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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DMZ평화누리길 4코스 행주나루길(1) 행주산성대첩문 ~ 행주산성공원(2015년 8월 9일) 본문

2015년 平和누리길/고양 2개코스

DMZ평화누리길 4코스 행주나루길(1) 행주산성대첩문 ~ 행주산성공원(2015년 8월 9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5. 8. 9. 18:43

DMZ 평화누리길 3코스 까지는 한강 이남인 김포시 관할인 정류리포구 까지 탐방을 했는데

평화누리길은 강남과 강북으로 이어지는 길이 없다, 끊어진 길은 새로운 길이지 이어지는 길이 아니다,

그러나 어찌하겠는가? 끈어진 길이지만  한강 이북 행주산성에서 부터 계속해서 걷는다,

4코스 시작점인 행주산성으로 가는 길은 합정역 8번출구로 나가서

홀트아동복지회 앞 버스정류장에서 921번 좌석버스를 타고 자유로 를 논스톱으로 달려

" 행주산성입구 "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했다,

이곳에서 평화누리길 4코스 시작지점인 행주산성 대첩문까지는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길은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있는 자유로아래 나들목으로 들어가야한다, 

나들목으로 들어가면 만나게 되는 상가가 즐비한 마을은 행주산성에서 국수마을로 알려진 곳이다,

사철 줄서서 먹는다는 국수집들이 빼곡한 가운데를 가로 질러

좁은 6m 정도의 도로를 끝까지 따라 약 800여m 정도를 올라가면 ~



주차장이 나오는데 여기가 행주산성 대첩문 앞이다, 

오른쪽에 하얀색 자동차가 주차되여 옆에 목재로 만들어 놓은 작은 아치문이 있는데

그곳이 DMZ 평화누리길 4코스 시작 지점이다,

행주산성에 대하여는 너무나 잘알려져 있어니

따로 부연 설명을 할 필요는 느끼지 못하지만 아직도 이곳을 한번도 둘러보지 못한 분들은 

둘러보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도 않고 힘든구간도 없는 곳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찾아보는 것도 좋다,

이곳은 민족의 굴욕적인 역사만이 아니라 한강을 잘 조망할수도 있는 아름다운 곳이기 때문이다,


이곳이 강북 평화누리길의 첫발을 내딛는 출발점이다,

1, 2, 3, 코스가 철책을 따라 걸어왔다면 이곳에서 부터는 철책이 있는 곳에 자유로가 있다, 

그래서 철책과는 조금 떨어진 곳을 걸어야 하지만 한강변을 따라 걷는 길은 마찬가지다,


각 코스의 시작지점에는 스템프를 찍는곳이 있다,

물론 스탬프를 찍을수 있는 평화누리길 패스포드 도 비치해 놓았다,

이 시템프를 찍는다고 무슨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훗날 기념은 되리라,

이 길의 답사 의미는 워낙 먼길이지만 한발 한발 걸어서 가야 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DMZ의 가치는 아래 설명으로 대신한다,

그러나 그저 평화롭기만 한 서울, 전쟁이라는 말 자체를 의식조차 하지않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우리가 사는 서울이 남북한 대치의 최전방이라는 사실이 실감이 나지는 않겠지만 현실이다,

휴전선이 멀리 있는게 아니다, 바로 이곳이 휴전선이다,

행주산성 정문에서 내려서서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고양시정연수원과 행주산성 음식문화거리 안내판이 나오는곳에서 좌측길로 들어가야한다,

결국 이길은 마을 도로가 우선이 아니라 강변으로 가야 하는게 우선이기 때문이다,


얼마되지 않은 거리지만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가로수다,

가로수의 시원한 그늘을 따라가다 보면


행주산성부터는 선인장전시관으로 표기된 이정표가 가르켜 주는대로만 따라가면 된다,

평화누리길 4코스는 일산호수공원 선인장전시관에서 끝나기 때문이다,

여기서 부터는 행주산성 공원이다,

행주산성공원과 행주산성은 각기 좀 떨어진 곳에 있다,

이 곳은 한강변이다, 예전에는 이곳에도 철책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행주나루까지 철책을 철거했다,





행주공원에서 보이는 저 다리는 행주대교다,

이곳 행주산성은 물론이고 강 건너 보이는 개화산에서도 서울수복 전투때 승리한 곳으로,

개화산 전투는 예전 교과서에도 등재가 되였든 것으로 이 곳은 치열했든 625 전쟁의 현장이기도 하다, 

지금은 평화롭게 흐르는 한강이지만 그 평화가 아무런 대가없이 그냥 얻어진게 아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