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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욕지도 출렁다리에서 고래강정까지(2016년 6월 5일) 본문
욕지도 잿고닥에서 출렁다리로 내려간다,
욕지도는 원래 수목이 울창하고 온갖 약초가 뒤엉킨 골짜기마다 사슴들이 많이
살았다고 해서 녹도(鹿島)라고 불렸다고 한다. 이후 욕지항 안에 작은 섬이 거북이 모양으로
목욕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해서 욕지(浴地)라 했다는 설이 있기도 한 섬이 욕지도다
출렁다리는 욕지도의 또 하나의 비경이다,
이름처럼 걸을 때마다 다리가 출렁인다. 한 걸음 내딛으면 출렁, 잦아들길 기다렸다가
한 걸음 내딛으면 다시 출렁,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걸음은 조심하게 만든다.
출렁다리는 원래 아무리 급해도 쉬여가라는 다리가 아닌가?
그기다가 일부러 뜀까지 뛰여 더 심하게 흔들거리도록 하는 짖궂은 사람까지
있어니 다리 하나 건너는데도 스릴이 넘친다,
다리아래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시야가 확 트이는 전망이 눈앞에 펼쳐진다.
마당바위가 너르고, 바위 양쪽의 풍광이 시원하다. 마당바위의 끝으로는 그저 바다, 바다, 바다뿐이다.
탁 트인 바다 앞에 서자 버거웠던 모든것들이 사라락 사그라지는 것만 같다.
출렁다리를 돌아나와서
해안가 둘레길을 따라간다,
보이는곳은 출렁다리와 너럭바위 전망대가 있는 곳
이곳이 욕지도 해안 최고의 비경이 아닐까?
이제 해안을 나서서 고래강정으로
이곳이 고래강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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