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동해안일주 해파랑길41코스(주문진해변~죽도정입구)-1, 주문진해변~원포해수욕장(2016년 4월 24일) 본문
동해안일주 해파랑길41코스(주문진해변~죽도정입구)-1, 주문진해변~원포해수욕장(2016년 4월 24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4. 27. 09:45이곳부터는 해파랑길 양양 ~ 속초구간 41코스와 45코스(60,9km)까지의 이야기다
주문진해수욕장을 지나면 향호저수지가 나온다,
향호와 바다로 연결된 천에 설치한 향호교를 건너가면 해파랑길은
이제 강릉에서 양양으로 행정구역이 바뀌고 따라서 코스도 41코스로 변경된다,
계속해서 해변은 이어지지만 군 작전지역으로 철조망이 처져 있다,
철조망은 처저있더라도 바다는 편히 볼수 있도록 의자는 설치해 놓았다,..
행정구역이 바뀌였다, 강릉시 에서 양양군으로 ~
해변의 이름은 지경 해변이고 공원의 이름도 지경공원이다, 이 지경공원에 인증센터라는 부스가 있다,
이 부스는 자전거로 동해안 국토 종주를 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부스다, 이용한다고는 해 보았자 들려서 도장 하나 찍어가는게 전부고
그나마 잉크가 말라붙어 스템프가 찍히지도 않는다, 그래도 자전거길을 만들고 인증부스도 만들고 예산투입을 많이 했다,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는 고맙지만 도보로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물한모금 마실수 있는 장소도 없다, 마실물까지 스스로 짊어지고 가야하는 도보 여행자들은 잠시 걷는 것과는 전여 다른
멀고 먼 길을 가야하기 때문에 많은 체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어디를 가도 도보여행자를 위한 시설은 없다,
이곳 해변은 지경 해변이라 한다,
군 작전 지역으로 여름철에는 개방을 해도 다른 철에는 페쇄를 하는모양이다,
그리고 캠핑장도 있다,
41코스 4km지점이라는 안내가 보인다,
양양군에서는 매 1km마다 거리표시를 한 이정표를 설치했다, 해파랑길 관리부처인 각 시군별중
어느곳에서도 하지 못한 이 작은 배려가 걷는사람들에게 수천 수만번의 격려보다도 더 나은 응원이 된다,
하루종일 길을 걷다보면 나중에는 거리감각이 없어지기 일수다,
이렇때 이 작은 이정표 하나가 힘을 주는 역활을 한다면 믿을수 있을까?
화상1교를 지나면 해안은 원포 해수욕장이고 좌측길 건너는 원포해수욕장 야영장이다,
남애 1리 해안 방파재와 남애항이 보인다,
해안방파재는 항구는 아니다, 파도로 유실되는 연안을 보호하기위한 수단으로 방파제를 만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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