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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목동 안양천(신목동역~오목교)에도 봄이 왔다, 2025, 4, 8, 본문

국내 山行日記/그곳에 가고싶다

목동 안양천(신목동역~오목교)에도 봄이 왔다, 2025, 4, 8,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5. 4. 9. 06:44

신목동역에서 오목교로 가는 안양천변 둑방길은 양천둘래길 하천구간이다, 아래 안내도에서 영등포구와 경계지역이 안양천 변이다,

목동소재 식약처 맞은편 둑길로 들어 가면

2025년 4월 8일 현재 80% 정도의 벚꽃이 흐트러지게 꽃을 피웠다,

둑길 양쪽에 피여난 벚꽃은 동쪽은 많이 피였고 서쪽 목동 방향은 절반 정도지만

이번 주말에는 100% 만개 하지 않을까?

벚꽃에 치인 매조는 봄 꽃으로 눈길 조차 못받아도 화알짝 피여나고,

같은 장소인데 안양천 쪽은 90% 피였는데 안쪽은 아직이다, 

조팝도 나두 꽃이다 라고 하는듯

안양천 건너 영등포구 양평동 둑길에도 벚꽃은 피여나고

안양천변 장의자에 앉아 봄을 맞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보이는 곳

목동교가 보이는 길에서

목동 열병합 발전소도 지나서

내려가다 보면 이대 목동병원도 지나간다,

이곳 둑방길은 양천둘레길(안양천 구간)이라는 안내도 있고,

서울경인초등학교와 일제시대 마라톤영웅 손기정선생의 모교인 양정고등학교가 있는 곳도 지나가면

목동교가 있고

목동교를 지나면서 부터는 여의도 63빌딩보다 8m가 높다는 목동 하이페리온 건물도 보인다,

이 길에는 쉴 수 있는 정자들도 많이 있고

심심치 않게 보이는 안내판들도 있는데 그 중에서도, 세네카의 "너무어려워서 도전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도전하지 않기 때문에 어려워 보인다" 는 말이 눈에 들어와 옮긴다, 아이들에게는 꼭 필요한 말일 것 같아서,

안양천건너 양평동 둑길에도 벚꽃은 피여나고 있고

목동야구장과 종합경기장도 지나가면서

봄을 맞는 오늘은

가깝게 보이는 꽃보다 멀리있어 잘 보이지 않는 벚꽃이 더 화려해 보인다,

이 구간에는 영학정도 있는데

정자와 양궁시설과 국궁장으로 이루어진 영학정은

지금의 궁도장 자리가 과거 군사훈련장이였던 곳이 였다고 안내되여 있고, 정자에서 안양천을 바라보면 안양천의 자연과 목동일대 빌딩숲이 조화를 이루는 조망이 서울 48곳의 명소 중 하나로 선정되였다고 알려준다

안양천 일대는 안양천 범람을 막기위해 튼튼한 둑을 쌓어면서 부터 시작한 벚 나무가 

지금은 고목이 되여 끝도 없이 이어지고

안양천변 고수 부지에도

시민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들이

빼곡히 들어 차 있다,

옛날에는 상상도 못할 만큼의 

엄청난 투자가 이루어져 있지만 

그 효과는 얼마나 될까? 

잠시 괜한 이야기가 했지만 여하튼 안양천에도 

봄은 화려하게 오고 있는게 보인다,

이제 이런 곳이 보이면

여기는 오목교다, 오늘은 여기까지지만이고 며칠 후 오목교에서 신정교 방향과 영등포 일대의 벚꽃을 만나려 가 보려고 한다, 

오목교에서 오른쪽 동신한방병원 사거리는 오목교역이다, 안양천 벚꽃맞이는 어디서나 가능하지만 오늘은 전철 9호선 신목동역에서 5호선 오목교역 까지 지하철을 이용해 다녀올 수 있는 곳을 찾아가 보았다,

오목교역 근처에 있는 하이페리온 일대, 현대백화점이 있는 하이페리온과 CBS와 SBS TV 방송국 일대는 또다른 도심의 볼거리와 즐거움을 주는 곳이니 멀리서 벚꽃을 보려 찾아오면 이 일대도 한번쯤은 돌아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