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수리산역에서 수리사까지 (2026, 6, 21) 본문

수리산역 1번 출구 육교로 번영로를 건너가 한라주공 4단지 1차 APT 앞 인도로 올라간다,

오금초등학교 버스 정류장과 한라2차 APT입구 청년공간플라인 버스정류장을 지나 들어가면

한라주공APT 2단지 높은옹벽과 지하철과 국철이 다니는 철도 사이길로 가다가

오른쪽에 있는 교각 아래로 들어가

한적한 인도를 따라 가다가

이길 끝 지점에 보이는 건물앞 50여m 전방

오른쪽 산길로 들어간다,

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등산길이다, 그런데 여기는 시작부터 등산이 아니라

공원을 걷는 것 처름 편안하고

넉넉한 흙 길이다,

더욱이 어제 밤에 내린 비로 습기를 가득 머금은 상쾌한 숲길에 첫번째 이정표가 보이는데

이곳은 수리산역 1,2km, 감투봉 860m, 무성봉 약 1km거리인 지점이라 알려준다,

가는 길은 1km거리에 있다는 무성봉이다, 수리산 여러 봉우리 중 하나로, 이름은 숲이 무성하다’는 뜻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진 봉우리다,

수리산은 독수리 모양의 바위에서 비롯되었다는 설과, 신라 진흥왕 때 창건된 수리사에서 비롯되었다는 설, 조선 왕족의 수도지 였다는 설 등 다양한 설이 있는 산이다,

돌 하나 보이지 않는 흙길에 우거진 숲길은 이름 그대로 숲이 무성한 무성봉이라는 말이 맞는듯? 하다.

또한 무성봉은 군포 철쭉동산과 연결된 등산 코스로, 봄철 철쭉 축제와 함께 시민들에게는 친근한 산행지로 자리잡고 있는 곳이 기도하다.

우거진 숲이 볕을 받아 내 뿜듯 솟아내는 푸르름의 녹색은 어떤 말로 표현을 해야러나?

그러나 분명한 것은 등산인데도 공원길을 걷는듯한 그런 숲 길이다,

가끔 갈라지는 길도 보이지만 여기서는 무조건 오른쪽 길만 따라 가면 된다,

숲 길의 피촌치드는 숲 속에서 식물이 방출하는 천연 항균, 항바이러스 성분인, 공기 정화,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강화, 호흡기 건강 보호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편백 나무와 소나무 숲 삼림욕은 심리적 안정과 면역세포 활성화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과학적으로 보고된 효과이니 수리산은 피톤치드의 보고다,

또한 워낙 평탄한 길이라 여유를 부리면서 약 1시간 조금 넘게 걸었더니 작은 정자도 있고 너른 마당도 있는 곳으로 연결이 된다,

이곳은 수리산역에서 2.8km, 무성봉에서는 800m 거리에 있는 수리산 임도오거리다,

임도오거리로 내려와 주변을 둘러보니 그늘 나무아래는 쉼터 장의자도 있고

수리산은 도립공원이라는 안내도 있는데 2009년 7월 16일자로 수리산 주봉인 슬기봉(451m)을 중심으로 북쪽 태을봉(489m)완 관모봉(426m)일원 약 7km2fm.를 경기도립공원으로 지정 했으며 그 면적은 여의도 2,5배에 달한다,

우리가 걸어온 길은 수리산등산로 제1길로 수리산역에서 능내터널 위 -> 임도오거리 -> 슬기봉 -> 태을봉 -> 원모봉 -> 수리약수터 까지 약 8,7km에 4시간 20분이 걸리는 코스다

임도오거리에서 직진으로 가는 등로는 슬기봉으로 가지만

오늘은 슬기봉으로 가지 않고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수리사로 간다

수리사로 가는 길도 숲길이기는 하지만

지나온 숲길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길이다,

이 길에는 비교적 단풍 나무가 많아 보인다,

그래서 일끼? 햇볕을 받아 튀여 나오는 푸르름은 상상을 뛰여 넘는다,

가는길에 보이는 슬기봉은 바로 달려갈 수 있을것만 같은 거리에 있고

따스한 햇볕에 일광욕을 하듯 둘러 앉아 간식을 하는 사랍들의 흥겨운 웃음 소리도 즐겁기만 하다,

이렇게 멋스헙고 아름다운 길이면서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그럴까? 생각보다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임도의 숲길이 끝나면 아스팔트로 포장된 길이 보이는데

이 도로는 수리산에서는 유명한 수리사 전용 도로다,

아스팔트로 포장된 도로와 그 옆으로 인도인 데크길이 있는데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이 길 끝에 수리사 일주문이 보인다,

도로를 비켜서 계단으로 올라가 일주문으로 들어간다, 특이한 점은 일주문에 현판이 없다,

일주문으로 들어가 보이는 수리사는 일주문과 직선 상에 있는게 아니고 지형에 따라 조성한 높은 담장 위에 자리하고 있어 옆으로 돌아가서

대웅전으로 들어 간다, 수리사는 신라 진흥왕(재위 540~576)때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약 1,500년의 역사를 지닌 고찰이다, 임진란과 6,25전쟁으로 소실과 중건을 반복했지만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절이다,

운산대사가 기도 중 부처님을 친견한 뒤 몽불수기(夢佛受記)를 얻어 절 이름을 수리사(修理寺)라 하고, 산 이름도 수리산(修理山)으로 불리게 되였다,

수리사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산신각, 칠성각, 나한전, 용신각, 종각, 요사채 등이 있으며,

과거에는 36동의 전각과 12개의 암자를 가진 대규모 사찰이었어나 지금은 단출하다,


대웅전 옆 편강약수 전각도 있다, 편강약수 전각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의 비석도 있는데

편강약수는 채을봉에 솟아 오른 한 잔의 청정수 슬기봉을 감돌아서 백적절벽 곤두질러 백년고목 품에 안겨 편강 약수 되였다네 이 물을 마시는 분 편한 마음 되찾아서 건강장수 누리시라 스님 염원 담기네 ~ 아고 적혀 있다,

약수처 옆에는 종각이 있다, 종각은 범종을 걸어두고 예불 시 울려 불법을 알리는 전각으로,

대웅전과 함께 사찰의 중요한 의례 공간이다.

종각을 지나 가면 새로 지은 현대식 화장실도 있다,

화장실을 나가는 길에 보이는 들어 온 길 아래 위로 방문객 주차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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