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평화누리길 12코스, 통일이음길(10) - 신탄리역 (2015년 10월 18일) 본문

2015년 平和누리길/연천 3개코스

평화누리길 12코스, 통일이음길(10) - 신탄리역 (2015년 10월 18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5. 10. 19. 17:08


오후내내 자전거 하상길과 제방길을 따라가다가 그 길이 끝나고 좁은 골목길로들어선다,


이제 집 몇채가 있는 마지막 골목길을 다 나가니, ~

건너편에 뭔가가 보인다,

오늘 의 마지막 도착지점이자 평화누리길의 종점인 신탄리역이다,

그래도 신탄리역이 시내 한가운데 있는줄 알았다가 이렇게 불숙 나타 나다니 ~

어쟀거나 평화누리길의 멀고 먼길의 마지막 마침표를 찍는다,

이 아치문이 평화누리길 마지막 정표인지는 모르겠지만 역전 옆 한켠에 설치되여 있었고, ~

신탄리역 10m, 화장실 안까지 ~

대명항에서 부터 줄기차게 걸어온 먼길은 이렇게 끝이 나나보다,

신탄리 역이다, ~


역 구내로 들어선다, 물론 이곳을 들어서면서 역 사무실에 양해를 구했다,


소요산역에서 일반열차가 들어오는 기차길과 ~

백마고지역으로 올라가는 철길을 바라보고, ~~

일년전만 하더라도 신탄리역은 더이상 갈수가 없는 철마의 종점이였다,

이제는 백마고지역 까지 연장되였고 지금도 경원선 복원공사가 진행중이다 물론 휴전선 남쪽 구간만이지만,

경원선 복구공사는 당장의 수익을 기대하고 하는일이 아니라 멀리 통일을 내다보고 준비하는 철길이다,

선로 승강장에서 나오면서 보이는 신탄리역,

철로옆에는 태극기 팔랑개비가 길게 이어저 있다,

신탄리역 구내 액자에 걸려있는 녹슨 열차,

멈춰서 있는 저 열차가 멀리 멀리 끝없이 달리는 날은 언제 일까?

그래서 평화누리길은 통일을 염원하며 가슴으로 걷는 길이 아닐까?

이곳에서 소요산역 까지는 열차가 55분 걸린다,

저녁시간 열차시간은 5시 8분, 6시 38분, 그다음에는 8시 33분에 있다,


신탄리역 앞에서는 사진에 보이듯이 39-2번 버스가 자주 있다,

어떤교통수단을 이용하더라도 전철이 닿는 소요산역이나 동두천 방면으로 갈수 있다,

오늘은 평화누리길 500여리 길이 끝나는 날이라다,

신탄리역에 지인이 차를 가지고 마중을 나와 있어서 덕분에 편히 돌아와

한남동에서 간단한 뒷출이를 했다,

오늘도 이동 거리는 25,58km 소요시간은 쉬는시간 포함 7시간 54분이 걸렸다,

평화누리길 중 가장 길다는 12코스 통일이음길 을 마침으로서

500리길의 대장정이 끝난 날이 2015년 10월 18일이다,

 

전 코스에서 평화누리길 패스포트에 통과 기념 스템프를 찍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해준 <조 ㅇㅇ>사장과 <이 ㅇㅇ>사장과 한 두코스라도 함께 해준 많은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7월 12일부터 시작한 평화누리길은 함께해준 분들이 있었기에 3개월만에 무사히 잘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