를 건설하면서 만든 다리라 예쁜 다리 이름을 붙였나 보다

구파발천을 따라 올라가는 길 왼쪽에 공원이 있는게 보이는데

이 공원은 우물골 근린공원으로 금성당에 관한 유래가 전헤오는 곳이다, 금성당은 뉴타운 공사 전, 과거 이 마을에 명성왕후의 원당인 금성당이 자리잡고 있었던 지역으로 현재까지 잘 보존되여 있다,

금성당은 1880년대 초반 이전에 지은 금성대군(1426~1457)을 주신으로 모시는 굿당으로 2008년 7월 22일 국가지정 문화재인 중요 민속자료 제 258호로 지정되었다, 같은해 11월에 제1회 서울 구파발 금성굿당 행사를 열어 왕실 굿을 재현 하였으며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

 

금성대군은 단종의 숙부로 조선 제6대왕인 어린 단종이 숙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당하자 단종의 복위를 도모 하다가 순절한 인물로 세종의 여섯째 왕자다,

우물골근린공원을 지나 올라가면 새버들잎 다리도 있다,

사철 꽃이피고 숲이 우거지는 구파발천은 은평뉴타운에서는 아주 중요한 천이다,

또 하나의 다리도 지나가면

다시 만남의다리도 보이고

만남의 다리 다음은

메뚜기다도 있는데 다리 이름을 모두 우리말로 붙여놓은 곳, 여기가 은평뉴타운이다,

구파발천 건너편에는 인공폭포도 만들어 놓았다, 그래서 이 근처 아파트는 폭포라는 이름이 붙여졋다, 물론 조금 전에 지나 온 우물골도 마찬가지다,

인공폭포를 지나가면 구파발천으로 이어지던 서울둘레길은 연서로 44길로 올라간다,

연서로44번길로 올라와서

인도를 따라 가면

인공폭포가 있는 지역 아파트로 들어가는 다리라 폭포동교도 있고

폭포동교를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조금 휘여진 다리가 있는데

이 다리는 밥할머니교다, 다리 이름에서 생각나는 것은 밥할머니 이름에 대한 유래도 있을 것만 같다, 

밥할머니교를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선림사다, 전국에 선림사라는 절은 많아도 북한산자락 은평 선림사에 대한 유래는 찾을 수 없다,

선림사앞에는 서울둘레길 8-1구간 첫번째 우체통 스템프함이 있다,

이곳 선림사는 구파발역에서 2,3km 다,

지금 걷고 있는 서울둘레길은 북한산둘레길 이기도 하지만 은평둘레길이기도 하다,

선림사 옆으로 난 계단길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다시 이렇게 평범한 능선길이다,

불광역에서 선림사 까지는 하천을 따라 평지길을 왔는데

선림사에서 부터는 이렇게 계단도 올라가고 능선길도 따라가는 산길이지만 난이도는 거의 없는 길이다,

가는길 왼쪽 북한산 족두리 바위봉도 보이는 길

이 길은 북한산 자락을 따라 가는 길이다,

서울둘레길이면 서울과 경기도 접경지역으로 가야하는게 맞을텐데

접경지역이 아닌 도심의 북한산 둘레길과 함께 가야하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 길은 서울과 경기도 접경지역은 아니다, 

선림사에서 그리 멀지않은 길로 불광사 가까운 곳으로 가는 마지막 쉼터에서

산길을 내려가서 

마을길을 따라 불광사 방향으로 가다가

불광사 입구 수리공원으로 해서

다시 산 길로 들어간다,

산 길이기는 하지만

둘레길이니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은 길이다,

오늘따라 마지막 벚꽃 잎이 바람에 날려서 꽃비가 되여 내리는 길을 따라간다, 

이제 벌서 싱그러운 봄의 색갈에 눈이 부신 4월 중순이다

불광사에서 북한산생태공원으로 가는 길에 첫번째로 족두리봉으로 올라가는 길과도 만나지만

서울둘레길과 북한산 둘레길은 계속해서 직진이다,

잠시 올라가고 내려 가는길이 이어지는 둘레길은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길이다,

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등산이지만 

둘레길을 따라 가는 길이니

마을 옆으로 난 길을 따라간다,

북한산둘레길 구름정원길 구간은 불광역에서 북한산생태공원까지로 이 지점은 거의 절반 정도다,

이런 평지길을 걷다가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은 너들길도 가고

잠시 올라가면

다시 또 나타나는 평지길을 따라가다 보니

이 길에서 두번째로 족두리봉으로 올라가는 갈림길도 나온다, 이 길로 족두리봉으로 올라가는 길은 암릉길로 조금은 거칠지만 누구나 다니는 오름길이다, 그러나 오늘은 둘레길이니 오른쪽 데크계단길로 간다,

서울둘레길 8-1구간 이름이 구름정원길이다, 구름정원이라는 이름은 이곳에서 부터 연유한다고 보면될 정도로 아름다운 데크길이다,

북한산 둘레길 중 가장 아름다운 구간이라는 구름정원 데크길

구름정원길의 끝 전망대로 왔다,

전망대에서는 서대문 방향 도심과

불광동일대 도심

그리고 구파발지역과 은평뉴타운방향의 전경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구름정원 데크길은 지나오면서 보는 것 보다 전망대에서 보는게 더 아름답다,

전망대를 나가서 북한산생태공원으로 간다,

여기서는 계속해서 내림길이다,

내림길의 끝은 이렇게 잠시 이어지다가

또 다른 불광사 옆으로 이어지는데

불광역에서 시작한 구름정원길 구긴은 여기서 끝이나고 

옛성길 구간은 여기서 부터 탕춘대성을 지나 구기동까지다,

그리고 옛성길구간 초입 불광사앞 정자 쉼터에 

서울둘레길 8코스 2번째 옛성길 스템프함이 있다,

스템프 인증을 하고 나서 이어가는 길은 잠시 주택지로 내려가다가

북한산 생태공원으로 들어간다, 북한산 생태공원(북한산 도시 자연공원)은 은평구 불광동에 위치한다,

북한산생태공원으로 오는 가장 빠른 길은 불광역 2번 출구에서 구기터널방향으로 750m이며

또한 여기서 구기터널 까지도 700여m 거리다,

북한산생태공원은 서울둘레길과, 은평둘레길, 북한산둘레길과 더불어 북한산국립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는 잘 조성해 놓은 공원이다,

북한산생태공원을 나가 왼쪽 인도로

구기터널방향으로 50~60m정도 올라가다가

구기터널에서 불광역으로 가는 도로 건너로 보이는 곳이 장미공원이다, 장미공원으로 건너가 탕춘대성으로 해서 구기동으로 이어지는 길이 서울둘레길 8코스 옛성길 구간이다, 

서울둘레길과 북한산 둘레길은 구기동과 평창동, 정릉으로 이어지지만 오늘은 여기서 멈춘다, 돌아가는길 동대문호텔뒤 골목, 오리고기집으로 왔다, 식당이라기 보다는 식탁 4개가 전부인 아주 오래된 집에서

푹 삶아낸 오리를 명이나물 장아찌에 부추와 파김치, 깊이 우려낸 오리고기 육수를 함께 먹는 맛이 색다른 집에서 뒷 풀이를 했다,

서울시는 2024년부터 산, 강, 마을길등 서울 외곽부 구석구석을 잇는 8개 코스, 156.5km(숲길 84.5km, 하천길 32km, 마을길 40km)의 '서울둘레길'  8개코스를 → 21개 코스로 세분화하고 평균 길이도 20km에서 → 8km로 줄인다. 누구나 자신의 수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완주할 수 있게끔 길고 짧은 코스를 다양하게 배치한다고 했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