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길 10코스 고량포길(4)-사미천과 석장천 제방길-2,(2015년 9월 20일)

이제부터의 길은 사미천 하류로 내려가서 석장천과 만나는 지점에서 

다시 석장천을 따라 올라간다, 이구간은 자전거 도로가 아주 잘 만들어진 길이기도 하다,

제방길 왼쪽마을에는 아이시스 평화공원 산림수(샘물) 공장도 있다,

이곳은 연천군 백학면이다,

이곳 제방길의 특징은 나무가 없다, 그래서 그늘이 없는 곳이다,

꽤나 먼길인데 그늘이 없어니 걷는 사람은 조금 지친다,

건너편에서 보았든 잔디농장이 이곳에는 대규모다,

이길 처음부터 끝까지 펼처진 잔디농장,

잔디재배를 이렇게 크게 하는지는 알지도 못했지만, 엄청난 규모의 농장크기에 비해 농장일은 장비 몇대가 다 하는것 같았다,

사미천 건너편 우리가 지나온 원당리 캠핑장,

원당캠핑장에서 이곳으로 바로 건너올수 있었다면 몇분이면 여기로 왔을 길을

먼길을 돌아오기는 했지만 덕분에 사미천교도 건너고, 사미천 상류도 볼수가 있었어니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

사미천과 임진강이 만나는 합류 지점,

이제는 더이상 사미천과 사미천교를 볼수 없을것 같은 지점에서

마지막으로 뒤돌아 보았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제방길은 임진강을 따라 올라간다,

아직도 임진강 점프대가 보이는 것을 보니 결국 몇시간을 이 주변에서 맴돌고 있다,..

멀지만 임진강 상류에 있는 비룡대교 도 보인다,

사미천과 임진강의 합수지점에서 이제는 석장천을 거슬러 올라간다,

어떻게 보면 이곳은 사미천과 석장천, 그리고 임진강이 만나 서해로 흘러가는 합류지점인 곳이다,

지금 걷고있는 길도 석장천 전동교까지 올라가 다리를 건너 건너편 제방으로 해서 다시 임진강변으로 내려와야 하는 길이다,

백학면 잔디농장 끝이 안보일 정도로 크다,

크기가 엄청난것도 놀랍지만 잔디농장은 일반농토와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

아직은 가물거리며 보이는 전동교,

조금 더 당겨보면,

좌측으로 잔디농장을 보고 우측으로는 석장천을 바라보면서

그늘 한점없는 자전거 길을 마치 수도승 처름 묵묵히 걷고 또 걷다 보면 ~

전동교에 도착한다,

석장천에 있는 전동교다,

전동교 앞 삼거리, 길은 장남과 백학으로 나누어 진다,

전동교 건너기 전 삼거리에 있는 그늘의 쉼터에서

잠시 물한잔으로 목도 축이고 간식도 하고, 이런 곳이 조금 있었어면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