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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동해안일주 해파랑길1코스~3, 농바위~어울마당(2016,06,07) 본문

해파랑길(동해안 일주)/부산구간 71,3 km

동해안일주 해파랑길1코스~3, 농바위~어울마당(2016,06,07)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6. 15. 21:33

농바위를 지나 다시 북쪽으로 걷는다, 우거진 숲 뿐만이 아니라 우측으로 펼처지는

짓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이기대 해안길 그저 아름다운 길이라 표현할 방법외에는 다른말로 설명되지않는다,

저곳에는 어떻게 갔을까? 낚시배로 갔을까,

아니면 저곳으로 갈수 있는 해안가 길이 따로 있는것일까?,

여유로워 보이는 낚시하는 갯바위 사람들~


이기대 해안 둘레길을 조성하느라 예산은 많이 들었겠지만 이렇게 잘 꾸며놓은 해안길은 돈이 아깝지 않은것 같다,

더욱이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길을 만들어서 그런지 인위적인 길이지만 자연에 동화되는 느낌이다,

잠시 이기대 해안길에 빠저 본다,


밥골새 해안사격장 이라는 표지가 보인다, 이곳도 예전에는 군부대 지역이였든 모양이다,

멀리 큰 건물이 보인다, 해안가를 따라 북으로 가야 하는 나는

오늘 저 건물이 있는곳으로 가야 하겠지만 보이는것만으로도 무척이나 멀어보인다,

그리고 지금 내가 지나온길 ~


위 안내판에 있는 치마바위다, 치마를 펼쳐놓은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치마바위라 한다,


어슴프레 보이는 건물들이 점점 다가오는 걸 보니 아무리 느리게 걸어도 앞으로 가는건 맞는 모양이다,

그리고 또 이기대 해안길의 매력에 빠저들면서, ~

다소 올라서고 내려 가지만 거의 힘들지는 않은 그런길이다, 그 만큼 아름다운 길이기 때문일까?





어울마당 800m, 동생말 2,1km  어울마당은 함께 어울리는 큰마당이라는 뜻일것 같은데

동생말은 무슨뜻일까?


이 넓은 바다에 한가로이 운행하는 배 한척이 무척이나 여유롭게 보인다,





어울마당이 이곳이다, 함께 어울려서 즐기는 넓은마당이라는 이름이 낮설지 않을 정도로

바다와 바다건너 조망은 보이는 것 만으로도 절로 행복해지는 그런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