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길 해파랑길35코스(옥계장터~정동진역)-1, 옥계보건소~옥계해변주차장(2016년 4월 15일)

이곳부터는 해파랑길 강릉구간으로 35코스와 40코스간의 이야기다,

옥계장터에 있는 옥계보건소 옆길(화장실이 있는곳)에 큰 건물이 있다,

이 건물은 옥계초등학교다

옥계초등학교 옆 울타리를 따라나가면

옥계초등학교 교문이 있고 교문 앞은 옥계 신길이다,

신길을 따라 고속도로 방향으로 간다,

이곳에서는 해파랑길 리본이나 이정표 등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저 지도를 머리속으로 그리며 따라가야 한다,

사전에 검색해본 지도로는 옥계초긍학교 앞길 건너편 농촌 마을로 들어가서

고속도로 옥계매표소 아래를 지나가는 것으로 보았어나 어디서든 시그널을 볼수없어니 감으로라도

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해야만 길이 연결된다, 해서 고속도로 매표소 방향으로 찾아들어간다,

더듬어 가며 찾은 고속도로 아래 통과길을 나간다, 그리고 좌측으로 ~

사전에 지도에서 검색 했든 주유소가 나온다,

주유소를 보는것 만으로도 반갑다, 이제 제대로 길을 찾았어니,..

주유소를 지나 큰길을 따라가니 옥계해변을 가르키는 이정표를 만난다,

다리에 붙어 있는 해파랑길임을 알리는 작은 표식을 따라 ~.

옥계 해변으로 간다,

이곳은 짧은 구간이지만 자전거 길도 인도도 없다,

더욱이 대형트럭들이 질주하는데 도로 갓길을 걷다보면 무섭기 까지 하다,

이제야 비로서 보이기 시작하는 해파랑길 표식 그리고 바우길 표식도 함께 붙어 있다,

해파랑길 리본을 따라 가슴졸이며 걸어온 길이 이제 마을길 농로로 따라들어간다,

그리멀지 않은곳에서 다시 도로로 올라선다,

이제 앞에 보이는 작은 사거리를 지나면 옥계해변이다,

옥계해변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반사경에 비처친 내모습도 찍어보고, ~

옥계 광포교다, 저다리에서 망상해변은 고작 5km남짓으로 1시간20여분 걸리는 거리다,

특별한 볼거리도 의미도 없는 옥계시장을 찾아 먼길을 돌아오느라 반나절을 허비한것도 모자라서 

동네주민들과 입씨름까지 했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