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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수리사(修理寺)에서 금정역까지 (2026, 6, 21) 본문

국내 山行日記/인천·경기·강원

수리사(修理寺)에서 금정역까지 (2026, 6, 21)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6. 6. 22. 04:55

수리사를 나가 임도오거리 로 돌아간다,

가파르지는 않은 수리사 도로를 따라 내려가는 길

우거진 숲은 여전하다,

인도처름 설치한 데크길은 여러 곳이 망가져 보수 수리중이고 숲으로 우거진 길은 하늘이 보이지도 않을 정도다,

수리산 일대의 숲은 잡목이 많기는 하지만

어디로 가던 그늘이다, 겨울에 와 보지 않았어니 어떤지는 모르겠어나 여름철에는 바람만 조금 불어 준다면 더 할 나위 없는 피서지겠다, 그 옆으로 작은 계곡도 있지만 들어갈 수 없는 곳이라서 아쉽다,

수리사 도로를 내려와 이제 다시 수리산 임도오거리로 올라간다,

조금전에 내려 온 길인데도 올라가면서 보니 내려 올때와는 달라 보인다,

수리산길은 시작부터 모두 林道인 것 처름 넓고 넉넉한 길이다, 더욱이 돌 길은 1도 없든 흙길이다,

오늘 지금까지 돌아보는 수리산은 처음부터 끝까지 산길이 아니고 들 길인듯 느껴지는 그런 길이다,

수리사에서 임도오거리 까지는 그리 먼거리가 아니라서

금방 임도오거리 하늘정으로 돌아왔다,

임도오거리에서는 수리산역으로 가는 왼쪽 길도 있지만

오늘은 능선으로 직진해 올라 올때 지나 간 무성봉으로 왔다,

무성봉의 무성(茂盛)은 나무와 풀이 무성하다’는 뜻으로, 봉우리 주변이 숲으로 울창해 붙여진 이름으로. 무성봉에는 작지만 정상석도 있다, 정상석이라고는 하지만 능선에 있는 정상이라 높이는 거의 차이가 나지도 않는다,

무성봉을지나 가는길 여기서 부터는 오전에 올라 온 수리산역 길을 버리고 

감투봉 방향으로 간다,

감투봉 1,17km거리까지왔다,

흙길이라 발은 편하고 우거진 숲길이라 그늘도 좋고

솔개바람도 불어주니 시원하기까지 한 길을 따라 가다보니

경사도가 그리 높지 않은 계단이 보인다,

계단으로 올라가니 데크로 작은 정자와 의자, 그리고 작은 공간까지 만들어 놓은 곳이 있는데 여기가 감투봉이다,

감투봉 아가씨 전설 이라는 안내판에는 옛날 부곡동 삼성마을에서 과거 공부를 하던 한 청년과 예쁜 아가씨는 서ㅏ로 사랑을 하게 괴였고 청년이 과거 시험을 치르기 위해 한양으로 떠난 후 아가씨는 매일 감투봉에 올라 달님에게 청년의 과거시험 급제를 기원했다, 

아가씨의 정성이 통하였는지 청년은 장원급제를 하였고 그 소식을 들은 아가씨는 감투봉에 올라 감사 기도를 드렸는데 아가씨의 아름다운 모습에 반한 용과 호랑이가 서로 아가씨를 차지하려고 무섭게 싸우기 시작했다, 

금의환향한 청년이 아가씨를 찾아 다니다 감투봉으로 가서 아가씨를 불렀는데 뒤를 돌아 본 아가씨는 피투성이가 되여 싸우고 있는 용과 호랑이의 모습에 놀라 혼절하였고 몸이 쇠약해진 탓으로 끝내 깨여나지 못하는 아가씨를 청년은 밤새 끌어 안고 울다가 함께 죽고 만다,

그 후 사람들은 이 봉우리가 마치 장원 급제한 벼슬 아치의 관모와 같이 생겼다 하여 관모냥이라 부르며 두 사람의 못다한 사랑을 기렷고 나중에 감투봉이라 부르게 되였다고 전해지는 봉우리다,

감투봉 아가씨의 안내판 이야기 유래를 길게 설명한 이유는 따로 없다, 어차피 전설은 전설일 뿐이지만 먼 산길을 걷다보면 이 산에 얽힌 전설이 이 산의 역사를 즘명이라도 해 주듯이 재미 있기 때문이다,

이어지는 길은 감투봉에서 직진으로 가는 능선길이다,

가는길 오른쪽으로는 군포 시내 아파트 들이 빼곡히 자리하고 있는 모습도 보이는 길을 따라

계속해서 가다 보면 어디던 갈 수 있는 길들이 보이기는 하지만

우리는 이길 끝이 어디인지?를 알고 싶은것 처름 무조건 직진이다,

사실은 이길 끝이 어디인지가 궁금 해서가 아니라

능선으로 이어지는 길이 너무 편하고 좋아서 끝이 어디던 무조건 끝까지 가보고 쉽어서다,

그러다가 밤바위정에 도착했다, 밤나무는 안 보이는데?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너른 공터가 있는 이곳이 밤바위다,

밤나무정이 있는 곳도 지나서

계속해서 가다보니

마을이 보이는 이런 평평한 곳이 나오는데 길은 계속해서 이어지지만 마을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여기는 군포 산본로 249번길이다, 

이어지는 산본로 249번길을 끝까지 가면 

당말지하차도사거리 이며 사거리도 지나서 아래로 더 내려가면

군포 우리은행 사거리다, 가는 길로 직진은 군포 고가교로 가는 길이고 우리은행 앞 길은 군포로다, 우리은행 사거리에서 대각선으로는 군포역이 있는 지역이다,

우리은행에서 금정역 방향으로 약 700여m를 더 가면 대성농장 생오리(군포로609번안길22)집이 있는데 함께한 지역 주민의 배려로 푸짐하게 잘 먹고 돌아왔다,(감사!)

대성농장 생오리 훈제 집은 생각보다 규모가 큰 음식점으로 조금은 늦은 시간이였지만 일요일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것을 보니 군포의 맛집인듯 했다,

우리가 오늘 다녀온 수리산 지도다, 이 안내도는 수리산역 대합실벽 상단에 걸려있는 안내도로, 수리산역에서 능내터널위 능선으로 무성봉을 지나 임도오거리로 그라고 수리사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와 능내터널위 갈림길목에서 군포시 당동 우리은행 사거리로 하산한 지도다,

수리산역에서 출발해 수리산 임도오거리를 거쳐 수리사로 들어갔다가 다시 임도오거리로 돌아와 무성봉과 감투봉을 지나 군포시 당동 우리은행 사거리에서 대성농장 생오리 훈제 집까지 실제 거리는14,3km이고 소요시간은 5시간 8분이 걸렸다, 식사후 금정역까지 약 1,4km는 별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